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원장 성기석)은 9월 3일부터 18일까지 팔레스타인 재난관리 공무원 18명을 대상으로 「팔레스타인 재난대응 및 관리역량강화과정」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과정은 팔레스타인의 요청에 따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지원으로 실시되는 것으로, 재난․위기상황관리 분야 핵심인재 양성과 대응력 향상을 위해 기획한 3개년(17~19년) 과정 중 2년차 교육이다. 작년에는 재난‧위기관리체계 및 실무관련 이론 강의와 현장견학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에 총 22명이 참여하여 팔레스타인 재난․위기상황관리전략 초안을 마련하는 등 연수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과정에서는 홍수, 산사태, 지진 등 자연재난 뿐만 아니라 이스라엘과 대치하는 특수 상황에 놓여있는 팔레스타인 국민보호와 효과적 대응전략 도출을 위한 주제별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마지막 과정이 진행되는 2019년도에는 팔레스타인 재난․위기상황관리전략 최종안을 확정하고 현지 실행을 돕기 위한 분야별 전문가 자문 및 현지 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연수성과 제고를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갈 계획이다. 성기석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장은 “이번 연수과정이 재난에 취약한 팔레스타인 국민들의
“국민 건강 위해 고(高) 카페인 음료 규제 강화해 주세요!” 국민생각함 통해 수렴된 국민의견 1천372건 분석결과 발표 우리나라 국민 3명 중 2명은 고 카페인 음료(일명 ‘에너지 드링크’)에 대한 규제가 현재보다 강화돼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는 올해 6월 15일부터 6월 28일까지 온라인 정책참여 플랫폼인 국민생각함(idea.epeople.go.kr)을 이용해 ‘고(高) 카페인 음료 과소비 방지 방안’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해, 접수된 총 1천372건의 국민의견(설문 1천4, 댓글 368)에 대한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는 국민참여를 통한 제도개선의 실현을 위해 주기적으로 ‘국민생각함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하고 있다. 고 카페인 음료에 대한 규제 수준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하냐는 질문에서 설문참여자들은 ‘규제강화’(67.5%), ‘현행 수준 유지’(24.8%), ‘규제완화’(7.7%) 순으로 응답했다. <고 카페인 음료 규제 방향은> 고 카페인 음료에 대한 규제 수준을 어느 정도로 해야 하냐는 질문에서 설문참여자들은 '규제강화'(67.5%), '현행 수준 유지'(24.8%), '규제
(재)세종문화회관(사장 직무대행 서정협)은 9월 4일(화)부터 10월 21일(일)까지 세종문화회관 미술관에서 김세종민화컬렉션 〈판타지아 조선〉을 선보인다. 판타지아(fantasia)는 즉흥적으로 떠오르는 이미지를 그려내는 음악의 형식에서 유래된 것으로, 이번 민화전 〈판타지아 조선〉은 조선이 만들어낸 환상의 이미지(fantasy)라는 뜻을 지닌다. 지난 7월 중순부터 8월 말까지 40일 간 예술의전당 서예박물관에서 열렸던 〈판타지아 조선〉은 미술 애호가뿐만 아니라 일반인, 학생 등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았지만 대형 블록버스터 전시에 비해 전시일이 짧아 많은 아쉬움을 남긴 바 있다. 세종미술관에서 다시 만나게 되는 이번 〈판타지아 조선〉은 김세종의 민화컬렉션에서 창작성이 있고, 기하추상적이며 현대적 언어로 해석이 가능한 작품들에 주목하여 기획된 전시에 공감해 순회전시를 추진하게 되었으며, 광화문에서 다시 한 번 그 의의를 되새기고자 한다. 특히 이번 전시는 세종문화회관과 예술의전당이 개관 이래 처음으로 공동 추진하는 사업으로서, 향후 강북과 강남을 잇는 문화예술기관 협업의 기틀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전시는 총 6장으로 구성되며, 제1장 ‘꽃피고
