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로타리클럽 봉사활동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국제로타리 3730지구 동해로타리클럽(회장 김윤범)이 지역사회 소외 이웃을 위한 뜻깊은 봉사활동을 펼치며 '따뜻한 보금자리'를 선물했다. 동해로타리클럽 회원 10명은 지난 11월 29일(토) 망상동에 거주하는 한 치매 독거노인 가구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장기간 방치되어 열악했던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회원들은 구슬땀을 흘렸으며, 특히 다음 작업들을 통해 대상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생활 쓰레기 수거: 방치된 생활 쓰레기 약 2.5톤을 수거하여 쾌적한 환경의 기반을 마련했다. 실내 환경 개선: 노후 된 실내 환경 개선을 위해 도배 및 장판 교체를 진행했다. 안전 확보: 안전을 위한 전기 시설 교체 작업도 병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 참여한 회원들은 오랜 기간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던 대상자에게 쾌적한 공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다. 김윤범 회장은 이번 활동에 대해 “지역사회와 함께 더 나은 환경을 만들어가는 것이 로타리클럽의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릉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릉시(시장 김홍규)는 쓰레기 발생을 줄이고 자원의 재활용률을 높이기 위해 쓰레기의 최종 처분량을 줄이고, 분리배출·재활용 중심의 시민 참여문화를 성공적으로 확산시키는 등 다양한 자원순환 정책을 추진하여 자원순환 경제 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1. 재활용품 교환소 확충 및 폐가전 무상수거 확대 강릉시는 재활용품 교환소를 8개소까지 확대하고, 2025년 3월부터 재활용품 교환소에 유가보상제를 전면 시행해 시민들이 투명페트병, 플라스틱 컵, 건전지, 아이스팩, 알루미늄 캔 등을 반납하면 즉시 포인트로 적립받고 일정 금액 이상 시 현금으로 환급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는 기존의 물품 교환제보다 편의성이 크게 향상돼 시민의 자발적인 참여와 편의성을 높였다. 폐가전 분야에서도 강릉시는 두드러진 성과를 냈다. 냉장고, 세탁기 등 대형 폐가전 13,200대, 677톤을 무상 방문수거로 처리했으며, 읍면동과 연계한 중소형 폐가전 수거체계 구축과 자원순환센터 집하장 운영 관리에 높은 성과가 인정되어 강원특별자치도 내에서는 유일하게 폐가전 무상수거 전국 경진대회 동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월에는 ‘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단체표창’을 받아
▲속초시 2025년 10대 뉴스.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시민이 직접 투표로 뽑은 속초시 10대 뉴스 선정이 마무리됐다. 1조 원대 규모의 친환경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계획 발표가 1위를 차지하며 속초의 미래를 향한 가장 큰 관심이 무엇인지를 시민이 보여줬다. 이번 10대 뉴스 선정은 네이버 폼을 활용해 시민과 관광객이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투표는 11월 20일부터 29일까지 열흘간 진행됐으며, 20개의 후보 뉴스 가운데 5개 이상 10개 이하를 선택하도록 했다. 그 결과 총 7,742명이 참여해 전년 6,055명 대비 27.8% 증가했고, 1인당 평균 6.43개를 선택해 총 49,812표가 집계됐다. 속초시는 득표수 상위 10개를 2025년 10대 뉴스로 확정했다. 1위를 차지한 뉴스는 ‘1조 원 규모 친환경 영랑호 관광단지 조성’이다. 이 사업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실효로 인한 난개발 우려, 산불 이후 방치된 펜션으로 인한 경관 훼손, 보행·차량 혼재로 발생한 안전 문제 등 그간 영랑호가 안고 있던 50년 이상의 오랜 문제를 해결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총 1조 원을 투입해 영랑호를 자연친화적 관광·문화 공간으로 재편하게 된다. 차수벽을
▲태백시 보건소, ‘2025년 걷기지도자(2급) 양성 교육’ 성료.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태백시(시장 이상호)는 보건소에서 시민들의 올바른 걷기 습관 형성과 지역 걷기 문화 활성화를 위해 운영한 ‘2025년 걷기지도자(2급) 양성 교육’을 지난 11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진행해 총 18명의 수료자를 배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건강증진센터 2층 프로그램실과 황지천 힐링아트숲길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걷기 운동의 이론, 자세 교정, 보행 분석, 노르딕워킹 실습 등 총 16시간의 이론·실습 과정으로 구성됐다. 참여자들은 전문 강사의 지도를 통해 자신의 보행 자세를 측정·분석하고 교정해보는 실습을 통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건강한 걷기 방법을 체계적으로 습득했다. 교육을 수료한 참여자들은 앞으로 걷기지도자로서 지역 내 주민들의 걷기 실천을 돕는 생활 속 건강 리더로 활동하게 되며, 보건소가 운영하는 각종 신체활동 프로그램과 걷기 행사에서 참여자 안내, 걷기 코스 인솔, 생활 속 걷기 실천 확산 역할을 수행하는 등 지역사회 걷기 문화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시민들이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고, 주변
