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남양주시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8일, 진접읍과 오남읍 일대 시민불편 해소를 위한 도시 인프라 개선사업 현장을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진접읍 금곡천 단절산책로 연결사업 현장과 오남읍 시가지 통과도로 개설공사 현장을 차례로 방문해 사업 담당자들과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하고 의견을 나눴다. 진접 금곡천 단절산책로 연결사업은 진접택지지구 내 왕숙천과 금곡천 사이 끊어진 구간을 연결해 총 길이 530m, 폭 3.3m의 산책로와 징검다리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현재 95%의 공정률로 준공을 앞두고 있다. 해당 구간이 연결되면 진접택지지구에서 왕숙천 접근이 쉬워지고, 경관광장과 자전거도로 등의 이용 편의는 물론 장현리에서 진접역까지의 도보 접근성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이어 방문한 오남시가지 통과도로 개설공사는 어람초등학교 입구부터 성도아파트 입구까지 총연장 1.67km, 폭 25m 구간을 확장하는 대규모 교통 인프라 개선사업이다. 오남읍내 상습 정체 구간 해소를 목표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오는 6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현재 1km 구간의 4차로 확장 공사가 완료돼 시민들의 교통 불편이 점차 해소되고 있다. 주광덕 시장은 “시민의
서울시 전경, 청계고가도로 옆 높이 솟은 삼일빌딩이 단연 눈에 띈다
경기도가 경제적 부담으로 휴가를 떠나기 어려운 비정규직 노동자들에게 휴가비를 지원하는 '취약노동자 휴가비 지원사업' 대상을 지난해 대비 200명 늘어난 총 2,400명으로 확대한다. 연간 총소득 기준도 4,200만 원 이하로 상향됐으며 유급휴일 적용이 어려운 초단시간 노동자도 지원 대상에 포함시켜 더 많은 비정규직 노동자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지원 대상은 공고일 기준 ▲연간 총소득 4,200만 원 이하 ▲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비정규직 노동자·특수형태근로종사자·초단시간 노동자다. 비정규직과 보험설계사·택배기사·방문강사 등 특수형태근로종사자 2,160명, 그리고 주 15시간 미만 근무로 법적 휴가 보장이 되지 않는 초단시간 노동자 240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초단시간 노동자는 근로기준법상 연차유급휴가와 유급휴일 등에서 적용이 제외돼 사용자로부터 휴가비 지원에 대한 논의조차 어려운 실정이라는 점에서 이번 지원이 더욱 의미가 있다. 참여자는 본인이 자부담으로 15만 원을 적립하면 경기도에서 25만원을 추가 지원해 총 40만 원 상당의 적립금을 받게 된다. 이 적립금은 전용 온라인몰에서 여행상품, 관광지 입장권, 문화·예술 프로그램 구매에 사용할 수
(주)로담 정진경 대표 사진 로담보자기 경북문화재단 한국한복진흥원(원장 박후근, 상주시 함창읍 소재)은 한국한복진흥원 입주기업인 ㈜로담(대표 정진경)이‘2025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으로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2024년 한국한복진흥원 입주기업으로 선정된 ㈜로담은 2018년 10월에 창업해 전통의 보자기를 기반으로 ‘귀함을 담아드리다’로 재해석한 실용보자기아트 전문기업이다. 그리고 상품패키지 교육과 패브릭을 활용한 라이프 스타일 제품들을 디자인하고 제작하는 등 경상북도 상주시를 기반으로 성장하고 있는 전통문화상품 브랜드이다 특히, 패브릭을 활용한 전통의류와 소품들을 현대의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전통문화를 알리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한국문화재재단 K-수탁상품 22개 품목에도 선정된 바 있다.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5 관광기업 혁신바우처 지원사업’은 중소 관광기업의 성장 기반 마련과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시행하고 있으며 최대 64억원, 162개사를 지원한다. ㈜로담은 이번 사업에서 중형바우처로 선정과 동시에 오천만원을 지원받는다. 한국한복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선정은 한복진흥원을 기반으로 성장하
장애인의 날은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 의욕을 높이기 위해 제정한 날로 매년 4월 20일이다. 유엔은 1981년을 '세계 장애인의 해'로 선언하고 세계 각국에 기념사업을 추진하도록 권장하였다. 이후 한국에서도 '장애인의 해' 선언 취지를 달성하기 위하여 '세계 장애인의 해 한국 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하여 각종 사업을 추진하였는데 보건사회부(現 보건복지부)가 4월 20일 '제1회 장애인의 날' 행사를 주최했다. 그러나 당시 법정 기념일로 지정되지 못하고 1982년부터 '한국장애인재활협회' 주관으로 '장애인재활대회'라는 명칭 아래 기념식을 개최하게 되었다. 그 뒤 1991년 정부는 장애인복지법, 장애인고용촉진법을 제·개정하였는데, 장애인복지법 제14조의 규정에 "국가는 국민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깊게 하고, 장애인의 재활의욕을 고취하기 위하여 장애인의 날과 장애인 주관을 설정한다."고 명시함으로써 4월 20일인 '장애인의 날'이 법정기념일로 설정되었다. 해마다 4월 20일을 장애인의 날로 정하고 4월 20일부터 1주일 동안을 장애인 주간으로 정해 각 지방자치단체 및 장애인 단체별로 체육대회를 비롯한 다채로운 기념행사를 펼친다.
