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계 비리온상 돼 가는 것 가슴아픈 일"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출범 3년차를 맞아 정부는 교육비리와 토착비리를 척결하는데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사회의 비리가 지속되는 한, 선진일류국가로 진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문제가 된 일선 교장 및 교육청 비리, 공무원의 허위 유공자 등재 실태를 거론, "우리 사회 곳곳에서 비리가 관행화되고 누적되고 있다"며 "특히 교육계가 비리의 온상이 돼가고 있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입시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교육계 곳곳의 비리를 없애지 않으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곳곳의 만연한 비리를 없애는데 총력을 쏟아달라.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지 않으면 편법과 부정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금이 바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역사적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놓치면 국운이 융성할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며 "최근 라스베이거스 연설에서 정부와 민주당, 공화당이 힘을
한나라 '세종시의총' 이틀째..`친박 사정설' 공방 예상 김무성 "중재안 국회 거부되면 국민투표해야" (서울=연합뉴스) 김종우 기자 = 한나라당이 23일 오후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어 세종시 당론변경 여부를 놓고 이틀째 토론에 나서는 가운데 당내 양축인 친이(친이명박)-친박(친박근혜)간 갈등이 심화되고 있다. 양 진영은 전날 의총에서 `행정 비효율'(친이계) vs `국가균형발전'(친박계) 등 각 진영의 논리와 가치를 내세워 정면충돌한 데 이어 이날 토론에서도 날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친이 주류측은 3월 초까지 의총 토론을 벌인 뒤 정부의 세종시 수정안이 국회로 넘어오는 대로 기존 세종시 원안에서 수정안으로의 당론변경을 위한 찬반투표 절차에 착수할 방침이다. 친이 직계인 정태근 의원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늦어도 내주까지 토론을 마무리짓고 당론변경 투표 절차에 나설 것"이라며 "당장 4월 말부터는 지방선거 경선이 시작돼 그 전에 국회 논의 과정까지 마쳐야 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친이계인 안경률 정두언 진수희 차명진 정태근 의원 등은 전날 `함께 내일로' 운영위 회의를 갖고 당내 `120표'를 확보, 세종시 수정안을 당론으로 채택한다는 목표를 정한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23일 한나라당의 세종시 당론변경 문제와 관련, "계산을 해보니 당론변경에 필요한 113명은 맞출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이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하고 "친박(친 박근혜)계가 원안에서 한발짝도 못나간다고 하니 내용적 절충은 어렵지 않겠느냐"면서 "그러나 당론 변경을 위한 의원총회나 무기명 투표, 소신 투표를 허용하는 것 등의 절차적 절충은 있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표결 때 친박계가 전면 불참하게 되면 논란만 불러일으키고 무의미할 수 있다"며 양 계파의 합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친박계가 세종시 당론변경 표결에 불참하겠다는 뜻을 밝히면서 당론변경 여부가 불확실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청와대 관계자가 당론 변경 정족수를 맞출 수 있을 것이란 언급을 내놓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세종시 원안인 당론을 변경하기 위해서는 재적의원 3분의 2(113표) 이상을 확보해야 한다. 현재 한나라당내 계파 구도는 친이계 100명, 친박계 50명, 중도파 20-30명으로, 친이계가 중도파 일부를 설득할 경우 정족수를 충족시킬 수 있는 상황이다. 이에 앞서 전날 오전 한나
`핵보유국 불가' 공감대..급변계획 대비에는 이견 (서울=연합뉴스) 조준형 기자 = 한.미.중.일 등 6자회담 참가국들의 저명 학자들은 23일 아산정책연구원에서 열린 동북아포럼에서 북핵 문제에 대한 다양한 시각과 해법을 제시했다. 이들은 대체로 북한이 이미 핵보유에 대한 전략적 결단을 내렸으며, 관련국들은 절대로 북한을 핵보유국으로 인정해서는 안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그러나 북한 급변사태 대비계획을 마련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이견이 존재했다. 다음은 각국 전문가들의 발언 요지다. ▲김성한 고려대 국제대학원 교수 = 북한 핵문제 해결의 최종 목표는 한반도 비핵화 실현이므로, 이를 위한 북한의 변화를 가져오는데 미국, 일본, 중국, 한국 4국간 긴밀한 협력이 중요하다. 평화협정 협상은 북한 핵문제의 진전을 전제로 논의할 수 있으며, 북한이 한미동맹 폐기를 비핵화의 전제로 삼지 않도록 하기 위해선 동북아 역학구도의 비전, 즉 동맹과 다자안보협력이 공존하는데 대한 중국의 긍정적 태도를 이끌어 내는 것이 중요하다. 나아가 양자관계를 보완하는 한.미.일, 한.중.일, 미.중.일 등 3자간 협력을 활성화 해야 한다. 동북아 다자안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한미동맹을