국회도서관(관장 허용범)은 9월 3일(월), 1953년부터 2018년 현재까지 근로시간 제한과 관련된 「근로기준법」 제정·개정의 역사를 살펴볼 수 있는 국회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 홈페이지(archives.nanet.go.kr)에 공개했다. 근로기준법안(1953. 4. 15. 의결, 최초 제정) 1953년 최초 제정된 「근로기준법」에서 법정 근로시간을 주 48시간, 최대 주 60시간으로 제한한 이후, 수차례 법 개정의 과정을 거쳐 2018년 3월 20일 법정 근로시간이 주 40시간, 최대 주 52시간으로 됐다. 이번에 공개한 기록물은 1953년부터 최근까지 「근로기준법」상 근로시간의 변화를 알 수 있는 국회회의록, 의안문서, 정책자료 등 국회기록물 총 202건이다. 주요 기록물로는 「근로기준법안」(1953년), 「근로기준법중개정법률안」(1987년), 「근로기준법 일부개정법률안」(2018년)을 포함하여 근로시간 제한과 관련된 국회의 논의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국회 본회의 및 상임위원회의 회의록과 주요 의안문서, 국회의원실에서 진행한 정책세미나 자료집 등이다. 허용범 국회도서관장은 “이번에 공개하는 근로시간 제한 관련 기록물을 통해 주 52시간 근로시간
오늘날 우리 사회는 어느 곳을 가나 각종 카메라에 자동으로 노출된다. IT기술이 발달하고 사회가 복잡해지면서 이러한 무인 카메라들은 순기능을 넘어 불법 촬영 등 역기능도 만만하지 않다. 이에 정부는 최근 전국의 대중교통 공공화장실 5천여 개소에 대해 ‘점검 실명제’와 ‘안심화장실 인증제’(클린존 마크)를 도입해 ‘몰카 안심지대’로 만든다는 계획을 내놓았다. 디지털 성범죄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 이러한 방안은 국토교통부가 여성들이 안심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철도역, 버스터미널 등 교통시설 내 불법촬영을 통한 디지털 성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특단의 대책으로 마련했다. 요즘 우리는 개인 자동차를 비롯해 버스나 지하철, 길거리나 아파트 단지에서까지 카메라의 감시를 비켜갈 수 없다. 그런데 이제는 은밀한 공간인 공공화장실까지 불법 카메라에 노출되는 일이 많아 또 다른 감시의 시선이 필요해진 것이다. 여성들은 공공화장실을 가려면 작은 구멍만 보여도 의심부터 든다고 한다. 기술이 발달해 촬영장치가 위장·소형화되고, 화장실 등에 고정 설치하여 지속적으로 녹화하는 등 수법 또한 다양해지고 있어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한산대첩 제372주년 기념제 및 제3회 한산대첩기념제전에서의 대풍어기원제가 열리고 있다(64. 9. 28).
전국학도체육대회에 출전한 선수들이 육상 기계체조 등에서 재량을 뽐내고 있다(54. 9. 18).
서울의 옛 모습이 담긴 아현고가도로. 1968년 9월 개통, 2014년 3월에 완전 철거됐다(68. 9. 21).
태풍 사라호로 인해 사망자 924명, 이재민 98만4천602명 등의 큰 피해 발생했다(59. 9. 21).
자유의 품으로 돌아와 만세 부르는 6.25전쟁 포로들(53. 9. 5) 포로교환이 이루어진 판문점에서 자유의 품으로 돌아와 만세를 부르는 6.25전쟁 포로들을 미 공보차장 딘 소장이 위로하고 있다. 6.25전쟁 포로교환 문제는 UN과 북한이 포로송환에 관한 교환방법으로 긴 줄다리기 끝에 1953년 6월 8일, 포로 송환 협정을 맺고 귀국을 원하는 포로는 휴전 후 60일 내에 송환하기로 했다. 1953년 8월 5일부터 9월 6일 사이에 우선 송환 희망자 9만5천여 명이 판문점에서 송환되고, 송환거부 포로 2만2천여 명은 중립국 송환 위원회에 넘겨져 자유의사에 따라 행선지를 결정하게 했다.