경기도는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채무를 성실히 상환하고, 재도전을 준비하는 청년에게 격려금 100만 원을 지급하는 '2025년 경기청년 재기격려지원사업'을 올해 새롭게 추진한다며, 참여자 10명을 4월 30일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이 사업은 경기도에 주소지를 두고 개인회생 채무변제 완료 예정일 3개월 이내이거나 면책 결정일로부터 6개월 이내인 19∼39세(1985년 1월 1일∼2006년 12월 31일 출생) 근로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다만 변제금 3회 이상 미납자는 제외한다. 2025년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140% 이하의 조건을 충족해야 신청할 수 있다. 이처럼 개인회생 채무를 성실히 상환한 청년이 금융교육(온라인 2회)과 재무상담(대면 3회) 등의 프로그램을 이수하면 총 100만 원의 재기격려지원금을 지급한다. 신청은 경기도 서민금융복지센터 누리집(https://gcfwc.ggwf.or.kr) 공지사항 내 QR코드 링크를 통해 가능하며, 최종 선정자는 오는 5월 26일 개별 문자 및 누리집 공지를 통해 안내한다. 자세한 문의는 경기도서민금융복지지원센터(031-879-0466)로 하면 된다. 김해련 경기도 복지정책과장은 "경제적 위기를 극복하고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4월 19일 오후 4시 수동면 몽골문화촌 노마딕드림홀에서 '봄날의 클래식 피크닉' 공연을 개최한다. 공연에는 남양주시에서 활동하는 음악가들로 구성된 ▲남양주시 교향악단 ▲DN금관앙상블 ▲마음소리 합창단이 참여해 다채로운 클래식과 합창 무대를 선보인다.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친숙한 곡들로 프로그램을 구성해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무대를 만들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따뜻한 봄날을 시민들과 함께 나누기 위해 무료로 진행되며, 별도 사전 예약 없이 공연 당일 현장에서 입장이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상대적으로 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지역 주민들도 일상 가까이에서 공연 문화를 누릴 수 있도록 마련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간 문화 격차를 해소하고, 시민 누구나 문화예술을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늘날 우리네 살림살이나 우리를 둘러싼 사회생활과 환경이 하루가 다르게 변화하고, 연일 우리가 접하게 되는 각종 보도매체를 통한사건 사고의 소식들 역시 우리의 정상 혈압을 위협하기에 충분한 지경에 있다는 것도 불행한 현실이라 아니할 수 없다. 세계보건기구(W.H.O)에서정한 정상혈압은 수축기(최고혈압)140mmHg이며, 이완기(최저혈압) 90mmHg 라고 한다. 결국 이보다 높은 혈압을 가지고 있으면 고혈압 환자로 분류될 수 있는 것이다. 혈압은 원인과 환경상태에 따라 하루에도 여러 번 변하기 쉬우므로 정확한 자신의 혈압을 측정하기 위하여 적어도 3-4일간 하루3-4회 이상 안정된 상태에서 측정, 정확한 혈압을 파악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겠다. 그렇다면 일정기간 아무런 증상을 느끼지 않는 ‘침묵의 살인자(silent-killer)’란 무시무시한 별명을 얻은 고혈압의 실체는 무엇이며 예방과 치료법은 또 무엇인가? 고혈압은 크게 유전적이나 선천적인 ‘원발성고혈압’과 후천적인 ‘속발성고혈압’ 2종류로 나누는데 유전적 소인과 더불어 개개인의 체형, 체중등과 관련하여 고혈압과 깊은 관계를 가지게 되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혈압상승의 가장 큰 요인 중의 하나로 꼽히고,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7일, 펀그라운드 다산에서 2025년 제1회 지방청소년육성위원회를 열고, 위촉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함께 올해 청소년육성종합계획(안) 심의를 진행했다. 