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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사랑 시민연합, ‘행정수도 명문화 개헌’ 위한 100만 서명운동 돌입...국회·대통령실 세종 이전 촉구

전국적 여론 형성 나서

세종사랑 시민연합회 행정수도개헌 분과위원장과 최민호시장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세종사랑 시민연합회(회장 오영철, 이하 ‘시민연합’) 행정수도·개헌분과는 23일 회의를 열고, 세종시 행정수도 명문화를 위한 개헌과 국회 완전이전, 대통령실 세종 이전 등을 골자로 하는 범국민 100만인 서명운동을 펼치기로 결의했다.

 

시민연합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 간 대통령실과 관련한 입장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제대로된 지방분권 시대를 열어갈 최선의 국가적 방향은 개헌을 통해 세종시가 완전한 행정수도로서의 지위를 확보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행정수도의 완전한 지위는 국회와 대통령실이 세종으로 완전히 이전할 때만이 완성된다고 말했다.

 

시민연합은 행정수도 개헌을 충청권을 비롯해 전국민적 이슈로 만들기 위해 SNS 홍보, 현수막 게첩, 타 시도와 협력을 통한 100만 서명을 전개하기로 했다.

 

시민연합은 전국민적 열망의 서명을 토대로 최종 대통령 후보자들과 정책 협약을 통해 불가역적 약속을 받아내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민연합 행정수도개헌분과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최민호 세종시장을 면담하고, 전 시민적 운동에 동참해 줄 것과 이를 위해 행정적 협력을 요청했다. 이에 최민호 세종시장도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진행하는 행정수도 개헌 완성에 협력 해 나가겠다”고 밝히면서 서명으로 화답했다.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역시 행정수도 세종 완성을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며 서명 운동에 참여했다.

 

세종사랑 시민연합회 오영철 회장은 이번 범국민 서명운동의 취지와 관련하여 “세종시가 실질적인 행정수도로 기능하기 위해서는 헌법적·법률적 뒷받침과 함께 청와대, 국회, 주요 중앙부처의 완전한 이전이 반드시 이뤄져야 한다”며, “이번 서명운동은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통한 실질적인 변화의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사랑 시민연합회와 기념사진.

 

시민연합은 당초 임채성 세종시의회 의장에게도 이러한 입장을 전달하고 협력을 구하려 했으나 당분간 일정이 바빠 면담이 어렵다는 답변을 해왔고 시의장의 일정이 조율되는 대로 협력을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