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道관내 사찰과 문화재 등 16건의 도지정문화재보수정비사업을 선정하고 도비(보조금) 18억 원을 편성하면서 당해 13개 시·군에도 18억 원의 추경예산편성을 통보했다. 이에 따라 포항, 경주, 안동, 구미, 영주, 경산 등 6개 市와 청송, 영덕, 청도, 성주, 예천, 봉화, 울진 등 7개 郡이 추경예산을 편성을 마쳤거나 편성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구미시지역에 선정된 천생산 소재 대원사 보수정비사업의 타당성을 놓고 지역방송이 이의보도를 한데 이어 시민들의 적법성과 형평성시비가 끊이질 않고 있어 도 선정배후에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도비 2억6,500만 원에 시비 2억6,500만원으로 총5억3,000만원이 투입되는 구미 천생산 소재 대원사는 문화유적을 담고 있는 명승고찰도 아닌데다 도문화재자료 제506호가 소장된 천불전 단청정비라는 단일사업에 거액의 도·시비가 투입되기 때문이다. 특히, 항간에는 이 곳 주지인 成太승이 승려자격을 없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시민들은 ‘거액의 도·시비보조금이 승려자격도 없는 개인에게 지급될 수 있느냐’를 놓고 의혹을 제기해 파장이 일고 있다. 경북도청 담당과는 “도가 선정한 사업이 아니라 구미시가 신청한 도
구미시(시장 장세용)가 올해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재난관리평가’에서 243개 지자체 가운데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영예의 대통령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이 돼 대통령 기관표창과 부상으로 재정 인센티브 포상금 1,400만원 및 특별교부세 3억5,000만원을 받게 됐다.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하는 재난관리평가는 지난2005년 처음 도입돼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에 따라 재난관리책임기관의 종합적 재난관리 정책추진실적을 평가하는 제도다. 올해는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중앙부처 28, 지자체 243, 공공기관 54)을 대상으로 ▲개인 역량 ▲재난부서 역량 ▲네트워크 역량 ▲기관 역량 등 총 4개 분야 67개의 지표로 재난관리 추진실적에 공정성과 객관적 평가를 위해 60명의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중앙재난관리평가단’이 직접평가를 했다. 특히, 구미시는 풍수해 등 자연재해 저감 종합계획 수립 및 취약지구 등 사전 예찰실적 우수, 여성·아동 안심귀가 거리 조성, 화재·교통사고 등 예방 어린이안전교육실시가 전국243개 기초자치 단체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재난관리부문에 우수평가를 받았다. 이용우 안전재난과장은 “지난해에 이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여성회(회장 이경행)는 30일 오전11시 형곡1동 주민센터에서 80여명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랑의 밑반찬’ 나눔 행사를 가져 눈길을 모았다. 여성회 회원들과 읍면동위원장들은 이른 아침부터 정성을 담아 만든 밑반찬을 독거노인 54세대에 직접 찾아 전달하며 집안 곳곳에 불편한 점은 없는지 보살피는 등 이웃사랑마음의 온정을 전했다. 권영복 새마을과장은 “소외계층인 어르신에게 봄날에 입맛을 돋우는 밑반찬 나눔 행사로 인한 따뜻한 관심이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여성회가 나눔 문화를 확산시키는데 중심이 되는 봉사단체로 활약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바르게살기운동구미시여성회는 지난1997년 결성된 봉사단체로 현재54명의 회원들이 관내 독거노인들과 결연을 맺어 월1회 이상 방문을 하며 밑반찬 전달과 청소, 말벗 등의 활동을 벌이고 있다. 