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성흠 기자 = 한국게임산업협회는 24일 6차 총회를 열고 한빛소프트 김기영 대표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김 대표는 협회사 만장일치로 회장에 선출됐으며, 향후 1년간 협회를 이끌게 됐다. 아울러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해 결산과 올해 사업계획, 예산 승인 등 안건이 의결됐으며, 감사 등 새 임원도 선출됐다. 협회는 지난해 3대 핵심 과제로 제시됐던 ▲한국게임산업생태계 조정자로서의 협회 리더쉽 강화 ▲게임산업 및 문화의 인식제고 ▲법제도 개선 과제 등을 이어나가는 동시에 게임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중소게임 개발사 지원, 게임산업의 문화적 정착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josh@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한국주택협회는 24일 서울 르네상스호텔에서 이사회를 열어 오는 29일 임기(3년)가 끝나는 김정중(현대산업개발 부회장) 회장의 후임으로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을 단독 추천키로 했다고 밝혔다. 김 신임 회장은 25일 예정된 주택협회 총회의 승인을 거쳐 취임하게 된다. ▲김중겸 현대건설 사장 inishmore@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권수현 기자 = 현 정부가 들어선 이후 2년 동안 주택 경매시장에서 연립ㆍ다가구 주택의 인기가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부동산 경매 정보업체 디지털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현 정부가 출범한 2008년 2월25일부터 지금까지 전국 법원에서 진행된 주택 경매에 대한 입찰경쟁률을 집계한 결과 연립ㆍ다세대가 5.14대 1로 가장 높았다. 특히 뉴타운과 도심재개발사업 등 호재가 풍부했던 인천과 서울의 연립ㆍ대세대주택 입찰경쟁률은 각각 9.33대 1과 7.02대 1로 3~5대 1 수준인 다른 지역과 비교할 때 입찰자 쏠림 현상이 두드러졌다. 연립ㆍ다세대주택 외에는 아파트의 입찰경쟁률이 4.98대 1을 기록해 두 번째로 높았고, 이어 업무시설(4.11대 1), 공장(2.89대 1), 단독주택(2.77대 1), 토지(2.42대 1) 순으로 나타났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과 낙찰률(경매진행 건수 대비 낙찰 건수)도 연립ㆍ다세대주택이 가장 높았다. 이 기간에 전국 연립ㆍ다세대주택의 평균 낙찰가율은 94.6%로, 아파트(81.23%), 토지(78.86%), 단독주택(78.5%)을 제쳤다. 연립ㆍ다세대의 낙찰률은
대우인터 이어 대우조선 인수 통해 그룹체제 전환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포스코가 24일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재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경영진은 지난해부터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포스코는 특히 지난해 말 우리투자증권과 매쿼리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3곳을 공동자문사로 선정해 인수 준비까지 진행했다. 7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큰 손으로 불리는 포스코는 한 발짝 더 나아가 대우조선해양까지 손에 넣으려 하고 있다. 포스코가 두 회사 인수에 잇따라 성공하게 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하게 된다. 지난해 4월1일 기준으로 포스코의 자산규모는 49조1천억원으로, 롯데그룹(48조9천억원)을 제치고 처음으로 5위로 올라섰다. 기업집단 가운데 자산 순위 `빅 4'는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삼성(174조9천억원)과 현대차(86조원), SK(85조9천억원), LG(68조3천억원) 그룹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산규모는 지난해 4월 기준으로 4조원 수준이고, 대우조선해양의 자산 평가액은 16조원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따