제2차 남북적십자회담 북측 대표단의 아산 현충사 방문(72. 9. 14) 1945년 이후 국토분단과 6.25전쟁을 겪으며 한반도에는 수많은 이산가족이 발생했다. 남북 적십자회담은 국토분단 4반세기 만에 처음 이루어진 남북대화라는 벅찬 감격과 기대 속에서 본회담이 서울과 평양에서 모두 7차례 개최됐다. 그러나 남측은 ‘가족찾기’ 사업 등 순수한 실질적 관계개선을 추구한 반면, 북측은 주체사상과 김일성 찬양 등 정치적인 방향으로 끌고 가 끝내 성과를 내지 못했다. 사진은 서울에서 열린 제2차 남북적십자 본회담에 참가한 북측 대표단이 충남 아산 현충사를 방문한 모습이다.
솔잎 호두 은행밥 재료 찹쌀 2컵, 솔잎가루 1/2큰술, 마 100g, 호두 5알, 은행 5알, 다시마물 1/2컵, 구운소금 1작은술 만드는 법 1. 찹쌀을 씻어 30분 정도 불린 다음 김이 오른 찜통에 베보자기를 깔고 15분 동안 찐다. 2. 마는 껍질을 벗겨 깍둑썰기하고 호두와 은행은 껍질을 벗긴다. 3. 다시마물에 솔잎가루와 소금을 넣고 섞어 놓는다. 4. 찜통에 찐 찹쌀에 마, 호두, 은행을 넣고 솔잎물을 골고루 부어가며 뒤적인 다음 15분 동안 촉촉하게 찐다.
삼색 나물 재료 당근 1개, 애호박 1개, 연근 1개, 다시마물 5컵, 구운소금, 참기름 만드는 법 1. 연근과 당근의 껍질을 벗긴 다음 끓는 다시마물에 한 가지씩 삶아 찬물에 담가 식힌다. 2. 애호박은 통째로 끓는 다시마물에 소금을 넣고 돌려가며 익힌 후 찬물에 담가 식힌다. 3. 필러로 연근, 당근, 애호박을 얇게 저민다. 4. 그릇에 참기름과 소금을 넣고 섞은 후 저며 놓은 (2)의 재료를 넣고 가볍게 버무린다.
채소 냉콩국 재료 애호박 1개, 감자 1개, 오이 1개, 더덕 2뿌리, 표교버섯 2개, 양송이 2개, 날콩가루 1컵, 다시마물 2컵, 잣 2큰술, 호두 2개, 구운소금 만드는 법 1. 애호박, 감자, 당근은 소금 넣고 삶아 식힌 후 둥근 수저로 떠서 놓는다. 오이도 같은 방법으로 한다. 2. 더덕은 껍질을 벗겨 얇게 썬다. 3. 버섯은 끓는 물에 소금 간하여 삶은 다음 썬다. 4. 날콩가루는 다시마물에 덩어리 없이 묽게 개어 비린내만 없앨 정도로 끓인 다음 식힌다. 5. 호두는 껍질을 벗겨 잣과 함께 믹서에 곱게 갈아 콩물과 섞는다. 6. 모든 재료를 그릇에 담아 (5)의 국물에 소금 간을 하여 붓는다. 도움말 여름에는 얼음을 띄우고, 겨울은 따뜻하게 데운다.
꽃과 여인 (1990년) 천경자(千鏡子, 1924~2015) 재료 : 캔버스 x 유채 규격 : 91 x 116.7cm 이 작품은 이해랑(전 예술원 회장, 국회의원, 일본대학 졸업) 선생이 친구 홍창덕의 생일날 선물로 준 것으로 두 분은 초등학교와 일본대학 동창으로 아주 친한 사이로 알려졌다. 이 작품은 특유의 화려함과 표현 양식이 잘 나타난 진작으로 평가되고 있다. 천경자는 소재‧주제‧기법 면에서 다양한 실험을 한 화가이며, 현실세계에서 벗어나 설화와 상상의 세계를 초현실적인 분위기로 표현하기 시작하고 안료를 두텁게 발라 거친 마티에르 효과를 내는 등 과감한 변화를 시도했다. 또 해외여행을 통해 이국적인 풍취를 수용하고 과슈와 같은 새로운 기법을 사용하여 전통적인 한국화의 한계를 벗어나고자 했다. 특히 1970년대 이후 여성화가로서의 자의식이 표현된 단독 여인상들을 제작하면서 천경자 특유의 화려하고 낭만적인 여성인물화를 완성했다. 출처 : CHANG TOK COLLEC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