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복권법 제정 이후 20여 년간 유지되어 온 복권제도가 전면 개편된다. 복권 수익금의 효율적인 사용을 위해 배분 구조를 유연하게 바꾸고, 로또복권의 모바일 구매를 허용하는 등 이용자 편의를 대폭 강화하는 것이다. 기획예산처는 지난 13일 복권 판매액이 2004년 3조 5,000억 원에서 2025년 7조 7,000억 원 규모로 급증함에 따라, 나눔과 기부 문화 확산을 위한 복권제도 전면 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용자들의 관심이 높은 로또복권(온라인복권)의 모바일 구매도 본격화됐다. 지난 2월 9일부터 동행복권 모바일 홈페이지를 통해 로또 구매가 가능해졌으며, 평일(월~금)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 이용할 수 있다. 사행성 방지를 위해 1인당 회차별 구매 한도는 5,000원 이하로 제한된다. 정부는 시범 운영 결과를 분석해 올해 하반기 중 본격적인 도입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기획예산처 관계자는 “이번 개편은 복권이 일상 속 손쉬운 나눔의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라며 “복권기금이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쓰일 수 있도록 관리 체계를 투명하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국가유산청이 창덕궁의 순찰을 담당하는 로봇 '순라봇'을 도입하고 시범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20일 창덕궁 영화당 앞에서 시연회가 열렸다. 순라봇은 조선시대 도성 안팍을 순찰하던 순라군에서 이름을 따온 것으로 지난 10일부터 시범 운행 중이다. 120㎏중량의 육면체 형태인 순라봇은 시속 0.7m로 이동하며, 15도 경사로까지 오를 수 있다. 8시간 충전하면 8시간 운행이 가능하고, 위급 상황시 자동심장충격기 등을 보관하는 수납도 갖췄다. 정해진 시간에 맞춘 원격 방식으로 순찰에 나서는데, 주간에는 오전 10시 30분과 오후 3시 30분 2회, 야간에는 2시간 간격으로 7회, 총 9차례 운행한다. 위성항법시스템(GPS) 기반으로 사전 설정된 경로에 따라 이동하는데 카메라와 라이다(LiDAR) 센서, 열화상 카메라, 마이크, 경광등, 스피커 등이 탑재 돼 있다. 화재를 감지하거나 비명, 유리 파손음 등을 식별해 수상한 상황이 포착되면 관제실에서 원격으로 음성 안내나 경고를 보내게 된다.라이다 센서는 사람이나 장애물을 인식해 자동 정지·회피 기능도 갖췄다. 다만 반복된 상황 분석에 시간이 걸린다는 점과 3cm 이상 눈이 쌓일 시 운영이 어렵다는 점, 5cm 이상의
남양주시는 오는 26일 다산2동주민센터 회의실에서 황금산에 공공캠핑장과 생태숲 등을 포함한 근린공원 조성사업 본격 추진에 앞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양정역세권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개발제한구역 훼손지 복구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황금산 근린공원 조성사업의 추진 배경과 필요성을 알리고, 사업의 첫 단계인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해 사업 전반에 대한 주민 이해를 높이고자 마련했다. 황금산은 다산지금지구와 가운지구 등 대규모 시가지와 인접해 접근성이 뛰어난 지역이다. 시는 그동안 주민 이용도가 낮았던 15만1천㎡ 규모의 훼손지를 누구나 찾을 수 있는 녹지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해당 부지는 ▲공공캠핑장 ▲생태숲 ▲황토 맨발길 ▲자연학습장 등 특색 있는 체험 공간으로 조성된다. 이를 통해 가족 단위 체험과 도시개발로 훼손된 자연환경을 회복하고 생활권 녹지를 확충할 방침이다. 시는 설명회에서 제시된 주민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세대와 공간을 잇는 그린네트워크'콘셉트 아래 택지지구와 원도심 간 균형발전을 도모하고, 공원 내부를 시민 수요에 부합하는 다채로운 공간으
