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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탐방

아프리카 우간다 선교회 목사 40여 명 해성아트베이 방문

 

(대한뉴스 윤병하기자)=지난 99, 부산 비전교회 초청으로 부산시를 방문한 우간다 선교회 40여 명의 목사와 관계자들이 부산 남구 용호동에 소재한 복합문화공간 해성아트베이를 문화교류와 후원 감사 인사를 위해 방문하였다.

 

해성아트베이 도슨트 박재옥 부회장의 진행으로 미술관을 방문한 우간다 선교회 목사들의 미술품 관람과 다과를 곁들인 행사와 기도로 진행되었다. 

이 자리에서 해성미술관 김종신 회장은 우간다 선교회 목사들에게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지지를  신신당부함과 동시에 지속적으로 양국의 선교활동을 후원하겠다고 하였다.

 

이날, 런던에서 활발한 활동을 전개하는 아티스트 김유라 작가도 함께하여 선교사들을 환영하며 기쁨을 함께했다김 작가는 부산에서 태어나 선교사인 아버지를 따라 세계 각국의 문화를 체험하면서 성장했다. 그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통한 조화로움을 배웠고, 자연과 도시 공간의 사실적 비유와 추상적 미학을 추구하는 아티스트로서 자연 고유의 시각을 색감으로 그려내고 있다.

김유라 작가는 런던 왕립예술대학에서 현대미술 석사, 런던대학교 골드 스미스에서 순수미술 학사학위를 수여 받았다. 지난해 7, 런던 켄싱턴시 에리자베스 2세 여왕의 플레티넘 주빌리 컬렉션 기념관에 작품 ‘Tangled Engle’, 지난 3월에는 테이트모던 레이트에서 미디어 작품 ‘ The Blue World’를 전시했고, 지난 57, 찰스 3세 국왕 대관식에서는 디지털 페인팅 ‘No A’가 채택되어 윈저성 프로젝트 ‘The Royal Collaboration’ 파트에서 오프닝을 장식하기도 했다. 또 지난 9월 5일부터 13일까지  BNK 부산은행 갤러리에서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개인전을 비상(Soar)이란 표제로 전시하였다.

 

김종신 회장과 박재옥 부회장은 10여 년 동안 아프리카 우간다에 학교와 교회를 지어주고 우물을 파는 공사비를 후원하는 등,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다양한 봉사활동과 인류애를 전개하며 노블리스 오블리제를 실천하고 있다

김회장은 부산관광공사 소속인 용호만 유람선 터미널 건물이 수 년간 방치되어 있던 것을 공개 입찰을 통해 거액의 개인사비를 들여 전관을 리모델링하여 복합문화공간 해성아트베이를 만들었다.

 

문화불모지라는 명성을 지우지 못하는 부산문화의 현실을 안타까워하는 김종신 회장은 자신의 소장품인 국보급 문화재와 고미술품, 현대 작가들의 미술품 등, 3만여 점의 작품을 미술관에 전시하여 부산시민과 남구 주민들이 수시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또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부산 미술 문화의 발전과 수준을 향상하는 역할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미술계와 지인들이 인정하는 문화 대통령이란 칭호가 어울리는 문화예술계의 거목이다.

그리고 복합문화공간 해성아트베이가 특별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쳐 현대미술품과 고미술품을 애호하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관광도시 부산으로 향하는 일에 최선의 노력과 역할을 다하겠다는 그의 열정과 에너지에서 미술사랑과 애향심이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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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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