▲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 어워즈 개최 기념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제7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가 11월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호텔ICC, 메가박스 신세계, 독립·예술영화관에서 개최되고 있는 가운데 올해의 특수영상 어워즈에서는 기술상 부문 대상에 드라마 <폭싹 속았수다> 등 6개 작품과 특수영상 연기상 대상에 <박보영> 등 11명이 수상했다. 대상을 받은 <폭싹 속았수다>는 바다 표현을 CG로 처리했고, 오픈세트 스케치업을 비롯한 각종 3D 설계 프로그램으로 시뮬레이션 후 특수효과 및 시각효과의 결합이 매우 우수한 작품이다. 이어 스토리와 연기 역시 잘 어우러졌다는 평가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영화의 도시 대전에서 특수영상영화제를 일곱 번째 개최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과학도시답게 과학기술과 영화산업이 활발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틀을 만들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연기상 수상자는 다음과 같다 대상 박보영 <미지의 서울>최우수상 양동근(남1) <오징어게임3>·박지훈(남2) <약한영웅2>·이재인(여) <하이파이브>우수상 ·배나라(남) <당신의 맛>글로벌스타상
▲사진자료.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동해문화관광재단(이하 재단)은 올해 동해소금길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트레킹 프로그램 참가자 605명과 단체 관광객 216명 총 821명을 유치하며 2025년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해소금길은 과거 보부상들이 동해 북평장터에서 구입한 소금을 정선 임계장터로 운반하던 옛 교역로로, 산·계곡이 어우러진 생태환경과 폐채석장 등 산업유산이 결합된 독특한 경관을 지닌 지역의 대표 관광자원이다. 재단은 최근 증가하는 등산·트레킹 수요에 대응해 상설 프로그램과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소금길의 매력을 다채롭게 구성했다. 무릉별유천지에서는 5월부터 10월까지 제3코스를 중심으로 전문 도슨트 해설과 함께 청옥호·금곡호를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라벤더 축제 기간에는 특별 프로그램을 추가 편성해 축제와의 연계 홍보 효과도 높였다. 신흥마을에서 진행한 제1코스 프로그램은 11월에 총 3회 운영되었으며 매회 조기 마감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참가자들은 지게 매기, 전통의상·보부상 체험, 전·막걸리 시식 등 전통문화 체험과 트레킹을 결합한 콘텐츠를 즐겼으며, 해당 코스를 통해 단체 관광객 216명을 유치하는 성과도 거뒀다. 프로
▲신속집행 추진 보고회.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속초시가 2025년 상반기 신속집행 추진 결과 강원특별자치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정인센티브로 도비(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을 확보했다. 속초시는 2024년도 1분기 신속집행 평가 도내 1위, 상반기 신속집행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비(특별조정교부금) 1억 원을 확보한 바 있다. 올해도 1분기 신속집행 평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국비(특별교부세) 4천만 원을 확보한데 이어 상반기 평가에서도 도내 1위로 선정돼 추가로 도비 5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뤘다. 속초시는 1분기 신속집행 목표액 654억 원 중 855억 원을, 상반기 신속집행 목표인 1천175억 원 중 1천264억 원을 집행해 도내 1위라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1분기 기준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도내 1위로 선정되는 값진 성과를 거뒀다. 신속집행 평가는 예산의 적기 투입 및 신속집행을 통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로 시민들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추진하는 평가제도다. 속초시는 부서 간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예산 집행의 걸림돌을 해소하고 예산의 적기 집행에 매진하는 등 현장 중심의 속도감 있는 업무처리로 이번
▲삼척 영은사 석조비로자나삼불좌상.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11월 21일(금), 도 유형문화유산 4건과 문화유산자료 1건을 신규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유형문화유산) 삼척 영은사 석조비로자나삼불좌상, 삼척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흥선대원군 이하응 간찰 및 제문, 박시형 교지 일괄 (문화유산자료) 삼척 감로사 원당도 삼척 영은사 석조비로자나삼불좌상 삼척 영은사 대웅보전에 주불로 봉안되어 있는 석조비로자나삼불좌상은 본존에 비로자나불, 좌협시는 약사불, 우협시는 아미타불의 삼불좌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삼척 영은사 석가여래회도(도 유형문화유산)의 화기를 통해 1811년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조성된 당시에는 보기 드문 중대형의 불상이라는 점과 경주 불석으로 제작된 점, 뛰어난 불석 조각 수법을 보이는 점이 특징이다. 삼척 신흥사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 삼척 신흥사 대웅전에 주불로 봉안되어 있는 석조석가여래삼존좌상은 본존에 석가여래불, 좌우협시는 보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흥사사적』(1870)의 기록을 통해 1674년 심검당(문화유산자료)과 함께 조성된 것으로 추정되며, 경주 불석으로 제작된 점과 17세기 후반 불석 조각에