청소년육성위원회는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청소년 업무 관련 공무원 △교육자 △학부모 △청소년 육성에 학식과 경험이 풍부한 민간위원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는 위원장인 홍지선 부시장을 포함한 12명의 위원이 참석했으며, 지난해 개관한 펀그라운드 다산을 라운딩하고 2025년 남양주시 청소년 정책 홍보도 함께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청소년 참여 활동 증진, 문화예술·체육활동 지원, 보호 및 복지 강화 등 다양한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청소년의 달 기념행사 △이음플러스 △스포츠동아리대회 △정약용 아카데미 △인권페스타 등을 통해 청소년의 주도적 활동 기회를 확대하는 방안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아울러, 시는 올해 하반기 개관 예정인 펀그라운드 수동을 활용해 문화·여가 공간이 부족한 지역 청소년에게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하고,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운영, 학교 밖 청소년 지원, 유해환경 개선 등을 통해 보호 정책을 강화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이번 회
국립국악원이 25년 만에 일본에서 종묘제례악을 선보인다. 국립국악원은 19일 일본 도쿄의 분쿄시빅홀 무대에서 종묘제례악을 공연한다고 7일 밝혔다. 국립국악원의 종묘제례악 일본 공연은 25년 만이다. 국립국악원은 지난 2000년 해외에서는 처음으로 일본에서 종묘 제례악을 무대에 올렸다. 이번 공연은 한일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문화 교류 차원에서 열린다. 양국의 유네스코 등재 유산을 소개한다는 취지로 국립국악원은 일본에서 종묘 제례악을, 일본의 예술문화진흥원은 6월 국내에서 오키나와의 전통 악극 '구미 오도리'(組踊)를 각각 공연할 예정이다. 국립국악원은 올해 한 차례 더 해외에서 종묘제례악을 선보일 것으로 알려졌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이 주최하는 '한국 10월 문화제'의 초청 공연으로 11월 8∼9일 이틀간 홍콩 콰이 창 극장에서 상연한다. 홍콩에서 종묘제례악을 공연하는 것은 처음이다. 국립국악원은 4∼5일에는 싱가포르의 에스플러네이드 대극장에서 종묘제례악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싱가포르에서 열리는 세계 종교 음악 축제의 초청 공연으로, 공연 전 관객의 이해를 돕기 위해 종묘제례악의 해설이 있는 영상을 상영했다
한국어린이음악단은 1951년 4월 한국전쟁 당시 해군 정훈감실에서 한국을 도와준 유엔군을 위로해주기 위해서 계획하고 만든 합창단으로 부산으로 피난 왔던 서울중앙방송국(훗날 KBS) 소속 어린이들이 중심으로 7~12세 사이의 노래를 잘 부르는 어린이 25명으로 구성돼있었다. 어린이합창단은 1953년 7월 휴전까지 군병원의 환자들을 위한 위로공연과 유엔군 부대를 찾아가서 그 나라의 민요, 동요를 부르며 유엔군 군인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제 전선까지 가 전쟁으로 지친 군인들을 위해서 공연을 했다. 1953년 7월 27일 정전협정이 체결된 이후 합창단은 더이상 위문공연을 할 필요가 없어지자 합창단장은 당시 국방부 장관이었던 손원일 제독에게 "미국 대도시 순회 공연을 제의해 미국에서의 공연이 성사되었다. 특히 한국전쟁에서 가족을 잃은 유가족들 공연에서 영어로 "Longing for Brother (오빠생각)"을 부르자 많은 사람들이 울었으며 택사스에서의 공연때는 1만 5천명의 관중들이 모였다,
정약용의 저서 『이담속찬(耳談續纂)』에는 “농부는 굶어 죽어도 그 종자를 베고 죽는다”라는 기록이 전해진다. 아무리 배가 고파도 미래를 위해 씨앗을 남겨 둔다는, 즉 종자를 귀하게 여긴다는 뜻이다. 지금 세계는 땅뿐만 아니라 바다에서도 종자 전쟁이 치열하다. 바다의 반도체, 검은 반도체로 불리는 ‘김 종자’도 토종인가 외래종인가를 두고 갑론을박이 오가고 있다. 선진레이버영어조합법인은 김 양식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김 종묘 배양, 물김을 가져와 마른 김 제조 공정을 거쳐 국내외 수출 및 유통의 선두주자다. 한 동종업계의 관계자가 정정진 대표는 김 산업의 리더라며 취재를 추천했다. 