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대표 봄축제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 가 18일 개막했다.
중랑구 문화재단 유경애 대표는 "5월 25일까지 열리는 이번 축제는 올해부터 축제명을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로, 축제명에 ‘중랑’이 들어가도록 명칭을 변경했으며 중랑구 로컬축제의 역사성과 고유성을 살리고 앞으로 100년 이상 전통을 이어갈 지역축제로서의 정체성을 확립하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중랑 서울장미축제는 작년에 260만명이나 찾아주실 정도로 서울을 대표하는 꽃축제이다.”라며 ”2024 중랑 서울장미축제를 볼거리, 먹을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로 만들기 위해 꼼꼼히 준비했다”고 전했다.
류경기 중랑구청장도 “주민들과 함께 만드는 축제라 더 의미 깊다”라며 “천만송이 만발한 아름다운 장미를 보면서 축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간과 프로그램들을 준비했으니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기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장미축제인 만큼 축제의 주인공인 ‘아름다운 장미’는 중랑천 제방을 따라 조성된 5.45㎞의 국내 최대 규모의 장미 터널과 수림대공원 외 5곳에 꾸며진 장미정원 등 축제장 전역에서 천만송이 장미를 감상할 수 있다. 또 내가 보고 싶은 아름다운 장미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중랑장미공원 장미 분포지도’도 제작해 관람 편의성을 높였다.
그리고 다채로운 볼거리들과 먹거리, 즐길 거리가 방문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연예인들의 공연과 중랑구민 노래자랑외에 ▲장미산업전 ▲축제BI를 활용한 로즈템 ▲장미마켓 ▲장미서점 ▲중랑구 체험 및 홍보 ▲국내 교류관 ▲16개 동별 나눔 장터 ▲중랑구 중소기업 우수상품을 판매하는 로즈로드마켓 ▲동일로 163길에서 진행되는 장미 꽃빛거리 프리마켓 등이 준비되어 있다. 중랑구 전통시장과 단체 등이 운영하는 먹거리부스에서는 다양한 음식을 준비해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 축제는 주차장 없는 서울축제로 지하철 6호선 또는 7호선 태릉입구역 8번출구 이용하는게 가장 좋고 8번 출구 100m 전방에 서울장미공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