▲춘천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춘천시(시장 육동한)가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에서 전국 최초 2회 연속 대상을 수상, 최고의 홍보역량을 갖춘 지자체로 평가받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1일 여의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 시상식에 참석해 정책부문 대상을 받았다. ‘제2회 대한민국 지자체 홍보대상’은 한국미디어영상교육진흥원이 주관하고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지방자치TV가 후원한다. 올해는 △정책 △안전관리 △인구대책 △사회복지 △스마트문화도시 △축제 △관광 △지역경제활성화 △역사문화 △환경기후 등 10개 부문에서 전국 228개 지자체들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정책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한 춘천시는 공무원답지 않은 브랜드 광고(CF) 기법으로 새로운 시도라는 호평을 받았다. 공식 홍보영상 ‘All You Can Desire, 춘천’은 ‘당신이 바라는 모든 것이 가능한 도시’라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춘천을 ‘가능성의 플랫폼’으로 정의한다. 빠른 화면 전환과 경쾌한 내레이션으로 도시의 흐름과 분위기를 생동감 있게 담아내고 교육·산업·문화·관광을 하나의 이야기로 엮어냈다. 정책메시지 전달 방식도 높은 평가를
▲주간 변경노선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원주상공회의소(대표 조병주)는 2025년 12월 1일부터“문막지역 산업단지 상생 통근버스”의 운행 시간과 노선을 변경하여 시범 운행한다. 이번 조정은 2023년 이후 변화한 교통상황 반영과 근로자의 출·퇴근 여건 개선을 위한 것이다. 통근버스의 승·하차 시간을 10분 내외로 조정하고, 일부 정류장을 신설·폐지하여 효율적으로 운행하고자 하며, 시범 운행을 거쳐 2026년 1월부터 전면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문막지역 산업단지 상생 통근버스 지원사업’은 대중교통이 취약한 문막지역 산업단지(문막산단, 문막농공, 문막반계, 자동차부품, 동화산단, 동화농공) 근로자들의 출·퇴근을 돕고자 2018년부터 추진하고 있다. 탑승자는 문막지역 산업단지 근로자로, 원주상공회의소에서 발행한 통근버스 전용 교통카드를 지참하여야만 탑승이 가능하다. 엄병국 기업지원일자리과장은“연간 9만 명에 이르는 문막 지역 산업단지 상생 통근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께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겠으며, 다소 불편한 부분이 있으시더라도 양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야간 변경노선. 이번 변경 사항은 원주상공회의소 홈페
▲강릉 명품길 함께 걸어요 기념 사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릉시 보건소는 지난 6일(목)과 19일(수) 2회에 걸쳐, 걷기동아리 및 강릉여지도 걷기 커뮤니티 참여자 80명이 참여한 가운데 ‘강릉 명품길 걷기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번 진행한 명품길 걷기 프로그램은 경포일원(경포생태저류지~경포대~경포가시연습지)으로 이어지는 약 5km 코스를 전문 해설사와 함께 걸으며 생태·자연·역사 자원의 이해를 높이고, 걷기 실천의 즐거움과 건강의 중요성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은 “걷기 코스를 따라 자연의 변화와 해설사 설명을 함께 들으며 일상에서 느끼기 어려운 여유를 얻었다.”, “강릉의 생태와 역사 이야기를 들으니 걷는 시간이 더욱 의미 있었다.” 등의 긍정적인 소감을 전했다. ▲강릉 명품길 함께 걸어요 기념 사진. 이경희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명품길 걷기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들이 강릉의 자연을 가까이에서 체험하며 건강 실천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해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문화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사진자료.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시는 11월 30일 개최 예정인‘한화이글스 불꽃쇼’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1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안전관리위원회를 열고,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날 회의는 이장우 대전시장 주재로, 재난관리책임기관, 유관기관, 민간 전문가 등 30여 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행사 전반의 안전관리계획을 점검하고, 대규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불꽃‧드론쇼의 안전 확보 방안과 대응체계를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주요 심의 내용은 ▲안전 인력 구성 및 배치 계획 ▲밀집 인파 관리 및 비상상황 대응책 ▲소방‧방재 대책 및 응급의료 체계 구축 ▲교통 및 화약류 관리 대책 등이다. 시는 이번 위원회에서 도출된 의견과 보완 사항 등을 안전관리계획에 반영하고, 축제 전날 관계기관 합동으로 준비상황을 최종 점검하며, 축제 당일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안전관리체계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불꽃쇼는 많은 시민이 찾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무엇보다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관리해야 한다”라며, “시에서도 관계기관과 함께 안전대책을 철저히 점검해 행사가 안전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강조했다.