정 대표에게 여러 차례 인터뷰를 요청했으나 바쁘고 할 말도 없다며 거절했다. 후손들을 위해 김 산업의 현재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해 달라고 설득 끝에 마침내 약속을 잡고 2월 19일 선진레이버영어조합법인 서천공장에서 만났다. 그는 40년 이상 밤낮을 가리지 않고 김 산업의 최전선에서 발로 뛰고 있었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선진레이버는 어떤 일을 하는 기업인가요? 선진수산은 김 종묘 배양, 육상채묘, 마른김을 가공 수출하는 김 전문 기업입니다. 중국국가인정인가감독 관리위원회 중국수출
한국미술문화포럼(대표 이병국)은 국내 문화관련 저명 인사를 모시고 한국미술협회 정상화를 위한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에는 박명인(미술평론가), 배성미(수원과학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장)교수, 임효정(더뮤브) 발행인, 배기열(트라바움 창의아트센터) 대표가 참가한다. 최근 한국미협은 대법원으로부터 제25대 이사장 직무 정지와 선거 당선무효 최종판결, 법원으로부터 위임받은 이사장 권한 대행자의 사임과 등으로 미협 집행부 공백에 따라 차기 집행부 구성을 위한 주관조직 부재, 2025년 사업 진행 불가, 신임지부장 인준 미결 등 전국적으로 회원피해가 현실화되는 불미스러움이 발생하고 있다. 한국미술문화포럼(대표 이병국)은 이번 포럼을 통해 ▲공정하고 공평한 차기 집행부 구성 방안 ▲협회의 신뢰 회복을 위한 개혁방안 ▲미술계의 미래 발전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그리고 주요 이슈 별 4개 발제와 토론으로 진행될 예정인데 한국미술문화포럼 이병국 대표가 “정직하고 품격있는 한국미협”에 대해 발제하고 이어서“한국미술협회, 해외에서 답을 찾다”라는 주제로 배기열(배기열융합예술원) 원장의 발표, 더무브 임효정대표의“밖에서 바라보는 미협에 대한 미술인의 시선과 바라는 점”
편안하게 걷는 것이 수레를 타는 것보다 편안하다는 뜻이다. 벼슬자리를 부러워하지 않는 청렴한 생활을 비유하는 고사성어. 출전은 《전국책(戰國策)의 제책(齊策)》 편에 실려있다. 어느 날 왕은 훌륭하다고 소문난 한 선비를 만나고 싶어 궁궐에 초대했다. 선비가 왔다는 말에 왕은 궁궐 앞까지 마중을 나갔는데 왕을 본 선비는 그 자리에 서서 꼼짝하지 않았다. 왕이 선비에게 가까이 오라고 하자 선비는 오히려 왕에게 가까이 오라고 했다. 왕이 호통을 치자 선비가 말했다. “왕이 선비에게 예의를 지키는 것이, 선비가 왕의 권세에 굽히는 것보다 낫지 않겠냐?”고 말했다. 화가 난 왕은 왕과 선비 중 누가 더 귀하냐고 물었다. 그러자 선비가 대답했다. “예전에 어떤 왕이 생전에 덕망이 높았던 선비의 묘를 훼손하는 자에게는 사형을 내리겠다”라고 하면서 “적국 왕의 머리를 가져오는 자에게는 벼슬을 내리겠다”라고 말했다는 예를 들었다. 그러면서 “죽은 선비의 묘가 살아있는 왕의 머리보다 귀하지 않은가!”라고 대답했다. 왕은 선비의 말에서 큰 깨달음을 얻어 선비에게 높은 벼슬을 제안했다. 그러자 선비는 그 벼슬을 거절하며 말했다. “늦게 밥을 먹는 것이 고기를 먹는 것보다 맛있고,
국내 잡지 역사는 독립협회가 1896년 11월 기관지 <대조선독립협회회보>를 발간하면서 시작됐다. 잡지는 그 시대를 보여주는 가장 대표적인 매체이며 표지와 내용을 통해 당시 사회적 흐름을 읽어낼 수 있다. 세상이 바뀌고 디지털 매체가 발전하면서 잡지는 빙하기 시대라고 한다. 그러나 빙하기에도 독자가 원하는 정보를 담아낸 좋은 잡지는 계속해서 등장하고 있다. 대한민국은 초고령화와 가족구조의 변화 등으로 노인 돌봄 수요가 증가하면서 간병의 시대가 되었다. 살면서 누구나 한 번쯤 돌보는 사람이 되고, 또 아픈 사람이 될 수 있다. 돌봄과 취업을 연계하고 의료 정보를 나누는 간병전문잡지 『대한간병인』 이 창간을 서두르고 있다. 창간을 앞두고 김원모 대한간병인 발행인(대한뉴스 발행인) · 김건 대한간병인 부사장(간병인사업연구소 소장) · 김태희 대한간병인 본부장(사단법인 한국시민자원봉사회 세종포럼 중국봉사단 회장) 세 사람이 머리를 맞대고 잡지가 왜 필요한지 연구하며 심사숙고했다. 인터뷰를 통해 초기 창간 과정을 소개한다. Q 세분이 만남을 통해 대한간병인잡지 창간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들었습니다. 어떻게 함께하게 됐는지요? 김원모 – 어느 날 한 통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