"교육계 비리온상 돼 가는 것 가슴아픈 일"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출범 3년차를 맞아 정부는 교육비리와 토착비리를 척결하는데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사회의 비리가 지속되는 한, 선진일류국가로 진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문제가 된 일선 교장 및 교육청 비리, 공무원의 허위 유공자 등재 실태를 거론, "우리 사회 곳곳에서 비리가 관행화되고 누적되고 있다"며 "특히 교육계가 비리의 온상이 돼가고 있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입시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교육계 곳곳의 비리를 없애지 않으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곳곳의 만연한 비리를 없애는데 총력을 쏟아달라.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지 않으면 편법과 부정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지금이 바로 미래를 향해 나아가야 할 역사적 시기라고 생각한다. 이 기회를 놓치면 국운이 융성할 기회를 놓치게 될 것"이라며 "최근 라스베이거스 연설에서 정부와 민주당, 공화당이 힘을
"교육계 비리온상 돼 가는 것 가슴아픈 일"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우리 사회 곳곳에서 비리가 관행화되고 누적되고 있다"면서 "출범 3년차를 맞아 정부는 교육비리와 토착비리를 척결하는데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사회의 비리가 지속되는 한, 선진일류국가로 진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문제가 된 일선 교장 및 교육청 비리, 공무원의 허위 유공자 등재 실태를 거론, "특히 교육계가 비리의 온상이 돼가고 있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라며 "교육비리가 조직적이며 제도화돼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입시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교육계 곳곳의 비리를 없애지 않으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곳곳의 만연한 비리를 없애는데 총력을 쏟아달라.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지 않으면 편법과 부정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범국민적인 교육개혁의 시동이 걸리는데, 만연한 교육비리에 대한 단호한 척결 의지를 보이고 경종을 울리는 차원"이라며
"교육계 비리온상 돼 가는 것 가슴아픈 일"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3일 "우리 사회 곳곳에서 비리가 관행화되고 누적되고 있다"면서 "출범 3년차를 맞아 정부는 교육비리와 토착비리를 척결하는데 전력을 기울여달라"고 당부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같이 말하고 "우리 사회의 비리가 지속되는 한, 선진일류국가로 진입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최근 문제가 된 일선 교장 및 교육청 비리, 공무원의 허위 유공자 등재 실태를 거론, "특히 교육계가 비리의 온상이 돼가고 있는 것은 가슴아픈 일"이라며 "교육비리가 조직적이며 제도화돼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입시제도 개선도 중요하지만 교육계 곳곳의 비리를 없애지 않으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데 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교육부 등 관계부처는 곳곳의 만연한 비리를 없애는데 총력을 쏟아달라. 정직하고 성실한 사람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들지 않으면 편법과 부정이 우리 사회를 지배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김은혜 청와대 대변인은 "범국민적인 교육개혁의 시동이 걸리는데, 만연한 교육비리에 대한 단호한 척결 의지를 보이고 경종을 울리는 차원"이라며
