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립대학교(총장 김대중) 호텔조리제빵과의 산학협력취업패키지사업 글로컬관광서비스사업단 소속 학생 2팀이 서울 aT센터에서 열린 2019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에 참가해 금상과 은상을 휩쓸었다. 이번 대회는 전라남도가 지원하는 산학협력취업패키지사업의 ‘캡스톤디자인’ 프로그램 일환으로 호텔조리제빵과 2학년 2팀이 출전, 노어진·정유진 팀은 금상, 마민혁·김수연 팀은 은상을 수상했다. 코리아 월드푸드 챔피언십은 세계적 수준의 식품조리 분야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국조리협회가 주최했다. 올 하반기 단일 요리대회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치러졌다. 전국 대학 조리 관련 학과, 요리학원, 호텔 등의 학생과 조리 종사자 3천여 명이 참가했다. 조리 종사자, 조리에 관심 있는 학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약 1만 6천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참여했다. 산학협력취업패키지사업은 전라남도가 청년이 돌아오는 전남을 실현하고 고용 미스매칭의 인력수급 불균형 해소를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립대학교 산학협력취업패키지사업단은 전남의 주력산업인 관광문화산업을 기반으로 지역 연계를 통한 취업약정형 전남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전남지역 가족회사 50개와 협약해 추진하고 있다.
진도군자원봉사센터가 자원봉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역량 강화를 위한 현장 학습 체험을 실시했다. 8일 진도군에 따르면 최근 진도군자원봉사센터는 현장학습 체험을 통해 자원봉사자의 자부심, 역량강화,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자원봉사자 40여명이 고흥군에 위치한 마리안느와 마가렛 연수원과 소록도를 방문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이십대 꽃다운 나이에 가방 하나 들고 대한민국 소록도 한센병 환우들을 찾아와 평생을 자원봉사를 하다가 나이가 들어 오스트리아 본국으로 돌아간 마리안느와 마가렛의 진정한 자원봉사자로서의 삶을 돌아보고 자원봉사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원 봉사의 필요성, 봉사자의 자세와 역할 등 전문강사의 실감나는 사례 강의와 함께 마리안느와 마가렛이 평생을 바쳐 봉사했던 소록도 일원을 방문했다. 자원봉사자들은 “사례 강의와 마리안느와 마가렛 봉사의 삶을 영상으로 감상하고 소록도 현장을 걸어보며, 앞으로 더 적극적인 자원봉사참여와 자원봉사자로써의 역할과 소통을 생각하게 되었다”며 “지역사회의 어두운 곳에 따뜻한 손길이 되는 자원봉사자의 길을 더욱 굳게 다짐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진도군 주민복지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자원봉사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해
화순백신산업특구에서 열린 ‘2019 화순국제백신포럼’이 세계적 백신 석학들이 참석, 치료백신의 새 패러다임을 제시함으로써 전남 백신산업 육성에 날개를 달았다는 평가를 받으며 8일 이틀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 올해 제4회째를 맞은 화순국제백신포럼에선 ‘치료백신과 면역치료의 미래’라는 주제에 걸맞게 전 세계 치료백신과 면역치료 연구자, 기업인, 정부관계자 등 1천여 명이 참석해 최신 치료백신 개발 트렌드와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면역항암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데이비드 와이너(David Weiner․미국) 국제백신학회장은 “최근 백신 분야에서 면역항암이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며 “국가 차원에서 면역항암 연구가 장려되고 혁신이 회자되는 환경을 구축해야 하는데, 한국은 이 과정을 착실히 밟고 있다”고 평가했다. ABO 혈액형이 다른 경우에도 안전하게 장기 이식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 세계 영아환자의 생명을 구하는데 혁혁한 공을 세운 프랭크 판(Frank Fan․중국) 레전드 바이오텍(Legend Biotech) 창립자는 ‘난치성 암의 면역 유전자 치료에 대한 미래 기술’을 소개해 큰 관심을 모았다. 면역학의 세계적 권위자로서 난치성 자가질환인