대우인터, 대우조선 인수 통해 `외연' 확장 추진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포스코가 24일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재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경영진은 지난해부터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포스코는 특히 지난해 말 우리투자증권과 매쿼리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3곳을 공동자문사로 선정해 인수 준비까지 진행했다. 7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큰 손으로 불리는 포스코는 한 발짝 더 나아가 대우조선해양까지 손에 넣으려 하고 있다. 포스코가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두 회사 인수에 잇따라 성공하게 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하게 된다. 지난해 4월1일 기준으로 포스코의 자산규모는 49조1천억원으로, 롯데그룹(48조9천억원)을 제치고 처음으로 5위로 올라섰다. 기업집단 가운데 자산 순위 `빅 4'는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삼성(174조9천억원)과 현대차(86조원), SK(85조9천억원), LG(68조3천억원) 그룹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산규모는 지난해 4월 기준으로 4조원 수준이고, 대우조선해양의 자산 평가액은 16조원 안팎으로 알
대우인터 이어 대우조선 인수 통해 그룹체제 전환 가능성 (서울=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 포스코가 24일 대우인터내셔널을 인수하겠다는 의향서를 제출함에 따라 재계에 지각변동이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준양 회장을 비롯한 포스코 경영진은 지난해부터 대우인터내셔널 인수 의사를 공공연하게 밝혀왔다. 포스코는 특히 지난해 말 우리투자증권과 매쿼리증권, 신한금융투자 등 3곳을 공동자문사로 선정해 인수 준비까지 진행했다. 7조원에 달하는 막대한 현금성 자산을 보유해 인수.합병(M&A) 시장에서 큰 손으로 불리는 포스코는 한 발짝 더 나아가 대우조선해양까지 손에 넣으려 하고 있다. 포스코가 두 회사 인수에 잇따라 성공하게 되면 재계의 지각변동이 불가피하게 된다. 지난해 4월1일 기준으로 포스코의 자산규모는 49조1천억원으로, 롯데그룹(48조9천억원)을 제치고 처음으로 5위로 올라섰다. 기업집단 가운데 자산 순위 `빅 4'는 부동의 1위를 지켜온 삼성(174조9천억원)과 현대차(86조원), SK(85조9천억원), LG(68조3천억원) 그룹이다. 대우인터내셔널의 자산규모는 지난해 4월 기준으로 4조원 수준이고, 대우조선해양의 자산 평가액은 16조원 안팎으로 알려져 있다. 따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 미국 해군이 여군의 잠수함 복무금지 정책을 폐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미국 ABC 방송 인터넷판이 23일 보도했다. 방송은 로버트 게이츠 미국 국방장관이 지난 19일 해군의 이같은 방침을 담은 서한을 의회에 통지했다고 전했다. 의회는 서한이 도착한 22일부터 30일 이내에 정책 변경을 저지하는 법안을 통과시킬 수도 있다. 미 여군의 군함 복무는 1993년부터 시작됐지만, 잠수함 복무는 장소가 비좁고 수면 공간이 제한돼 있어 남녀가 함께 지내기 힘들다는 이유 등으로 허용되지 않았다. 의회가 해군의 여군 잠수함 복무금지 정책 폐지 방침을 따르더라도 여군이 실제로 잠수함에 복무하는 데에는 최소한 1년6개월이 걸릴 전망이다. 해군은 장교부터 시작해 단계적으로 여군의 잠수함 복무를 도입할 예정인데 잠수함 근무 장교는 배치받기 전 1년 이상의 '핵 훈련'을 마쳐야 한다. 국방부의 한 관리는 여군 복무를 위해서는 잠수함 구조에 많은 변경이 필요하다면서 올해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하는 생도들이 잠수함에 근무하는 첫 여성 해군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hisunny@yna.co.kr (끝)
