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김기준기자)=부산광역시경찰청(청장 우철문)은, 2024년 6월 10일 부산청을 방문한 베트남 호치민공안청 대표단(단장: ‘마이 호앙’ 부청장)과 치안협력 방안 논의를 위한 업무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담을 통해 양 기관은 마약 등 국제성 범죄 공조수사 체계 강화, 재외 교민과 관광객 안전 확보, 재난 상황 경험과 관리 시스템 공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교류 및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부산경찰청과 호치민공안청은 2014년 업무협약을 체결한 이후 코로나 기간을 제외하고 매년 정기적 교차 방문으로 치안협력 관계를 다져 왔다.
6. 10.부터 6. 14.까지 4박5일 일정으로 부산경찰청을 방문 중인 호치민공안청 대표단은 112치안종합상황실, 교통정보센터, 과학수사과 및 중동지구대 등을 둘러보며 부산의 선진 치안시스템을 체험할 예정이다.
공안청 대표단을 접견한 우철문 부산경찰청장은 점점 늘어나는 초국가적 범죄에 공동 대응함으로써 양국 국민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도 양 기관의 교류 협력을 지속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