우리나라에는 차가 언제 들어왔을까? 차의 유래와 관련하여 자생설, 수로왕비 전래설, 대렴 전래설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그중 국내외에서 널리 알려진 설은 대렴 전래설이다. <삼국사기>에 의하면 828년(신라 흥덕왕 3)에 당나라에 사신으로 갔던 대렴이 당의 문종황제로부터 차를 대접받고, 귀국길에 차 종자를 가지고 와서 왕께 드렸더니 지리산에 심으라고 했다는 기록이 있다. 차를 일컫는 명칭에는 ‘차’와 ‘다’가 섞여서 사용된다. ‘차’는 본래 중국 북부의 음(音)인데 ‘다’는 중국 남북조시대의 남조의 오(吳)나라의 음이다. 우리나라에는 중국 화북 지역의 ‘차’와 ‘다’가 들어와서 지금 둘다 사용되고 있다. 차는 예로부터 다양한 민간요법으로 내려와 생활문화 속에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으며 우리 몸을 다스리는 데 많은 도움을 준다. 선옥죽차는 다양한 품종의 둥굴레 중에서도 향미 및 약효가 뛰어난 용둥굴레를 이용해 만든 차이다.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둥굴레차와 비슷하다고 생각하면 안 된다. 용둥굴레의 꽃은 5~6월에 피며 잎겨드랑이에 2개씩 달리는 데 2개의 포에 싸여 있다. 봄에 올라오는 새순은 죽순과 비슷한 모습이다. 뿌리를 재료로 차로 만드는데 뿌
산청군은 오는 28일 시천면 곶감유통센터 일원에서 '제19회 지리산 산청 고로쇠 약수축제'가 개최된다고 20일 밝혔다. 산청군고로쇠연합회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리산의 봄기운을 담은 고로쇠 수액의 우수성을 알리고, 군민과 관광객이 어우러지는 화합의 장으로 꾸며진다. 축제는 산청군민의 안녕과 고로쇠 약수의 풍성한 채취를 기원하는 약수 제례와 합수식으로 막을 연다. 이어지는 기념식과 함께 ▲약수마시기 대회 ▲고로쇠 무료 시음 ▲초청가수 및 지역 공연행사 ▲주민 및 방문객 노래자랑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고로쇠 수액은 행사 당일 20% 할인행사를 진행하며, 축제는 28일 하루지만 고로쇠 판매장터는 3월 1일까지 열어 방문객들이 여유롭게 고로쇠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이승영 산청군고로쇠연합회장은 "산청 지리산 고로쇠는 해발 1,000m 내외의 지리산 고산지에서 자생해 맛이 맑고 깊은 것이 특징"이며 "올해는 큰 일교차덕분에 수액의 품질이 더욱 뛰어난 만큼 많은 분이 현장을 찾아 고로쇠를 즐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로쇠라는 이름은 뼈에 이롭다는 뜻의 한자어 '골리수(骨利水)'에서 유래됐으며, 마그네슘과
경찰청(청장 직무대행 유재성)은 캄보디아를 거점으로 온라인 스캠 범죄단체를 운영하는 피의자들에 대한 집중 공조를 통해 인터폴 적색수배자 등 주요 인물들을 잇달아 검거했다. 지난해 11월 한 - 캄 코리아 전담반 설치 이후 캄보디아 전역 주요 스캠 단지를 대상으로 단속이 확대되었으며, 12월에는 스캠 단지 자체를 겨냥한 대규모 합동 단속이 집중적으로 실시되었다. 해당 조치로 지역별 거점 조직에 대한 경고 효과가 확산하며, 현지 범죄 환경에도 변화를 불러온 것으로 평가된다. 범정부 「초국가범죄 특별대응 전담반(TF)」은 단순 스캠 단지 단속에 그치지 않고, 총책·관리자급 피의자를 중심으로 공범 수사를 확대해 조직 핵심을 겨냥한 작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검거된 인터폴 적색수배자 6명(12. 22.~2. 10.)은 범죄 조직 내 관리자급 인물들로, 단기간 체류자가 아닌 평균 약 1년 10개월 이상을 현지에서 장기간 은닉하며 범행을 지속한 것으로 파악되었고, 이들을 검거함으로써 스캠조직 운영의 핵심 축을 차단했다는 큰 의미가 있다. 특히 지난 2월 4일에는 경찰주재관을 통해 스캠 조직 관리책의 위치 정보를 입수, 코리아 전담반을 포함한 양국 경찰의 실시간 정보 공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본격적인 봄철 영농기에 신속한 농업기계 작업을 위해 주요 농업기계 제조업체 4개사(대동, 티와이엠(TYM), 엘에스(LS)엠트론, 아세아텍)와 협업하여「2026년 봄철 전국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를 실시한다. 민·관 합동 농업기계 순회 수리 봉사는 2월 23일부터 3월 20일까지(4주간) 85개 시‧군, 131개 읍‧면‧동에서 진행되며, 트랙터, 이앙기, 관리기, 경운기 등 봄철에 사용량이 많은 농업기계를 대상으로 안전점검 및 수리·정비를 실시한다. 이와 함께, 간단한 고장은 농업인이 스스로 대처할 수 있도록 현장 수리, 응급처치 방법 등도 함께 안내할 예정이다. 순회 수리 봉사반은 4개 농업기계 제조업체에서 수리기사 53명이 34개반으로 참여한다. 지역별 순회 수리 봉사의 자세한 일정과 신청방법은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 홈페이지(www.kamico.or.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수리 봉사반은 해당 지역 농업기계 대리점과 연계하여 마을 단위로 순회 수리봉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수리가 불가능한 농업기계는 인근 정비공장 또는 생산 업체 등으로 이동해 점검·수리를 진행한다. 