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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

사단(공인)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서각 장인 김병수, 양복 디자이너 명인 손정도씨 선정


양복 디자이너 명인 손정도씨


(대한뉴스 김기준기자)=14일 사단(공인)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는  한국의 전통을 유지·발전시킨 장인·명인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사단(공인)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에서는 지난 202312월 하반기 장인· 명인 후보자 20명을 대상으로 한국 전통문화의 숙련 기술 보유, 공예 산업 발전 기여도·작품 활동 및 산업화와 사회 봉사활동 등에 대한 1차 서류 심사와 2차 출품 작품 평가를 통하여 전통 서각 장인으로 창원시 진북면 김병수(73)씨와 부산시 양정 손정도(70)씨를 현대 양복 디자이너 명인으로 선정했다.

 

김병수 장인은 1985년부터 시작해 한얼서각회초대회장으로 한얼서각회를 창립하였으며, “경남 서각회창립시엔 부 지부장에 피선되어 경남 서각 발전에도 기여했다. 또한, 재소자 등 불우이웃돕기 작품봉사로 인해 법무부 대덕 지원장으로부터 감사장등 많은 상을 받았다.

 

손정도 명인은 장애를 가지고 1970년대에 양복 제작에 입문해 40여 년간 전통과 현대 양복을 배우고 연구하면서 많은 작품 활동을 했다. 한국의 전통 양복과 현대 양복의 아름다움을 보존하기 위하여, 한땀한땀 바느질에 정성을 쏟지 않으면 옷이 금방 표가 난다라고 말하고, 기성복과 비교할 수 없는 수제양복으로 정통 장인의 방법을 그대로 고집하고 있다. 또한 손 명인은 "영광스러운 명인의 호칭을 주신 것에 대하여 감사를 드리며 한국의 전통 양복을 더욱더 연구해 새로운 현대 양복 개발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서각 장인 김병수씨


사단(공익)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 박윤수 이사장은 "이번 명. 장인 선정은 평생을 인내와 장인의 정신으로 노력하신 분들을 응원하고 알리기 위함이며, 김병수 장인의 평생에 걸친 서각 작품 활동과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작품 활동을 해오신 손정도 명인께 박수를 보낸다고 했다. 또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며 한국의 전통을 보전·계승하고 계시는 많은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사단(공익)법인 한국문화예술진흥회는 문화예술 전문인 발굴, 직능 전문인 자격증 및 장인. 명인 선정 등 국민 문화 수준을 항상 시키고 창작, 공연 이벤트 및 국제간 지역간 문화예술교류를 도모하며 문화예술 진흥 및 평생교육을 목적으로 하는 단체로 16개 시. 도 본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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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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