특히, 이들 회원들은 매월 첫째 주 월요일에는 금오종합사회복지관에서 조리봉사를 하는 등 나눔의 열정으로 봉사활동을 펼쳐 주민들의 칭송을 사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부의장, 박효덕 전자정보기술원장, 김동의 한국노총구미지부의장, 고병헌 경북경영자총협회장과 경북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2019년 노사상생 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 협약 체결 식을 가졌다. 30일 오전11시 시 상황실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구미시가 지난10일 ‘2019년도 노사상생 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본 협약 식을 을 체결하게 됐다. 이날 협약에는 김재상 부의장도 자리를 함께해 지역 일자리 창출로 어려운 경제 상황을 극복하는 데 의회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을 약속했다. 이정식 노사발전재단 사무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구미가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을 축하한다.”면서 “구미가 지역일자리 모델을 선도적으로 발굴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는 성과가 나오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한 ‘노사상생 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지원 사업’은 노·사·민·정이 협력하여 지역에 적합한 일자리모델을 개발하는 광역·기초자치단체에 컨설팅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전국20개 자치단체가 신청한 결과 서류 및 면접심사를 거쳐 7곳(구미시, 경주시, 익산시,
영양군(군수 오도창)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청록파 시인이자 선비인 조지훈의 문학사상과 정신을 기념하기 위해 제13회 조지훈 예술제’를 조지훈의 고향인 일월면 주실 마을에서 연다. 오는5월 4일부터 2일간 진행되는 제13회 조지훈 예술제는 영양군이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영양지부(회장 양희)의 주관으로 지난2007년부터 시작된 종합 문화예술행사이다. 이번 예술제는 길놀이인‘책(BOOK)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조지훈 전국 백일장 및 사생대회 △승무공연(승무 따라하기) △문학 강좌 △문학세미나 △조지훈 시(詩) 가곡음악회 △제5회 조지훈시낭송 퍼포먼스대회 △인디밴드 공연 등으로 펼쳐진다. 군은 본 행사기간 중 영양문인협회 회원들의 시화전과 영양미술인협회의 초대전을 비롯해 금동효 화백의‘내 고향 영양 풍경전 및 각종 체험행사들이 다채롭게 진행됨으로 문학인과 관광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행사 프로그램 문학 강좌에는 영남대 국문학과 김남주 교수가 ‘조지훈 시에 나타난 현실주의와 역사의식에 관한 고찰’을, 문학세미나에서는 숙명여대 강기옥 석좌교수의 ‘조지훈의 작품에서 등장하는 여인의 삶에 대한 시대적 조망’이란 주제 강연이 기획돼있다.
국제청년평화그룹(IPYG) 대구경북지부(과장 조세현)가 지난 27일 구미청년회의소에서 ‘평화를 바라봄’이라는 주제로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소속인 (사)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HWPL)이 공표한 전쟁종식선언문 ‘DPCW(Declaration of Peace and Cessation of War)’를 구미지역 시민·청년들에게 알리고 참여와 지지를 얻기 위한 자리였다. IPYG 대구경북지부와 CNB국회방송이 공동주최하고 세계여성평화그룹(IWPG)과 청년연구소가 후원한 이번 ‘평화를 바라봄’ 행사에는 이선명 김천시의원, (사)한국국제문화예술총연합회 이목화 경북지부장, CNB국회방송 윤성필 전무이사 등 주요내빈과 평화를 염원하는 구미시민과 청년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청년들로 구성된 고전무용단·농악단의 힘찬 북소리와 함께 시작된 이날 행사는 IPYG의 세계평화활동소식을 담은 영상시청에 이어 ‘평화운동에 동참하겠다.’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시민과 청년들의 서약서가 작성됐다. 