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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종교 탐방 - 남양주시 별내동 진리횃불교회 ②

허대현 · 이주연 신도가 진리횃불교회를 찾아온 이유는?




안산에서 왕복 140km를 달려서 예배에 참석하고 있다. 2~3년 동안 방황하며 신앙이 도대체 무엇인가? 끊임없이 물음표가 꼬리에 꼬리를 물었다. 어느 날  성경의 안식일을 깨닫게 되었고, 우연히 유튜브를 통해 김대성 목사님의 여자의 남은 자손은 누구인가?’라는 설교를 듣게 되었다.  성경을 근거로 자세하게 설명하는 설교가 마음을 움직였다. 

 

Q 허 선생님은 어떤 계기로 진리횃불교회에 출석하게 되었습니까?

본가는 전통적인 유교 집안이며 친척 중에 스님도 계셨습니다. 다니던 중학교에서는 성경 시간이 있었지만, 그때는 하나님에 대해 잘 몰랐고 성경 공부도 거부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중 2학년 때 집 앞의 교회를 우연히 다니면서 그곳의 목사님 설교를 듣고 하나님이 살아계시는구나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하나님에 관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훗날 그 목사님이 교회를 옮기면서 나 역시 그 교회를 떠나 다른 교회를 다니게 되었고 신앙생활은 계속했습니다. 대형 면허를 따서 부흥회 기간 중에 직접 운전도 하는 등 늘 목사님을 최측근에서 모시고 교회 사역을 두루 맡아 동분서주했습니다. 그런데 다니던 교회 보수 공사에 쓰이는 금전이 사용처가 불명확했고, 불우이웃을 위한 바자회 수익금이 불우이웃이 아니라 목사 또는 전도사 자제의 장학금으로 쓰이는 것을 목격하면서 목회자에 대하여 실망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일도 있었습니다. 한 번은 교회에서 안수집사 직분을 주려고 하니, 헌금을 내라는 것이었습니다. 어떤 직책을 돈으로 거래하는 것은 나의 가치관과 맞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안수집사 직분을 거절하고 그 교회를 나오게 되었습니다. 대부분 교회가 성경 말씀이 중심이 아니고 그냥 헌금 많이 하는 사람이 중요시 합니다. 2~3년 동안 방황하며 신앙이 도대체 무엇인가 하면서 가슴 속에 계속해서 물음표로 남았습니다. 그 후, 성경의 안식일을 깨닫게 되었고, 안식일에 예배를 드리는 하늘빛교회, 열한시교회 등을 다녀 보기도 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유튜브를 통해 김대성 목사님의 여자의 남은 자손은 누구인가?’라는 설교를 듣게 되었습니다. 성경을 근거로 자세하게 설명하는 설교가 내 마음을 움직였습니다. 김 목사님에 대한 신뢰감이 들게 되었고 마침내 결단을 내리고 다니던 교회를 과감하게 나왔습니다.

 

Q 김대성 목사님은 어떤 분인가요?

 

신앙은 나이 먹을수록 더 필요한 것 같습니다. 이전에 오랫동안 일요일 예배를 드렸는데, 토요일에 예배드리는 것은 일종의 도전이었습니다. 그래서 나름대로 성경 공부를 열심히 했습니다. 3개월 후 내린 결론은 토요일 안식일이 성경적으로 맞고 일요일은 성경상 예배일이 아니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전화로 먼저 김대성 목사님과 통화를 하였고 진리횃불교회를 찾게 되었습니다. 지도자다운 지도자를 만났다고 생각합니다. 김대성 목사님은 권위 의식이 없고 모든 사람을 공정하게 대하시는 분처럼 느껴졌고 매우 검소한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설교는 늘 잔잔하게 전하시지만 전달하는 내용은 뚜렷하고 분명합니다. 성도들의 가야할 길과 해야 할 일을 분명하게 제시하는 설교를 하십니다.

저는 사람한테 잘 보이려고 교회를 다니는 게 아닙니다. 하나님과 나와의 관계에서 하나님께서 나를 인정해 주시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안산 상록구 부곡동에서 진리횃불교회까지 왕복 140km 이상입니다만, 올바른 신앙을 위해서라면 어떠한 희생이라도 감수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이곳까지 옵니다. 현재로서는 이 교회에서 끝까지 신앙생활을 하고 싶습니다.

한편, 이주연 신도는 하나님을 만난 지 올해로 4년째이다. 이전에 다니던 교회에서 신도들 간에 마음의 상처를 많이 입어 정신적으로 힘들었다고 한다. 과연 진리가 있을까? 라는 의문이 많았다. 허대현 신도에게 속내를 털어놓고 위로도 많이 받았다. 그러던 어느 날 김대성 목사님 설교 영상을 보라는 권유를 받았고 그 영상을 보면서 그 동안 교회 안에 있으면서 겪었던 모든 일들이 왜 일어났는지를 알게 되었다. 계속해서 더 많은 설교 영상을 보면서 마음의 결단을 내리고 찾은 교회가 바로 이 진리횃불교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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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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