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례회의-오찬-업무보고 등 통상일정 소화 (서울=연합뉴스) 이승관 기자 = 취임 2주년을 맞은 25일 이명박 대통령의 하루는 평소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하루하루가 소중한 국정의 연속인데 굳이 특별한 기념행사를 하기보다는 조용하게 지난 2년을 돌아보고 남은 3년의 각오를 다지는 게 바람직하다는 이 대통령의 뜻에 따라 통상 일정을 소화했다는 게 한 핵심 참모의 설명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도 평소와 다름없이 오전 4시 50분께 기상한 뒤 언론보도를 꼼꼼히 살펴보고 아침식사를 했으나 본관 집무실로 출근하지는 않았다. 제48차 비상경제대책회의가 열린 동대문구 회기동 한국개발연구원(KDI)으로 향하기 위해 평소보다 30분가량 빠른 7시 20분께 관저를 나서 대기하고 있던 마이크로버스에 올랐다. 이 대통령은 버스에서 "새봄을 앞두고 비가 와서 잘됐다"고 참모들에게 인사말을 건넨 뒤 윤진식 정책실장으로부터 잠시 경제현안에 대한 보고를 받고 이날 회의 안건과 관련한 보고서를 훑어봤다고 수행한 한 참모는 전했다. 오전 7시 45분께 KDI에 도착한 이 대통령은 밝은 표정으로 윤증현 기획재정부 장관, 현오석 KDI 원장 등과 환담한 뒤 회의를 주재했다. 전대미문의 경제위기 속
(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신축주택 판매실적의 급격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기부양을 위해 저금리 기조가 더 필요하다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날의 낙폭을 하루 만에 대부분 만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1.75포인트(0.89%) 상승한 10,374.1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64포인트(0.97%) 오른 1,105.24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235.90으로 22.46포인트(1.01%)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으로 연준이 당분간 유동성 흡수를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다우지수 상승폭이 한때 1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하원 재무위원회에 출석해 고용 부진과 낮은 설비가동률, 억제된 물가상승 압력 등으로 인해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축주택 판매실적이 급격히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가
"제한적이지만 헌법에 손대는 과제 남아있다" 선거법.행정구역 개편 거론...與당직자 초청 오찬 "한나라당, 책임정당으로 하나 돼야" (서울=연합뉴스) 추승호 기자 = 이명박 대통령은 25일 제한적 개헌 등 정치 선진화 과제를 제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정몽준 대표 등 한나라당 당직자를 청와대로 초청, 오찬을 함께 하면서 "이제 남은 과제는 선거법을 개혁해야 되고, 행정구역 개편을 한다든가 또 제한적이지만 헌법에 손을 대는 과제가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이러한 문제도 한나라당이 중심이 돼 국회에서 논의돼야 되지 않겠느냐고 생각하고 있다"며 "여러분이 법을 바꾸고 개혁적인 법안을 만들 때 국가의 미래라는 관점을 두고 해주시면 참 좋겠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이 개헌을 언급한 것은 지난해 9월 연합뉴스.일본 교도통신과의 공동 인터뷰 이후 5개월만이다. 당시 이 대통령은 "너무 광폭적으로 헌법에 손을 댄다면 이뤄질 수 없다. 정치권에서 아주 신중하게, 현실성 있도록 범위를 좁혀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chu@yna.co.kr (계속)