┌──────────┬──────────────────────────┐ │부문 │현황 │ ├──────────┼──────────────────────────┤ │대표이사 │김재용(2008.10월 선임) │ ├──────────┼──────────────────────────┤ │2009년 매출 │11조1천480억원(영업익 1천713억원) │ ├──────────┼──────────────────────────┤ │직원 수(명) │16,153(해외 현지 채용 14,378) │ ├──────────┼──────────────────────────┤ │조직 │해외영업 5부문 16본부, 국내사업 2조직, 관리 3총괄 │ ├──────────┼──────────────────────────┤ │해외 지사 현황 │총 106개(지사.사무소 54, 무역법인 12, 투자법인 25, │ │ │해외자원개발 PJT 15개) │ ├──────────┼──────────────────────────┤ │해외 자원 개발 현황 │석유.가스 9곳, 광물 6곳 = 미얀마 A-1.A-3(가스), 페루│ │ │8광구(원유), 오만 KOLNG(LNG), 베트남 11-2 광구(가스.│ │ │초경
재정긴축안 항의..언론 노조원 동참 정부, 노동계 반발과 EU 추가긴축 압력 이중고 (부다페스트=연합뉴스) 황정우 특파원 =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계획에 반발하는 그리스 노동계가 24일 하루 전국적인 총파업을 벌이면서 항공, 대중교통, 학교, 병원 등 공공 기능이 사실상 완전 마비됐다. 각각 200만명과 60만명을 조합원으로 둔 그리스 최대 민간.공공 노조단체인 노동자총연맹(GSEE)과 공공노조연맹(ADEDY)은 애초 예고한 대로 이날 정부의 재정긴축안에 항의하는 전국적인 총파업을 벌였다. 공항, 세관ㆍ세무, 철도, 버스, 해운, 국립병원, 국공립 학교, 중앙.지방정부, 법원 등에서 일하는 공무원들과 은행, 호텔 등 민간 노동자들이 파업에 참여했다. 언론인도 이날 파업에 동참, 그리스 언론매체가 일제히 보도 기능을 멈췄다. 아테네 공항 관계자는 국제선 및 국내선 약 500여 편이 취소됐다고 밝혔으며 아테네 지하철, 전차, 여객선 등도 극히 제한적으로 운행됐다. 전국적인 총파업은 재정난에 빠진 그리스 정부가 재정적자 감축 계획인 '안정 및 성장 프로그램'을 내놓은 이래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공공노조연맹은 지난 10일 하루 1차 총파업에 나섰다. 그리스 정부
초교 때 父 사업 실패…버스 타고 링크서 훈련 국가대표 탈락하자 종목 바꿔 악바리 `질주' (서울=연합뉴스) 김태균 기자 = 24일 밴쿠버 동계올림픽에서 1만m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을 거머쥔 이승훈 선수의 삶은 400m 빙상을 스물다섯 바퀴 도는 극한의 경기처럼 '입에서 단내를 내뿜는' 끈기의 인생드라마였다. 초등학교 1학년부터 스케이트를 탔던 이 선수가 심각한 위기를 처음 맞은 것은 초교 4학년 때인 1998년. 국가의 외환위기로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해 가세가 기울자 부모한테 '운동을 그만두면 안 되겠느냐'는 말을 들었다고 가족들이 전했다. 하지만, 스케이트 비용을 대기 어렵고 차를 처분해 아이스링크장에 데려주기도 힘든다는 얘기에도 어린 이 선수는 막무가내였다고 했다. '혼자 새벽에 일어나 링크장에 가겠다'고 끝까지 버텨, 결국 아버지 수용씨가 "어떻게든 시켜보자"며 두 손을 들었다고 했다. 이후 버스를 타고 하루도 빠짐없이 빙상장을 찾는 아들을 위해 아버지는 중고차를 다시 샀다. 어려운 여건에서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서 서울 신목고와 한국체육대에서 쇼트트랙 선수로 활약했지만, 경쟁의 벽은 높기만 했다. 안현수(성남시청)와 이호석(고양시청) 등의 명성
`정치활동' 의혹제기 이정희 의원에 사과 촉구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사단법인 보건교육포럼은 24일 최근 이 단체 소속 교사가 정치후원금을 기부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민주노동당 이정희 의원에게 공개 사과를 촉구하면서 소속 교사 100여명이 전교조를 탈퇴하기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 단체는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의원의 의혹 제기에 전교조가 공조한 것으로 의심돼 소속 교사들이 전교조 탈퇴를 결의했다고 말했다. 단체는 "이 의원이 의혹의 근거로 댄 글이 게시된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은 누구나 익명으로 글을 올릴 수 있는 곳이다. 이 의원은 우리에게 사실확인도 하지 않고 무책임한 주장을 하고 있다"며 이 의원이 공개적으로 사과하지 않으면 전교조 탈퇴 운동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이 의혹을 제기하기 전 전교조측이 사실 확인을 요구해 `게시글에서 언급된 교사 3명중 2명은 회원이 아니고 나머지 1명의 이름이 전교조 명단에 올라가 있으나 동일인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답했다"고 덧붙였다. 이들은 "이 의원은 이미 국회의원들에게 후원금을 내고 연말정산을 받고 있는 수천, 수만명의 교사 모두를 불법행위자로 몰고 있다