소요비용 중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아프리카돼지열병·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이하 중수본)는 2월 19일(목) 경기 화성시 소재 돼지농장(3천4백 마리)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인되고, 경북 봉화군 소재 산란계 농장(10만 4천 마리)과 전남 구례군 소재 육용오리 농장(2만 9천 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되었다고 밝혔다. 이에 이동식 방역정책국장 주재로 관계기관·지방정부 등이 참여하는 중수본 회의를 개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및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상황과 방역 대책을 점검하고 방역관리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1.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상황> 이번 경기 화성 발생농장은 전국 돼지농장 일제검사(폐사체·환경)를 위한 폐사체 시료 채취 과정에서, 금일 자돈 폐사 증가로 정밀검사를 실시한 결과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최종 확인되었다. 이는 올해 전국 16번째 발생 사례이며, 전국 돼지농장에 대한 폐사체, 퇴비, 사료 등 검사를 실시하여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을 차단 하고자 한다. <방역 조치 사항> 중수본은 경기 화성시 소재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확진됨에 따라 즉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안규백 국방부장관은 설 연휴 중인 15일, 중부전선 최전방에서 경계작전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육군 25사단 GP 및 GOP 부대를 찾아 장병들을 격려하고 군사대비태세를 점검하였다. 취임 후 처음으로 GP를 방문한 안규백 장관은 “여러분이 24시간 깨어있기에 국민들께서 우리 군을 믿고 평화로운 명절을 보내실 수 있다.”며 “설 연휴 기간에도 한 치의 빈틈없는 대비태세로 국민의 신뢰에 보답해 달라.”고 강조했다. 안규백 장관은 GP 장병들과 간담회를 갖고 장병들의 근무여건과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매우 협소한 GP 침상형 생활관의 환경을 직접 확인한 안규백 장관은 현장에서 제기된 시설보수 및 환경개선 건의에 대해, 관계 부서에서 즉각 검토 및 조치할 것을 지시했다. 안규백 장관은 “최전방 근무는 아무나 설 수 있는 자리가 아닌, 특별한 희생이 요구되는 자리”라며, “열악한 GP 근무 여건을 개선하는 것은 대한민국을 위해 특별히 희생 중인 장병들에 대한 최소한의 책임”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안규백 장관은 간부 봉급 인상 목표와 관련해 “2029년까지 초임간부(소위·하사)의 연봉을 약 4천만 원 수준으로 인상해 중견기업 초봉 수준에 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2026년 ‘우리동네 맑은공기 종합(패키지) 지원’ 대상지 18곳을 선정하고, 국비 120억 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서부산스마트벨리(부산), △성서산단, 달성1차산단(대구), △하남산단(광주), △대전산단(대전), △고연공업지역(울산), △반월시회국가산단, 청산대전산단(경기), △횡성군·인제군 소재 개별입지(강원), △영동군 법화리 및 단양군 단양로 일원(충북), △천안시 소재 개별입지, 송산2산단(충남), △정읍시 소재 개별입지(전북), △포남공단(경북), △상평산단(경남), △금능농공단지(제주) 등이다. 기존에는 오염 우심지역을 대상으로 5곳을 선정했다면, 올해는 오염 우심지역 뿐만 아니라 민원이 빈번한 아스콘 업종, 석회 및 플라스터 제조업종 등의 사업장이 개별적으로 입지한 지역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하여 최종 18곳을 선정했다. 우리동네 맑은공기 종합(패키지) 지원’ 사업은 주민 생활 지역과 인접한 소규모 대기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을 대상으로 사전 기술 자문(컨설팅), 대기오염 방지시설 및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개선, 사후 감시(모니터링) 등 전주기 집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