(워싱턴=연합뉴스) 황재훈 특파원 =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24일 국제사회가 이란에 대한 새롭고 강한 제재를 하는 것 외에 "선택할 여지가 없다"고 밝혔다. 클린턴 국무장관은 상원 세출위원회에 출석, 평화적 핵의도를 증명하고 대화를 갖자는 버락 오바마 행정부의 제안을 이란이 수용하지 않은 것은 미국 및 파트너 국가들이 이란에 대해 새롭고 일치된 압력을 넣도록 만들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재 이란에 대한 새로운 제재를 준비하고 실행하기 위한 활발한 작업이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란과 밀접한 관계인 시리아에 대해서는 "이란과의 관계를 멀리하라"고 촉구하고 있다면서 시리아는 이라크와 더욱 협력하고, 이스라엘과 평화협정 협상을 재개해야 한다는 점을 미국은 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간 평화협정 협상과 관련, "조만간 시작되기를 희망한다"고 조기 재개를 거듭 촉구했다. jh@yna.co.kr (끝)
(워싱턴=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대규모 리콜 파문을 야기한 도요타자동차의 최고경영자인 도요다 아키오 사장이 24일 미국 하원 청문회에 직접 출석, 도요타 차량의 결함으로 야기된 이번 사태에 대해 공개적으로 사과했다. 도요다 사장은 이날 오후 2시20분(미 동부 현지시간) 이나바 요시미 도요타 북미법인 사장, 통역을 대동하고 카메라 플래시 세례를 받으며 미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원회의 청문회에 출석, 오른손을 들고 증인선서를 한 후 미리 준비한 성명서를 영어로 읽어내려가며 "도요타 차량 운전자들이 겪은 사고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도요다 사장은 과거 10년간 도요타가 성장을 추구하면서 안전문제를 우선순위에서 밀어내는 혼란이 초래됐다면서 앞으로 차량 운전자들의 민원에 더 큰 관심을 기울이고, 리콜을 단행할 때는 외부 전문가들의 견해를 경청하겠다고 밝혔다. 하원 감독.정부개혁위의 에돌퍼스 타운스 위원장은 도요타가 차량안전에 관한 모든 정보를 미국 당국에 공개했는지 추궁했으며 이에 도요다 사장은 "우리가 가진 정보를 미 당국과 충분히 공유하고 있다"고 답했다. 타운스 위원장은 "도요타자동차가 고객의 안전보다는 이익에 더 신경을 썼다는 확실한 증거가
(서울=연합뉴스) 김남권 기자 = 재미 북한 인권개선운동 단체인 아시아ㆍ태평양 인권협회(회장 유천종 목사)는 5월27일 한국본부 창립대회를 연다고 25일 밝혔다. 협회는 10여년간 미 워싱턴에서 강연, 토론회 등을 통해 `북한 바로알기' 운동을 했으며 한국본부 창립을 계기로 국내에서도 탈북자 돕기 등의 활동을 할 계획이다. 유천종 회장은 "미국에서 북한동포의 열악한 인권을 알리고 개선하려는 운동을 활발하게 하니까 국내 본부도 만들어 달라는 요청이 많았다"고 말했다. 앞서 협회는 다음달 1일 서울 중랑구 금란교회에서 `3ㆍ1운동 계승 및 북한 실상 바로 알기'를 주제로 한 강연회를 한다. 제성호 중앙대 교수와 박승춘 국가발전미래교육협의회장(전 육군중장) 등이 강연자로 나선다. kong79@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신지홍 기자 = 6.2 지방선거 이후의 헌법개정 추진이 점차 가시권에 들어오는 양상이다. 이명박 대통령이 25일 정몽준 대표 등 한나라당 당직자를 청와대로 초청, 함께 오찬하면서 "제한적이지만 헌법에 손을 대는 과제가 있다"며 이른바 '제한적 개헌론'을 피력했기 때문이다. 이 대통령이 제한적 개헌론을 언급한 것은 지난해 9월 연합뉴스와 교도통신과의 합동 인터뷰 이후 5개월만이다. 특히 이 대통령은 "너무 광폭적으로 헌법에 손을 댄다면 이뤄질 수 없다. 정치권에서 아주 신중하게, 현실성 있도록 범위를 좁혀 생각할 필요가 있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구체적인 구상을 드러냈다. 또 친이(친이명박)계의 구심점인 이재오 국민위원장도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개헌부터 시작해 정당과 선거 등 이 모든게 다 정치개혁에 들어가지 않겠느냐"며 특히 개헌에 대해서는 "금년 연말까지는 해야 되지 않겠는가"라고 말했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다시 개헌론을 언급한데다, 이 위원장으로 대표되는 여권 주류측이 연내 개헌을 희망하고 나섬에 따라 머지않아 개헌론이 정국의 큰 이슈로 떠오를 것을 의심하지 않는 분위기다. 민주당 정세균 대표는 연초 언