축사에 나선 CNB국회방송 윤성필 전무이사는 “IPYG 청년들의 노력이 반드시 세계평화를 이룩하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대구시줄다리기협회 청풍달구벌팀(이하 청풍달구벌)이 2019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 남자부 1위와 종합 준우승을 차지하는 쾌거를 거뒀다. 올해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은 충북일원에서 지난25일부터 28일까지 열려, 40여 개의 종목에 참여한 1,230명의 선수들이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지난27일 옥천체육센터 줄다리기 경기에서 대구시대표로 나선 청풍달구벌은 남자부 640kg, 여성부 540kg, 혼성부 540kg 부문에 출전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이번 줄다리기대회는 대구와 서울, 대전, 전북 등 국내 시·도에서 대표 팀들이 예선 단일대항전으로 예선 1·2위 팀이 각 부문 전에 진출했다. 그 결과 청풍달구벌은 남자부 경기에서 대전시를 꺾고 1위를 차지한데 이어 여자부와 혼성부 2위로 이번 대회에서 종합 2위에 올랐다. 청풍달구벌 감독 황병익(62)대구줄다리기협회장은 “이번 줄다리기대회에서 우승을 못한 것이 아쉽다”며 “코치와 선수들이 함께 땀 흘려 만들어낸 준우승 또한 값진 결과이기에 내년 전국생활체육대축전에서는 우승컵을 되 찾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2011년 결성된 청풍달구벌은 2013년 기지시 줄다리기대회에서 혼성 1위를 차지하며 줄다리기대회에 혜성처럼 떠올
본보 단독취재 속보2> 구미시가 금오시장路예술축제사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변칙 수의계약을 맺은 사실(지난11일·16일자)이 본보에 두 차례 보도가 된 이후, 시는 이를 사유로 ‘을 인 민간 위탁자에게 위·수탁계약해지를 구두통보하고 민간위탁업체에게 지급한 예산을 전수 환급키로 한 사실’이 드러났다. 이로 인해 구미시가 ‘갑 질 횡포를 부리고 있다’는 여론에 또다시 휘말려 들었다. 시가 공모를 통해 경쟁에 부치지 않고 내부적 요인으로 위·수탁계약을 맺은 이번 사건은 시민사회의 여론을 뜨겁게 달궜다. 공무원들의 변칙업무처리를 놓고, 문화예술인들을 비롯해 언론인과 시민(일부 공무원)들은 “적법성 여부가 반드시 가려져야 한다”며 “향후 시가 이 뜨거운 감자를 어떻게 식혀 갈지” 사태 추이에도 촉각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시 담당과는 “축제사업 위탁자인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이 지급받은 축제비 전액을 시에 반납하는 것에 협의했다”며 “공식취소결제는 현재 담당과장이 결제진행 중이다”고 말했다. 이어 시는 “㈜생활예술콘텐츠연구소 프리즘과는 올해 3월, 문체부에서 지원하는 ‘문화적 도시 재생사업’에 파트너로 공모·선정돼(국비2억5,000천만 원·도비와 시
구미시는 (사)대한제과협회 구미시지부와 공동개발로 시가 상품권을 보유하고 제과협회 구미시지부가 제품생산과 판매를 맡고 있는 구미대표 빵 ‘베이쿠미’ 상품화 출시 두 돌을 맞아 오는5월1일부터 10일까지 열흘간 10%할인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번행사는 지정 판매업소 ▶한선수베이커(선산읍) ▶한누리빵집(고아읍) ▶서정광과자점(고아읍) ▶웰빙베이커리(송정동) ▶카페쿠미(원평동) ▶빵집이야기(도량동) ▶빵소리(남통동) ▶케익하우스밀레(임은동) 등 8개소에서 동시에 실시하며, 10%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 베이쿠미(베이커리+구미의 합성어)는 구미시가 지역특화 식품개발을 통한 지역 관광자원화를 위해 지난2015년 구미대표 빵 개발 사업에 착수해 제빵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T/F팀에서 시제품을 개발하고 1년여 간 시식과 품평 과정을 거쳐 팥과 멜론 속 두 가지 맛으로 2017년5월1일 베이쿠미를 출시, 상품화하게 됐다. 