유외교 "北, 6자회담 조속복귀 기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이명박 정부 출범 2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회의가 외교안보연구원(원장 이순천) 주최로 2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글로벌 코리아ㆍ글로벌 외교: 이명박 정부 출범 2년 외교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제1회의 '세계속의 한국, 무엇이 달라졌나' ▲제2회의 '글로벌 코리아ㆍ글로벌 외교의 비전과 과제' 순으로 진행됐다. 유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올해는 G20 서울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국운 융성의 호기로서 '글로벌 코리아'를 이루기 위하여 결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북한도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이루는 기회를 붙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회의 발제자로 나선 정옥임 한나라당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내치보다는 외교에서 후한 점수를 받을만 하다"며 "이는 외교안보 영역이 국민감성보다는 합리성이 중요하고 국내 정치와 야당이 발목을 덜 잡을 수 있는 영역이어서 CEO(최고경영자) 출신 대통령으로서 포괄적인 성과를 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
유외교 "北, 6자회담 조속복귀 기대"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이명박 정부 출범 2주년을 기념하는 학술회의가 외교안보연구원(원장 이순천) 주최로 23일 오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렸다. '글로벌 코리아ㆍ글로벌 외교: 이명박 정부 출범 2년 외교 성과와 과제'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회의는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유명환 외교통상부 장관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제1회의 '세계속의 한국, 무엇이 달라졌나' ▲제2회의 '글로벌 코리아ㆍ글로벌 외교의 비전과 과제' 순으로 진행됐다. 유 장관은 기조연설에서 "올해는 G20 서울 정상회의가 개최되는 국운 융성의 호기로서 '글로벌 코리아'를 이루기 위하여 결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북한도 조속히 6자회담에 복귀하고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이루는 기회를 붙잡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제1회의 발제자로 나선 정옥임 한나라당 의원은 "이명박 정부가 내치보다는 외교에서 후한 점수를 받을만 하다"며 "이는 외교안보 영역이 국민감성보다는 합리성이 중요하고 국내 정치와 야당이 발목을 덜 잡을 수 있는 영역이어서 CEO(최고경영자) 출신 대통령으로서 포괄적인 성과를 낸 측면이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
5곳중 1곳 곰팡이·진드기 국제기준 초과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수도권에 있는 아파트 3곳중 2곳의 세균 농도가 다중이용시설 유지 기준을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국립환경과학원이 발표한 `주거공간별 실내 공기 질 관리방안 연구'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과 인천지역 아파트 100곳을 조사한 결과 세균 농도는 최저 173CFU(군집단위)/㎥, 최고 7천283CFU/㎥였고 평균은 1천302CFU/㎥였다. 또 조사대상 아파트의 67%가 의료기관, 보육시설, 노인요양시설, 산후조리원 등 다중이용시설의 세균 농도 유지 기준(800CFU/㎥)을 초과했다. 특히 온도와 습도가 높아 유기물이 부패하기 쉬운 여름철과 빨래를 자주 하지 않고 세탁물을 오래 쌓아 두는 집의 세균 농도가 높았다. 곰팡이와 집먼지진드기 수는 조사 대상 가구 중 각각 22%, 23%에서 국제보건기구(WHO) 등의 국제 기준치를 초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자가 많이 번식하는 봄철에 곰팡이 농도가 높았고, 저층 아파트에서 곰팡이가 많이 발견됐다. 휘발성유기화합물 등의 평균 농도는 신축 공동주택의 권고기준치 이하로 나타났으나, 포름알데히드는 일부 세대에서 기준치를 초과하는 사례가 있었다.
(서울=연합뉴스) 이웅 기자 = 헌법재판소는 사형제 존폐에 대한 결정을 오는 25일 내리기로 최종 확정했다고 23일 밝혔다. 헌재는 사형제 위헌법률심판 사건의 선고기일을 당초 작년 말로 잡았다가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대립하면서 연기됐으며, 이번에도 직전까지 의견 취합이 어려워 선고 여부가 불투명했다. 사형제에 대한 위헌법률심판은 2008년 9월 광주고법이 전남 보성 앞바다에서 남녀 여행객 4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70대 어부 오모씨의 신청을 받아들이면서 진행됐고 작년 6월에는 공개변론도 열렸다. 사형제에 대한 헌법소원은 수차례 제기됐지만 법원이 위헌법률심판을 제청한 것은 처음이며, 선고까지 이른 것은 이번이 두번째다. 헌재는 앞서 1996년 재판관 7대 2 의견으로 사형제에 합헌을 결정을 내린 바 있어, 이번에 결정이 뒤집힐지 관심이 집중된다. 당시 헌재는 "우리 문화수준이나 사회현실에 비춰 당장 무효로 하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며 사형제를 단계적으로 폐지해야 한다는 입장을 취했다. 우리나라는 현재 59명의 사형수가 있지만 김영삼 정부시절인 1997년 23명에게 사형을 집행한 이후 12년동안 사행을 집행하지 않아 국제앰네스티에 의해 '실질적 사형폐지국'으