(뉴욕=연합뉴스) 김지훈 특파원 = 24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에서는 신축주택 판매실적의 급격한 감소에도 불구하고 경기부양을 위해 저금리 기조가 더 필요하다는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의장의 발언에 힘입어 주가가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전날의 낙폭을 하루 만에 대부분 만회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91.75포인트(0.89%) 상승한 10,374.16으로 마감했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0.64포인트(0.97%) 오른 1,105.24로 거래를 마쳤고 나스닥 종합지수도 2,235.90으로 22.46포인트(1.01%) 상승했다. 시장에서는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의 의회 발언으로 연준이 당분간 유동성 흡수를 위해 금리 인상에 나서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와 투자심리가 회복되면서 다우지수 상승폭이 한때 1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큰 폭의 상승세가 이어졌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하원 재무위원회에 출석해 고용 부진과 낮은 설비가동률, 억제된 물가상승 압력 등으로 인해 초저금리 기조를 상당기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신축주택 판매실적이 급격히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주가
(마푸토 AP=연합뉴스) 올해 들어 남아프리카 모잠비크의 북부와 남부에서 콜레라로 36명이 목숨을 잃었다. 레오나르도 차바네 보건장관은 25일 전염성이 높지만 비교적 쉽게 막을 수 있는 콜레라가 퍼지면서 지금까지 1천명 이상의 환자들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차바네 장관은 또 매일 새 환자가 생기고 보건소 직원들이 콜레라를 퇴치하기 보단 이를 전염시킨다는 거짓 소문이 돌면서 상황이 어려워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초 모잠비크의 국영 라디오는 이같은 거짓 소문으로 촉발된 폭동으로 7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차바네 장관은 잠베지아주와 남풀주 등지에서 보건소 직원들과 현지 공동체 지도자들이 폭도의 공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jianwai@yna.co.kr (끝)
"이중국적자 투표 방지 제도 마련해야" (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김재수 주로스앤젤레스(LA) 총영사는 25일 "재외국민선거로 인해 동포사회에 분열과 갈등이 유발될 수 있을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고 밝혔다. 김 총영사는 이날 연합뉴스와 서면인터뷰에서 "LA는 미국에서 재외동포가 가장 많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동포단체가 밀집돼 있어 재외국민선거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지역보다 많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봉사 및 친목도모를 목적으로 설립된 동포단체들이 재외국민선거를 앞두고 특정 정당이나 정치인을 지지하는 정치 모임으로 변질될 수 있다"며 "재외국민 참정권 실시로 미국 주류사회에 정착해야 할 재외동포의 관심의 자칫 국내 정치에로만 쏠릴 가능성이 있다"고 지적했다. 김 총영사는 2012년 첫 재외국민선거 준비 작업과 관련, "현 법령에 따른 재외국민선거 시행 시 예상되는 문제점 및 개선사항을 본국에 전달하고 있다"며 "재외선거인 등록 및 투표 참여를 제고하기 위해 원거리 지역과 재외선거인 밀집지역에 순회영사업무와 병행해 재외선거인 등록 신청 접수를 받는 방안을 건의했다"고 말했다. 그는 또 "공관에만 투표소를 설치할 경우 공간적 제약과 거리상의
(몬트리올 AFP=연합뉴스) 참선이 감정과 고통을 조절하는 두뇌의 특정 부위를 강화해 고통을 덜 느끼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연구진은 17명의 참선 수행자들과 18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두뇌 회백질의 두께를 조사한 결과 참선 수행자들이 두뇌 중앙의 전대상회 부위가 두껍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조슈아 그랜트는 "참선 수행을 통해 참선자들이 두뇌 피질의 일부 영역을 두텁게 하며 이를 통해 고통을 덜 느끼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 심리학회 저널인 이모션에 24일 발표됐다. maroonje@yna.co.kr (끝)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는 26일부터 다음달 초까지 서울약령시장 등 전통시장의 한약재 취급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한다. 