구미시와 (사)대한제과협회 구미시지부 관계자는 “베이쿠미 상품화 2주년 기쁨을 시민과 함께 나누고자 할인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할인기간 동안 시민과 구미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의 베이쿠미를 만날 수 있도록 하고, 특히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구미시 관내에서는 ‘사회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육성사업’에 경운대학교(총장 한성욱)와 구미대학교(총장 정창주)가 1단계 사업평가를 통과하고 2단계 사업에 진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지난10일에 이어 25일, LINC+ 사업의 첫 2년간의 1단계 사업실적 심사에서 4년제 일반대학 사업에 경운대학교를, 전문대학 사업에 구미대학교를 2단계 사업 진입학교로 각각 발표했다. LINC+사업은 지난2017년부터 2021년까지 5년에 걸친 대학 육성사업으로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강화를 통해 지역산업혁신을 지원하고 현장 적응력이 높은 산업수요에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앞으로 3년간 경운대학교는 총사업비 120억 원(국비 111, 도비 3, 시비 3, 교비 3), 구미대학교는 총사업비 63억 원(국비 51, 도비 1.5, 시비 1.5, 교비 9) 규모의 예산으로 본 사업을 수행하게 된다. 장세용 구미시장은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전문 인력 양성 및 중소기업 혁신 지원 등 지역 기업을 위한 대학차원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하고 “구미시에서도 지역 대학의 역량강화, 청년 취·창업 확대 및 중소기업 기술개발 지원 등 대학과 지역사
구미시의회(의장 김태근)는 25일부터 내달9일까지 15일간 일정으로 제23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주요 의사일정으로 임시회 첫날인 25일 제1차 본회의에서 회기 결정의 건, 구미시 보조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 조사계획서 승인의 건,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제안 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최경동, 부위원장 김재우) 구성결의안 등을 처리했다. 이어 26일부터 7일간의 일정으로 상임위원회 활동에 들어가 내달3일 제2차 본회의에서 올해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등을 처리할 계획이다. 내달 7일부터 2일간의 일정으로 상임위원회 활동 후 9일 제3차 본회의에서 올해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과 각종 조례안 등 총 16건의 안건에 대하여 최종 의결하고 의사일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제1차 본회의에서 구미시 보조 사업에 대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택호) 조사계획이 승임됨에 따라 구미시에서 시행하고 있는 보조사업 전반에 관한 행정사무조사가 5월부터 9월까지 진행 될 것으로 알려졌다. 행사특위는 ‘이번 행정사무조사를 통해 보조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실태를 파악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보조금 운영방안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구미시가 보육교직원과 학부모·시민 등 200여명을 한자리에 모아 ‘내 아이, 우리아이로 키우기’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지난 24일 구미시어린이집 연합회가 주관한 이날 토론회는 금오테크노벨리 내 IT의료융합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신뢰받는 보육현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열렸다. 이날 토론회장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학부모들의 자유로운 의견들과 아이를 잘 키우기 위한 방안마련에 참석자 모두의 마음이 하나로 뭉쳐졌다. 이날 토론회는 구미대학교 김영숙 교수가 토론을 주재해 부모·교사·원장·행정·시민단체 등 5개 분야의 보육현장에서 느껴온 허심탄회한 의견들을 놓고 질의응답과 자유토론을 벌였다. 특히, 학부모 패널로 참여한 산동면 김수정씨는 교사와 부모 간 소통의 중요성과, 부모와 부모간의 소통 등 내 가정의 아이를 넘어 우리아이로 키우는 과정 중 바람직한 ‘소통’의 방향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 사회단체로 참여한 구미YMCA는 유아들의 첫 단체교육자인 교사로서의 ‘신뢰’와 ‘가치’를, 어린이집 원장은 모두 함께 아이를 잘 키우고자 하는 ‘동행’과 행정부분의 ‘책임’들을 공감하는 연대감을 형성시켰다. 이날 즉석에서 벌어진 보육교직원과 청중석과의 열띤 토론회는 서로의 입장차이