(서울=연합뉴스) 국기헌 기자 = 노동부는 자본력과 담보력이 약한 사회적 기업이 초기 투자금을 쉽게 조달할 수 있도록 200억원 규모의 모태펀드를 조성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노동부는 정부 자금을 종자돈으로 투입해 시장의 신뢰를 얻은 뒤 민간 자본의 참여를 유도하는 방식으로 모태펀드를 만들어 내년부터 사회적 기업을 본격 지원할 방침이다. 일반 기업체가 사회적 기업에 투자하면 복지시설에 기부한 것으로 인정해주는 방안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노동부는 정부출범 2주년을 맞아 사회적 기업을 육성하고 고용 시장을 개선하기 위해 `고용서비스 촉진법(가칭)'도 상반기에 제정하기로 했다. 이 법에는 그동안 규제 대상인 민간 고용중개회사를 지원 대상으로 삼아 고용 창출의 `블루 오션'으로 만들고, 일자리 관련기관의 전문화 및 대형화가 가능토록 하는 내용이 포함된다. 또 파견ㆍ훈련ㆍ직업소개ㆍ직업지도와 같은 고용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국형 종합인력회사가 태동할 수 있는 법적 근거도 마련된다. 노동부는 워크넷 등 고용정보시스템을 개선하고 대학과 훈련기관 간 학점교류제를 확대하는 방안도 모색하기로 했다. 한편, 노동부는 25일까지 근로시간면제(타임오프) 한도와 범위 등을 정할
(서울=연합뉴스) 임화섭 기자 = 수요일인 24일 전국이 온종일 영상권을 유지하며 따뜻할 것으로 예상되나 중국 중부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차차 흐려지겠다. 늦은 밤에는 서해5도부터 비(강수확률 60%)가 내리겠으며, 25일 아침에는 강수 지역이 전국으로 늘어나 26일까지 많은 비가 오겠다.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0도에서 9도, 낮 최고기온은 13도에서 18도가 되겠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 남해서부 전해상, 제주도 전해상에서 오후에 2∼3m로 높게 일겠고, 그 밖의 해상에서는 0.5∼2.5m로 일겠다. 다음은 24일 지역별 날씨 전망. [오전, 오후] (최저∼최고기온) ▲ 서울 :[구름많음, 흐림](6∼15) < 20,30 > ▲ 인천 :[구름많음, 흐림](6∼13) < 20,30 > ▲ 수원 :[구름많음, 흐림](4∼14) < 20,30 > ▲ 춘천 :[구름많음, 흐림](2∼15) < 20,30 > ▲ 강릉 :[맑음, 구름많음](7∼17) < 0,20 > ▲ 청주 :[구름많음, 흐림](5∼15) < 20,30 > ▲ 대전 :[구름많음, 흐림](5∼15) < 20,30 > ▲ 전주 :[구름조금, 흐림](5∼16) < 10,30 > ▲ 광주
1천230명 수용규모…위성TV 설치, 한국문화 강좌 "외국인 수형자 인권개선ㆍ국격상승 기대" (서울=연합뉴스) 전성훈 기자 = 외국인 수형자만을 위한 교정시설이 국내에서 문을 열었다. 법무부는 23일 오전 이귀남 장관과 19개국 주한 외교사절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외국인교도소' 개청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법무부 관계자는 "외국인 전담 교정시설이 설립된 것은 세계 처음"이라며 "외국인 수형자 처우를 위한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기존 천안소년교도소의 시설을 활용해 문을 연 천안외국인교도소는 41만3천257㎡ 규모로, 수형자들이 생활하는 10개 사동(거실 358개)을 비롯해 모두 49개 건물이 들어서 있다. 수용인원은 1천230명인데, 현재는 27개국 출신의 외국인 수형자 591명(미결수 2명 포함)과 내국인 263명 등 854명이 수감돼 있다. 내국인은 음식과 청소 등을 전담하는 기결수들이며, 외국인 수형자들은 국적별 또는 종교별로 나뉘어 수용됐다. 교도소 측은 이들의 고유 음식문화를 고려해 한식과 외국인식 등 2개의 식단을 제공하고, 위성방송 시설도 갖춰 영어와 중국어, 러시아, 아랍어 등 4개국어 방송을 시
사격시 종업원 동행…관리자 안전교육 의무화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 지난해 '부산 사격장 화재 참사'와 2006년 '서울 반포사격장 화재 사고' 등으로 많은 사상자를 냈던 실내사격장에서 흡연이 금지되고, 시설 관리자는 안전교육을 반드시 이수해야 한다. 23일 법무부와 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청은 사격장 안전사고 예방 등을 위해 최근 이런 내용을 담은 '사격 및 사격장 단속법' 시행령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국무회의 심의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상반기에 시행키로 했다. 개정안은 실내사격장 안(사격실, 사격 대기실 등 사격장 출입구 안쪽의 모든 공간)에서 흡연을 전면 금지했다. 사격자가 총을 쏘는 자리(사좌)로 들어갈 때는 사격자 한명당 종업원 한명 이상이 동행해야 한다. 또 실내사격장 측은 총을 쏘는 곳 및 사로의 바닥과 벽면 등을 매일 청소해 화약류 가루를 제거해야 하며, 수거된 화약류와 유류 등 인화물질이 묻은 폐기물도 매일 폐기해야 한다. 총포ㆍ화약안전기술협회가 실시하는 '사격 및 사격장 안전교육'을 이수해야 실내사격장 관리자가 될 수 있으며, 관리자는 월 1회 이상 종업원에게 총기 관리, 사격 통제, 사격장 안전유지 등 사격장 관리 전반에 관한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