진도군이 산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임업인들을 위한 화합·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제2회 진도군 임업인 한마음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운림삼별초공원 위쪽에 위치한 사천리 무장애 편백나무 숲에서 열렸으며, 임업인 300여명이 참석해 임업인들의 자긍심 고취를 비롯 임업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다짐했다. 최근 운림삼별초 공원을 중심으로 오토캠핑장과 사천리 물놀이장, 무장애 숲길 등의 호응도가 높아 유아숲 체험은 물론 군민과 이용객들이 편백나무 숲길을 많이 찾고 있어 명실상부한 진도군의 주요 관광지로 부상하고 있다. 진도군 환경산림과 관계자는 “임업인의 소득창출을 위해 각종 사업에 지속적인 지원을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도군이 오는 13일(수)까지 진도개테마파크에 위치한 진도아리랑식물원에서 ‘진도사랑 국화작품 전시회’를 열고 있다. 최근 진도아리랑식물원(진도개테마파크 내)에서 국화동호회회원 등 80여명의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국화작품전시회 개장식을 열었다. 이번 진도사랑 국화작품전시회는 수준 있는 분재작품과 진도개, 홍주 등 조형작품, 실내꽃동산 등 3,000여점이 전시되고 있다. 특히 올해는 국화동호회원들이 1년동안 정성스레 가꾼 분재작품을 전시하였으며, 소국화분을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되어 있다. 이날 이동진 군수는 인사말에서 “진도개 공연을 본 방문객들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고, 앞으로 아리랑 식물원을 연중 관람 할 수 있도록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전시장에 2019 대한민국농업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박과채소를 전시해 관람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조도초등학교(교장 조춘희) 비즈쿨 창업 동아리(JD-STARTUP) 학생들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광역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9 청소년비즈쿨 페스티벌에 참가했다. 2019 비즈쿨 페스티벌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고, 창업진흥원이 주최하는 행사로 ‘너랑 나랑 같이 가치’라는 슬로건 아래 전국의 126개 비즈쿨 학교 1만 5,000여 명의 초중고 학생들이 참여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조도초의 조도컴퍼니, 조도스타일ON 등 학생 창업, 진로 동아리 5개팀은 미세먼지와 습도조절을 주제로 직접 제작한 ‘스칸디아모스 화분, 편백나무 차량용 방향제, 마리모 키우기 어항’등의 전시와 홍보, 판매활동 및 비즈쿨 운영 내용과 성과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기업가 정신 토크 콘서트’, ‘골든벨 퀴즈 쇼’, ‘스피치 대회’, ‘우수 창업 동아리 경진대회’, ‘비즈쿨 홈쇼핑’ 등 다양한 부대 행사를 통해 기업가 정신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렇듯 전국에서 모인 비즈쿨 동아리 부스를 참관하면서 다른 학교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기도 하였고, 동아리에서 만든 제품을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알리기 위해 노력하면서 창업활동에 대한 자신감을 얻을 수
진도군은 대표 농산물인 미니단호박과 애플수박, 구기자가 최근 열린 전라남도 농산물 품질평가회에서 각각 최우수상과 특별상을 수상해 우수 농산물로 인정받았다고 6일 밝혔다. 진도군은 전남농업기술원과 ‘1시군 1특화 작목 미니단호박 육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산면 송호리 서준기 농가가 출품한 미니단호박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애플수박을 출품한 고우판(군내면 만금리) 농가가 장려상을 농업기술센터 육성 신품종 구기자 ‘진보 1호’를 출품한 김정기(의신면 칠전리)농가가 특별상을 각각 수상했다. 진도군은 최근 기후변화 대응 작목으로 아열대과수와 소비성향 변화에 따른 미니단호박, 애플수박 등을 보급하고 있다. 특히 전국 최고의 진도 특산작목인 구기자 재배 확대를 위해 신품종을 개발하고 새로운 재배법을 보급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올해 전남농업기술원과 시·군 기술센터의 시범사업을 통해 농업인들이 재배한 원예 농산물을 전문평가위원과 농협 농산물 마케터들이 평가해 시상하는 첫 번째 행사이다. 농업기술원은 품질 좋은 농산물을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보급하고, 농가는 재배기술 공유를 통한 고품질 농산물을 재배하며, 농협은 제값 받고 안정적으로