▲계족산성 성곽 보수공사 마침내 재개 계족산성.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 유일의 사적인 계족산성의 서문지 북측 구간 보수공사가 본격적으로 재개되었다. 복원 구간만 총 31m로, 2026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계족산성 북측은 2022년과 2023년 두 해 연속 폭우로 인한 붕괴가 발생했다. 올해 붕괴된 성벽돌을 수습하는 과정에서는 일부 배부름 현상과 기초 부위 취약점이 추가로 발견돼, 정밀조사와 전문가 조사 등으로 공사가 장기화 되었다. 그동안 대전시는 완성도 있는 보수공사를 위해 전문가 및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공사 구간을 약 10m 가량 확대하는 설계변경을 진행해 왔다. 올해 10월 국가유산청의 승인을 받아 예산 12억 원을 추가 확보함에 따라 공사가 재개할 수 있었다. 대전시는 14일 공사 재개 시점에 맞춰 시민들에게 현장을 공개했다. 2022년부터 계속된 계족산성 서문지 방향 폐쇄로 불편을 겪었던 시민들에게 문화유산 행정의 투명성을 전달하기 위한 자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컸다. ▲ 계족산성 성곽 보수공사 마침내 재개-보수공사 현장 모습. 이날 자리에는 대전향토문화연구회와 일반 시민 등 30여 명이 참석했고, 대전시 담당자와 문화유산
▲신흥사 시왕도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머나먼 이국땅에서 오랜 세월을 지내온 속초 신흥사 시왕도 한 점이 마침내 지난 14일, 본래 있던 신흥사로 돌아왔다. 이번에 환수된 시왕도는 열 번째 작품인 오도전륜대왕도(五道轉輪大王圖)로, 그동안 미국 뉴욕의 메트로폴리탄미술관에 소장돼 있었다. 이번 환수로 시왕도는 마침내 제자리를 되찾아 문화유산 환지본처(還至本處)의 뜻을 실현하게 됐다. 속초시(시장 이병선)와 속초시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이사장 이상래)는 2020년 7월 로스앤젤레스 카운티 미술관으로부터 영산회상도 1점과 시왕도 6점을 환수한 경험을 기반으로 메트로폴리탄미술관과의 협상을 이어왔다. 이후 2023년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을 직접 방문해 시왕도 실물을 확인하고, 세 차례에 걸친 추가 방문과 자료 제공을 지속하며 환수 필요성을 설명해 왔다. 이 같은 협의 과정 위에서 2025년 7월 뉴욕 메트로폴리탄박물관에서 이병선 속초시장과 방원욱 속초시의회 의장이 배석한 가운데 속초시, 속초시문화재제자리찾기위원회, 신흥사 관계자가 함께 환수 협상을 진행했다. 협상에서는 문화유산은 제자리에 있을 때 가치가 온전히 드러난다는 점에 대한 공감대가 형성되며 환지본처라는 성과로 이
▲대전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시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 개발사업과 관련해 사업 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로부터 개발이익 재투자금 60억 원을 현금으로 선납(조기 납부) 받았다. 개발이익 재투자는 「연구개발특구의 육성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개발사업 준공검사 전까지 완료해야 하는 사항으로 준공 전에 현금으로 선납 받은 것은 전국 최초 사례이다. 시는 그동안 개발이익 재투자 시기 및 범위 등에 대하여 사업시행자인 LH와 적극적인 협의를 진행해 예상 개발이익의 약 50%인 60억 원을 조기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성과는 ▲시 재정여건 기여 ▲지역 내 기반시설 투자 안정성 확보 ▲개발이익의 실질적 지역 환원이라는 측면에서 큰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특히 시의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 환원 효과가 기대되는 대목이다. 대전시는 선납금을 제외한 나머지 개발이익금에 대해서는 `26년도에 검증을 통해서 추가 확보하겠다는 방침이다. 개발이익금은 특구 내 기반시설 설치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개발이익의 지역 환원은 과학벨트 조성의 핵심 가치 중 하나”라며 “선납을 성사시킨 것은 시와 LH가 함께 만들어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