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14 (월)

  • 흐림동두천 14.4℃
  • 흐림강릉 16.9℃
  • 흐림서울 17.6℃
  • 흐림대전 16.4℃
  • 흐림대구 16.6℃
  • 흐림울산 19.3℃
  • 광주 18.1℃
  • 흐림부산 20.8℃
  • 흐림고창 16.6℃
  • 흐림제주 22.1℃
  • 흐림강화 17.1℃
  • 흐림보은 14.2℃
  • 흐림금산 15.1℃
  • 흐림강진군 19.0℃
  • 흐림경주시 16.1℃
  • 흐림거제 21.3℃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참바보미술관

부엉이 - 천경자

<참바보미술관>에 현재 소장되어있는 우리나라 미술계 1세대 박수근, 이중섭, 나혜석등 작고 작가 작품부터 현역 작가 작품까지 감상할 수 있습니다.



천경자는 전남 고흥 출신으로 전남여고를 거쳐 1944년 동경여자미술전문학교를 졸업하였다. 1946년 광주여고 강당에서 첫 개인전을 가졌고 1999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 선정 ‘20세기를 빛낸 한국의 예술인’ 으로 뽑히기도 했다. 이때부터 본명인 옥자 대신 스스로 지어 붙인 경자라는 이름을 사용했다. 천경자의 작품세계는 1942년부터 1969년까지 삶과 죽음 등 자신의 내면적 갈등을 보여주고 있고, 1970년부터 1990년대까지는 자신의 꿈과 낭만을 실현하려는 시기였다. 특히 꽃과 여인을 소재로 환상을 표현하거나 해외여행에서 느낀 이국적 정취를 통해 원시에 대한 향수를 반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