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인창)이 해양주권수호 및 어족자원 보호에 앞장서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
서해해경은 불법 중국어선 극 성수기에 맞춰 불법조업 의지 사전차단과 조업질서 확립을 위해 11월 29일부터 12월 1일까지 2박3일간 특별단속을 실시했으며,11월 30일 오후 2시 50분경 가거도 북서방 약 77km 해상에서 불법 조업중인 중국어선 1척을 조업일지 부실기재 혐의로 나포했다.
서해해경청은 이번 특별단속에 목포·군산 대형 경비함정 5척과 무안·목포 항공기 3대를 동원하였으며, 경비함정-항공기-상황실 정보 공유를 통해 합동 작전을 진행하고 중국어선 11척을 검문검색했다.
한편, 서해해경청은 올 1월부터 현재까지 중국어선 총 286척을 검문검색하고 퇴거 46척, 나포 21척의 성과를 거뒀다.
김인창 서해해경청장은 “중국어선 불법조업에 철저히 대응하여 해양주권 수호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현장에서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하는 해양경찰관들에게 많은 격려와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