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경찰청(청장 우철문)은 안전한 부산을 위한 치안확보 일환으로 2023년 9월 12일 화요일 저녁 7시 부산 전역에서 민·관·경 동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16개 구·군별 다중이 밀집하는 장소에 경찰, 지자체, 자율방범대, 기타 협력단체 등 1,200여명이 모여 범죄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범죄발생우려지역에 대한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중구(남포역 광복로, 92명), ▵동래구(동래역 명륜1번가, 69명), ▵영도구(봉래동 물양장, 64명), ▵동구(부산역 광장, 75명), ▵부산진구(서면역 롯데백화점, 211명), ▵서구(구덕운동장, 40명), ▵남구(경성대·부경대역, 65명), ▵수영구(광안해변공원, 53명), ▵해운대구(반송동 큰시장, 71명), ▵사상구(괘법동 르네시떼, 116명), ▵금정구(부산대역 문화나눔터, 65명), ▵연제구(연산역 연산교차로, 53명), ▵강서구(명지 기적의 도서관, 52명), ▵북구(덕천동 젊음의거리, 70명), 기장군(기장중학교 정문, 44명)
특히, 부산진구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 우철문 부산경찰청장, 정용환 부산자치경찰위원장, 박주현 부산시 자율방범연합회장, 도원칠 부산진경찰서장, 김영욱 부산진구청장 등 주요 기관·단체장이 서면역 일원에 모여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최근 부산경찰청에서는 가시적 예방순찰 활동 강화, 범죄예방 기반시설 확충 등 시민 불안감 해소를 위한 특별치안활동을 실시하고 있고, 부산시에서도 구·군 단체장 회의 등 지역치안에 대한 유관기관 협조체계 구축 및 자치구·군별 지원조례 제정으로 치안환경 제도적 강화를 추진하고 있고, 자율방범연합회에서는 자율방범대법 시행(4. 27.)을 계기로 공식적인 경찰의 치안 협력 파트너로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었지만, 부산의 치안을 책임지는 대표적인 기관·단체가 한 자리에 모여 합동순찰을 실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2030 엑스포 유치는 든든한 안전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자치경찰위원회 출범 이후 등산로 CCTV 확대 설치, 범죄예방강화구역 지정, 여성안심귀갓길 환경개선 등 다양한 범죄예방 대책을 추진하였고, 앞으로도 부산경찰청 등 유관기관과 유기적 협업을 통해 ‘안전한 도시, 부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고,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나날이 다양해지는 범죄에 대해 경찰만의 대응으로는 한계가 있는 만큼, 부산시·자율방범대 등 유관기관·단체와 함께 힘을 합쳐 범죄없는 도시 안전한 부산을 만들어 2030 엑스포 유치를 뒷받침하겠다.”고 밝혔고,박주현 부산시 자율방범연합회장은 “자율방범대는 경찰과 긴밀한 협조를 통해 관내 범죄 취약지역 순찰과 안전위험 요인을 적극적으로 발견해 사전 조치하는 등 부산시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부산을 구축하는 데 부산경찰청과 협력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