군위군이 오는 ‘2020년 대구경북 방문의 해’를 앞두고 발 빠른 국외관광홍보에 돌입했다. 군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중국 상해전람중심에서 열린 ‘제16회 상해 세계 관광박람회’에 참가해 본격적인 유커 유치활동을 펼쳤다. 이번 ‘상해 세계 관광박람회’는 상해 여유회전홍보중심과 상해 만요 기용 전람유한회사가 주관한다. 이 행사는 지난 2004년부터 해마다 열린 국제행사로 매년 1,000여 개 기관과 업체가 참여하고 있으며 10만여 명의 소비자가 다녀가고 있는 중국 최대 규모의 관광박람회다. 도내 군 단위 중, 유일하게 단독 부스를 운영한 군위군은 경북도 협력업체인 경북관광공사와 함께 군위군의 역사와 문화 그리고 아름다운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현지여행관련 방송사와 관광 여행사를 대상으로 인터뷰와 상담을 진행하며 관광여행상품 판촉활동에 주력했다. 특히 군위군은 한국 최고의 역사서 중의 하나인 삼국유사의 고장임을 알리는데 초점을 모았다. 또한 삼국유사의 고을 군위군이 세계기록유산 등재에 주도적으로 뛰고 있는 주체성 강한 고장임을 중국인들에게 인식시키는데 힘을 쏟았다. 이번 박람회에 참가한 관광마케팅 담당자 박용덕은 “유커들의 관광패턴이 명소 위주의 단체여행에서
구미시장애인단체협의회(회장 양성재)는 라일락 꽃 향기 그윽한 금오산자락에 위치한 시 장애인체육관에서 장애우와 그 가족, 자원봉사자, 내·외빈 등 1,300여명이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제39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과 어울 한마당’행사를 열어 시민의 눈길이 모아졌다. 지난 23일, 화려하게 시작된 이날 행사는 ‘참 좋은 변화, 함께 하면 더 행복’이라는 주제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장애를 극복한 모범장애우들과, 기꺼이 자원봉사를 실천해 온 장애우들의 복지증진에 애써 온 유공자 33명에게 표창패가 전달되는 뜻깊은 날이었다. 이날 장애우와 비장애우가 한데 어우러진 축하공연과 장애인식개선을 도모하기 위한 부스 운영은 행사의 의미를 한 층 더했다. 특히, “행복할 것 같은 비장애인 들이 오히려 세상을 즐기지 못하고 사는 사람들이 많다”는 자원봉사자들의 봉사소감은 ‘현대인의 삶에 여유가 부족하다’는 삶의 혜지를 일깨웠다. 이날 기념사에서 장애인단체협의회장은 “장애인의 날이 4월인 이유는 새싹이 돋아나고 만물이 소생하는 생명력이 넘치는 주간이기 때문이다”며 “이 자리를 빌어서 장애인들의 재활과 자립을 돕기 위해 이들을 직원으로 고용해 주신 분들에게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정부는 23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제20차 산업경쟁력강화 관계 장관회의를 가졌다. 이 회의에서 한국수출입은행의 구미·여수·원주·창원 등 전국4개 지점·출장소의 존치가 결정됐다. 한국수출입은행은 당초 재무안정성과 경영투명성 제고를 위한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4개 지점·출장소를 폐쇄할 방침이었으나 지난달 25일 열린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재검토 의사를 밝힌 이후 이날 회의에서 존치할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 앞서, 구미시와 경상북도상공회의소협의회, 구미지역 국회의원 등은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 존치를 위해 그동안 기획재정부, 국회, 한국수출입은행 등에 지속적인 면담을 통해 지역 기업인과 시민들에 우려의 목소리를 전달하며 구미출장소 존치에 대한 필요성을 설득해 왔었다. 한편, 장세용 구미시장은 구미출장소 등 4개 지점·출장소 존치 결정에 대해 환영의 뜻을 전하며 “한국수출입은행 구미출장소가 구미·김천·칠곡 등 경북 북부지역 수출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보다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