점검품목은 외국산 전 품목과 구기자, 감초 등 국내산 원산지 표시 대상 61종이다. 시는 원산지 미표시 제품 취급업소에는 1천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고 원산지를 허위로 표시한 업소는 고발할 예정이다. 애니메이션 수출에 8억3천만원 지원 (서울=연합뉴스) 서울시는 국산 애니메이션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자 올해 8억3천만원을 투입해 국내 업체에 해외마케팅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시는 올해 총 4회 해외 유명 콘텐츠 시장에 참가하는 한편 수출상담회 개최와 유력 구매자와의 일대일 연결 등을 지원하기로 했다. 7월에는 `SPP 2010' 행사를 개최, 해외 구매자를 초청해 국산 애니메이션을 집중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끝)
(선양=연합뉴스) 박종국 특파원 = 원자바오(溫家寶) 중국 총리의 지난해 방북 당시 북한과 중국이 합의한 신 압록강대교가 오는 10월 착공될 전망이다. 중국 랴오닝(遼寧)성은 오는 10월 입찰을 통해 시공사를 선정, 인입 도로 공사에 나서는 것을 시작으로 신 압록강대교 건설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단둥(丹東)의 소식통들이 25일 전했다. 심양만보(瀋陽晩報)도 이날 "신 압록강대교 건설이 올해 단둥시의 중점 업무에 포함돼 있다"며 "10월 착공을 목표로 측량과 설계가 추진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자오롄성(趙連生) 단둥시장은 지난달 12-15일 열린 제14기 단둥시 인민대표대회 3차 회의에서 "신 압록강대교가 10월에 착공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심양만보는 단둥 택시 기사들의 말을 인용, "최근 상하이에서 온 기술자들이 랑터우에서 측량을 하느라 분주하다"고 전했다. 신 압록강대교가 10월 착공되면 원 총리가 북한과 다리 건설에 합의한지 꼭 1년 만에 실현되는 것이다. 이에 앞서 랴오닝(遼寧)성은 지난해 8월 중국의 대표적 업체 8곳을 대상으로 공모를 벌여 6가지 작품을 후보작으로 결정했으며 입지도 확정했다. 설계에 따르면 신 압록강대교는 길이 2
(몬트리올 AFP=연합뉴스) 참선이 감정과 고통을 조절하는 두뇌의 특정 부위를 강화해 고통을 덜 느끼게 해준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 연구진은 17명의 참선 수행자들과 18명의 일반인을 대상으로 두뇌 회백질의 두께를 조사한 결과 참선 수행자들이 두뇌 중앙의 전대상회 부위가 두껍다는 사실을 알아냈다고 밝혔다. 연구 결과를 발표한 조슈아 그랜트는 "참선 수행을 통해 참선자들이 두뇌 피질의 일부 영역을 두텁게 하며 이를 통해 고통을 덜 느끼게 되는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 연구는 미국 심리학회 저널인 이모션에 24일 발표됐다. maroonje@yna.co.kr (끝)
24일 텐진방문..김정일 방중 '사전답사' 관측도 (베이징=연합뉴스) 인교준 특파원 = 북한의 김영일 노동당 국제부장이 27일 고려항공편으로 귀국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소식통은 25일 "김 국제부장이 방중 첫날 후진타오(胡錦濤) 중국 국가주석을 면담한 데 이어 둘째날인 24일 베이징(北京) 인근의 톈진(天津)을 방문해 시 당서기와 면담했다"면서 "4박5일의 일정을 마치고 27일 평양으로 돌아갈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김 부장의 톈진시 방문은 현지 위성방송을 통해 보도됐다. 김 부장의 방중이 향후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중국 방문과 연관돼 있으며 그의 톈진 방문 역시 사전 답사 차원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베이징 외교가에선 김 부장이 김 국방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친서를 갖고 왔으며 김 위원장의 방중 문제를 협의하고 있다는 분석이 제기돼 왔다. 김 위원장의 방중이 성사된다면 중국의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정협)가 끝나는 3월 중하순께 이뤄질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다. kjihn@yna.co.kr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