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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인권/복지

영산강유역환경청, 첨단장비 등 전문성 강화로 하수도 서비스 품질 제고

관내 공공하수도·측정기기 관리대행업 및 기술진단 전문기관 43개 업체 정기점검 실시

▲영산강유역환경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김영우)은 공공하수도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2025년 5월부터 8월까지 관할 14개 지자체*에 소재한 공공하수도·측정기기 관리대행업 및 기술진단 전문기관 43개 업체를 대상으로 정기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14개 지자체) 광주광역시, 전남 나주시 등 11개 지자체, 경남 하동군, 제주특별자치도

 

공공하수도는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필수적인 물 관리 기반 시설로,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올해도 6,781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하수도시설 확충에 힘쓰고 있다.

 

특히, 관내 공공하수도 예산과 시설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시설 운영의 전문성 확보와 안정적인 하수도 서비스 품질 유지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하수도 설치 예산 변화 추이 : ‘23년 3,469억 원 → ‘24년 4,859억 원 → ‘25년 6,781억 원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영산강유역환경청은 공공하수도·측정기기 관리대행업체 및 기술진단 전문기관의 기술인력들이 하수도시설 및 수질원격감시체계(TMS)측정기기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방류하천의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번 점검에서는 하수도법 및 물환경보전법에 따른 관리대행업자·기술진단 전문기관 등록요건 충족 여부 및 법률, 준수사항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업체들이 관련 시설과 장비를 적절히 관리할 수 있는 자격과 전문성을 확보하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영산강유역환경청은 이번 정기점검을 통해 관리대행업체와 기술진단 전문기관이 공공하수처리시설을 안정적으로 운영·관리하여 시설 운영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또한, 관로 폐쇄회로(CCTV) 설비 등 첨단 장비를 운용하는 업체들이 장비를 적절히 관리하고 있는지 확인하는 한편, 우수 사례를 타 업체에 공유함으로써 관내 대행업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물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영우 영산강유역환경청장은 “국민 생활에 필수적인 하수처리시설을 관리하고 진단하는 업체들이 전문적이고 안정적인 하수도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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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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