진도군이 최근 한정영 작가를 초청,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개최했다. 군은 전남도립도서관에서 시행하는 2019 올해의 권장도서 독서활동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선정되어 지난 10월 23일에 한정영 작가를 초청, 진도국악고등학교에서 작가와의 만남 행사를 가졌다. 한정영 작가는 진도국악고 합주실에서 70명을 대상으로 ‘네 삶을 스토리 텔링하라’ 라는 주제로 2시간동안 열성적으로 강의를 실시했다. 한 작가는 요즘 청년들의 꿈 없는 현실과 꿈이 있어도 꿈 실현을 위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방법을 몰라 방황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어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역사속의 인물과 성공한 사람들의 삶의 스토리텔링 사례 중심으로 강의했다. 진도국악고등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꿈 실현 방법, 꿈에 대한 부모와의 갈등해소 방법 등 궁금했던 점에 대해 알게 되었다”며 “우리들의 꿈 실현에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진도군 철마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좀 더 가까이 다가가 계층별 이용자를 위한 유익한 문화프로그램 등을 도서관 이용을 통해 체험할 수 있도록 평생교육장으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군 출신 곽그루씨가 2019 전라남도 으뜸 청년농업인 공모 사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창의적 아이디어로 부가가치를 창출한 전남 으뜸 청년농업인을 육성하기 위해 5명을 공모로 선정하는 이 사업은 전라남도지사상과 최대 5천만원의 상사업비가 주어진다. 수상자 선정은 해당분야 공무원과 민간인 전문가 등으로 구성, 1차 서류심사와 2차 현장심사를 실시했다. 1차 서류심사는 지역자원 활용도와 교육, 기술, 특허 등 역량과 전문성 등을 점검했으며, 2차 현장심사는 지역사회 기여도와 리더 역량 등을 각각 평가했다. 곽그루씨는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 지역 농특산물 유통·가공 분야에서 거둔 우수한 성과를 높이 평가 받았다. 특히 본인이 수확한 농산물 뿐만 아니라 이웃이 생산한 농산물을 함께 전자상거래로 판매해 주변 농업인과 상생하는 가치를 실현했으며, 버려지는 B급 농산물을 톡톡 튀는 발상으로 재탄생시켜 판매하기도 했다. 진도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과 교육으로 창의적인 청년 농업인들의 성장을 적극 지원해 진도군 농업 발전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을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도군이 개별공시지가를 10월 31일 최종 결정·공시하고 12월 2일까지 이의신청 접수를 받는다. 5일 진도군에 따르면 결정·공시한 필지는 2019년 1월부터 6월까지 분할과 합병, 지목변경 등 토지 이동이 발생한 토지를 대상으로 조사·결정됐다. 군은 개별 토지의 특성조사와 지가 산정작업, 감정평가사의 검증을 완료했으며,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에게 열람과 의견을 수렴한 실시 후 진도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개별공시지가를 결정·공시했다. 진도군 민원봉사과 관계자는 “개별 공시지가는 진도군청·읍면사무소 민원실과 진도군 홈페이지에서 열람할 수 있다”며 “오는 12월 2일까지 이의신청을 받아 감정평가사의 검증 등 제반 절차를 거쳐서 12월 27일까지 처리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문인화가로 시인으로 사회복지사로 활동하는 仁泉김민재(의신면 운림산방로)시인겸화백이 오랜 침묵을 깨고 제3시집 “사랑법 2”를 발간하였다. 1997년 첫 시집 ‘더 이상 갈 곳이 없다’와 2005년 전자시집 사랑법을 발간한 이후, 종이책으로는 22년 만에 발간하여 문단의 주목을 받고 있으며, 전국 유명서점에 배포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시평을 쓴 김선기 문학박사(시문학파기념관장)은[시란 대체로 그것이 시대적 현실이든, 아니면 개인적인 문제이든 시인의 결핍인식에서 발원한 희망 찾기의 양식이라 할 수 있다. 이런 측면에서 김민재 시의 시적 정조는 시대 현실에 기반을 둔 비애의식과 그로부터 벗어나 꿈 을 찾고자 하는 시인의 몸짓이 곳곳에 드러나 있다. 김민재의 시에서 공통점으로 나타나는 기본적인 정서는 현실인식이 강한비애의식이라고 할 수 있다. 다만 김민재 시적 비애가 작품 표면에는 서술되어 있지만, 시적 화자의 감정이 심층에 잠재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런 관점에서 김민재의 시세계에 함축된 비애의식의 특성은 시대정신의 투영, 삶의 편린에서 얻어진 인간성 회복에 관한 것들이다.]라고 말하며,[김민재의 제3시집 『사랑법 2』는 역사인식을 바탕 한
진도군이 각종 재난·재해 발생 상황과 군정 정보를 신속하고 빠짐없이 전달하기 위해 전마을 전세대에 마을 행정방송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지난 10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마을 행정방송시스템은 2014년부터 2018년까지 167개 마을(70%)을 구축했으며, 민선 7기 공약사항으로 선정되어 올해 10억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나머지 75개 마을(30%)을 구축했다. 특히 진도군은 타 시군과 차별화된 가정에서 마을행정방송을 들을 수 있도록 집안에 스피커를 아파트 등 공동주택을 제외한 7개 읍면 240여개 전 마을에 구축을 완료했다. 또 진도군 마을 행정방송시스템은 무선 방송시스템으로 언제, 어디서나 이장님이 스마트폰을 활용해 방송이 가능하다. 그동안 마을과 떨어진 난청지역 해소와 노령화, 주택 방음으로 외부 방송청취가 곤란했지만 가정에서 방송을 청취할 수 있고, 외출할 경우 녹음된 방송을 다시 들을 수도 있다. 박수길 과장(진도군청 행정과)은 “안방에 스피커를 설치해 행정방송과 재난방송을 정확하게 들을 수 있다”며 “군민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신속한 재난상황 전파로 주민의 안전과 피해 최소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진