▲김상준(두성기술 대표)ㆍ학준(숭의여대 교수)ㆍ민선(대학강사)씨 부친상, 이세구(서울시정개발연구원 선임연구위원)씨 빙부상 = 24일 오전 2시, 서울대학병원 장례식장, 발인 26일 오전 6시, ☎ 010-3258-0584. (서울=연합뉴스) (끝)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북한인권 보고서를 유엔에 제출하기 전 초안을 북측에 전달, 의견을 반영하려 애써왔습니다. 북측이 진심으로 대화를 원하는 제 마음을 알아주면 좋겠습니다." 비팃 문타폰(태국) 유엔 북한인권 특별보고관(Special Rapporteur)이 오는 6월 퇴임을 앞두고 평양 방문을 학수고대하고 있다. 지난 2004년 유엔인권위원회(현 인권이사회) 결의로 설치된 특별보고관직을 6년째 맡아 온 그는 24일 고려대 국제관에서 (사)아시아 인권센터 주관으로 열린 제6회 청년인권활동가 워크숍 행사 중 연합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북한에 가면 직접 보고 확인한 것을 토대로 한층 공정한 보고서를 쓰고 이들에게 건설적인 권고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 차례의 방북 신청이 모두 거절 당했지만 늘 정중하고 예의바르게 북측을 대하려 노력해왔다"며 "보고서 초안을 이례적으로 전달한 것도 인권대화에 참여하도록 요청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그는 연간 두 차례 유엔총회와 인권이사회에 북한인권 상황을 보고하고 있다. 옥스퍼드대 대학원 출신으로 태국 출라롱코른대학 법학교수로 재직 중인 문타폰 특별보고관은 태국 정치단체 '대중민주주의 운동'
(제네바=연합뉴스) 맹찬형 특파원 = 세계보건기구(WHO)는 24일 인플루엔자 A[H1N1](신종플루) 대유행이 전 세계적으로 종료됐다고 선언하기에는 너무 이르다고 밝혔다. WHO 후쿠다 게이지 사무차장은 이날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지금 단계에서 현재의 대유행 단계를 바꾸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말했다. 마거릿 찬 사무총장의 판단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WHO의 비상위원회가 지난 23일 회의를 열어 신종플루 대유행이 종료됐다고 선언하는 것에 반대 의견을 제시한 지 하루 만에 나온 것이다. 호주 퍼스 커틴 대학의 존 매켄지 교수 등 15명으로 이뤄진 비상위원회는 전날 비공개 화상회의를 열고 신종플루 대유행이 아직 정점을 통과하지 않았다고 결론내렸다. 이와 관련해 그레고리 하르틀 WHO 대변인은 "위원회는 세계 모든 지역에서 신종플루 대유행이 정점을 통과했다고 결론 내리기는 아직 이르다고 판단했다"면서 "(종료 선언을 하기 위해서는) 시간과 정보가 더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비상위원회는 또 상황 검토 회의가 수주일 내 다시 개최돼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WHO 운영 규정상 비상위원회의 결정은 구속력이 없으며, 이를 전달받은 마거릿 찬 사무총장이
(시드니 AFP=연합뉴스) 세계 최연소 요트 세계일주 기록을 세우기 위해 지난해 10월 요트를 타고 호주 시드니를 출발한 호주 소녀 제시카 왓슨(17)이 마침내 아프리카 최남단 희망봉을 통과했다. 왓슨은 24일 오전 9시(한국시각) 자신의 요트 '엘라스 핑크 레이디'를 타고 희망봉을 지나 대서양에서 인도양으로 접어들었다. 항해 중에도 위성전화 등 첨단장비로 자신의 소식을 전해온 왓슨은 블로그에서 "희망봉을 지나 인도양에 접어드니 너무 기분이 좋다. 다음 목적지는 호주"라며 기쁨을 나타냈다. 왓슨의 대변인 앤드루 프레이저는 현재 왓슨의 기분이 최고라며 왓슨의 항해 거리가 이번 주말 쯤이면 1만5천해리(약 2만7천㎞)를 넘어설 것이라고 밝혔다. 왓슨이 호주로 돌아오기까지 전체 항해 거리는 2만3천해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프레이저는 왓슨이 예정보다 빨리 항해하고 있다며 시드니 도착 시점도 예정된 기한보다 한달 앞선 오는 5월 말 이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호주인 제시 마틴이 1999년 18세의 나이로 세운 세계 최연소 요트 세계일주 기록을 왓슨이 깨뜨리려면 8개월 안에 시드니로 돌아와야 한다. 왓슨의 항해가 그리 순탄하기만 한 것은 아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