진도군은 긴박한 재난상황을 체감하고 실제 재난이 발생하였을 때 빠르게 대처하기 위한 지진발생 대응 현장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진도실내체육관에서 10개 기관·단체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진 발생에 따른 건축물 붕괴, 화재 발생 등 복합 재난을 설정해 지진 발생에 따른 주민 대피 , 화재 발생에서부터 진화, 구조, 지휘권 이양, 복구작업 등 재난 발생 전 상황을 현실감 있는 훈련으로 진행했다. 이날 훈련은 진도119안전센터의 초동 대응과 재난현장 통합지원본부를 설치를 비롯 보건소에서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해 환자 중증도 분류 후 이송했다. 또 상황판단회의와 언론 브리핑 등 재난 대응 절차를 조직적이고 신속하게 진행해 재난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하기 위해 노력했다. 이날 의용소방대와 자율방범대 등 민간단체에서 훈련에 참가했으며, 각 기관·사회단체 등 많은 군민들이 참관해 재난안전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진도군 안전건설과 관계자는 “진도119안전센터, 진도경찰서, 제8539부대 1대대 등 재난 대응 협력 기관들과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해 안전한 진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일
진도군이 배움의 기회를 놓친 어르신들을 위한 군민한글학교를 올해로 8년째 운영하고 있다. 1일 진도군에 따르면 진도군청 대회실에서 어르신 학생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민한글학교에서 갈고 닦은 기량을 바탕으로 제8회 군민한글학교 백일장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군민한글학교 백일장대회는 어르신 학생들이 그동안 배움의 열정을 글로 표현하고 공감하는 문화의 장이 됐다. ‘추억’을 주제로 어르신 학생 500여명이 참석해 백일장의 열기가 붉게 물들어 가는 단풍처럼 아름다웠다. 군민한글학교는 어려운 가정형편 등으로 배움의 기회를 놓쳐 평생을 까막 눈으로 살아온 어르신들을 위해 읍면 620여명의 어르신들이 학생으로 참여해 지난 3월부터 오는 12월말까지 운영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는 성인문해교육을 9개소 10개반 130여명이 실시하여 3년이 지나면 초등 학력이 인정된다. 이동진 진도군수는 “과거 시대적, 경제적 어려움으로 배우지 못한 한을 풀 수 있는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군민한글학교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며 “어르신들이 공부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며, 그동안 수상한 백일장 수상 작품을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다”고 말했
대한민국 유일의 민속문화예술특구인 진도군에서 최근 열린 진도북놀이 페스티벌과 대한민국 소전휘호대회가 성료됐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제1회 대한민국 소전휘호대회는 150여명이 참가해 문인화와 현대서예, 캘리그라피 부문으로 나눠 진도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서예 대가인 소전 손재형 선생의 뜻을 기리고 전통을 계승하기 위해 전국 단위 소전 휘호 대회를 열었다. 참여단체 200여명의 북놀이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무형문화재 전수관 야외마당에서 열린 제1회 진도북놀이 페스티벌은 전국의 북놀이와 북춤팀이 참여해 난타, 설장구 놀이, 진도북놀이, 모듬북 등 신명나는 북놀이를 선보였다. 진도북놀이는 양손에 채를 쥐고 북을 춰 양북, 채를 쌍으로 들고 춤을 춰서 쌍북, 어깨에 메고 북을 춰 걸북이라고 불리우고 있으며, 부드러운 춤사위가 특징인 박관용류와 남성적인 양태옥류, 놀이에 가까운 안무 중심의 장선천류 북놀이가 있다. 진도군 문화예술체육과 관계자는 “시·서·화·창 등 보배섬 진도군의 우수한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해 소전휘호대회와 진도북놀이 페스티벌을 개최했다”며 “해를 거듭할수록 성공적인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준비를 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