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안규백 국방부장관은 12월 9일(화) 모하메드 무바락알 마즈루이(Mohamed Mubarak Al Mazrouei) 아랍에미리트연합국(UAE) 국방특임장관과 제 11차 한-UAE 공동고위군사위원회를 약 3년 만에 국방부에서 개최하고, 양국 국방·방산협력 발전방안 및 지역 안보정세에 대해 논의하였다. 안규백 장관은 UAE는 중동 유일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서 오랜기간 쌓아온 신뢰와 우정을 바탕으로 국방·방산협력 발전이 양국관계를 견인하는 핵심적인 역할을 해왔음을 높이 평가하였다. 특히, 지난 11월 양국 정상회담에서 ‘100년 동행을 위한 새로운 도약’이라는 공동선언문을 통해 양국 협력의 긍정적 모멘텀을 기반으로 미래지향적 파트너십 구축을 위해 국방 및 방산협력을 획기적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을 강조했다. 알 마즈루이 장관은 “한-UAE 관계의 상징인 아크부대를 중심으로 양국의 국방·방산협력은 오랜기간 각별한 신뢰와 존중 속에서 흔들리지 않고 발전되어 왔으며, 이러한 굳건한 협력체계가 앞으로도 호혜적 양국 관계에 든든한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하였다. 양국 장관은 안보환경, 국방·방산협력 주요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하며
▲엄성규 부산경찰청장 등 마음돌봄 행사 참여 경찰관 단체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관계성범죄 예방활동과 피해자 지원을 위해 매일 콜백·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는 담당 경찰관들의 대리 외상 및 소진방지를 위해 ‘마음돌봄’ 힐링 프로그램을 12월 9일 도모헌에서 진행했다. 관계성범죄 담당 경찰관은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 업무를 담당하면서 지속적인 상담·응대·사례관리로 인해 심리적 부담이 크고, 이를 장기간 누적할 경우 대리 외상, 소진 위험이 높아 이런 문제를 예방하고 안전한 현장 대응을 지속하기 위해 분기별로 ‘마음돌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4분기 주요 프로그램은 마술공연을 통한 몰입·이완, 업무역량 강화를 위한 생성형 AI 활용전략, 도모헌 공간 해설 투어 및 부산시립예술단의 관현악 공연으로 구성되었으며 경찰서 담당자 58명이 참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찰관은 “평소 민원응대 등으로 많이 지쳐있었는데, 하루라도 일상에서 벗어나 여유 있는 시간을 가지니 행복해요, 내일은 더 부드럽고 여유 있는 마음으로 민원인을 응대할 수 있을 것 같아요”라며 피해자 보호에 대한 각오를 다졌다. 부산경찰청은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한 휴식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장관 김성환)는 12월 9일 오후 정부서울청사 대회의실에서 김성환 장관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이하 12차 전기본)’ 수립방향을 논의하는 첫 번째 총괄위원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총괄위원회는 12차 전기본 실무안을 마련하기 위해 전력분야 전문가와 유관기관, 관계부처로 구성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11월 27일 제10차 전력정책심의회에서 논의했던 12차 전기본 수립방향을 위원들과 공유하고, 총괄위원회에서 중점적으로 다루어야 할 부분에 대한 의견수렴이 이루어진다. 또한, 이날 회의 이후부터 총괄위원회 산하에 실무 소위원회를 구성하여 분야별로 잠정안을 도출하고, 총괄위원회에서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실무안으로 확정하기로 했다. 특히, 이번 12차 전기본에서는 11차와 달리 소위 내 별도로 실무진(워킹그룹)을 구성하지 않고 소위에서 분야별 쟁점을 통합적인 관점에서 논의하고, 전원계획-계통-시장 등 각 소위간에도 지속적인 환류가 이루어지도록 했다. 아울러, 재생에너지 보급과 인공지능(AI)·첨단산업에 전력을 공급하기 위한 전력망 확충의 중요성을 감안하여 계통혁신 소위를 신설한다.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해양경찰청(김용진 청장)은 “올해 조업 종료를 앞두고 배타적경제수역(이하 “EEZ”)에서 근절되지 않는 외국어선의 불법 조업을 선제적으로 차단・단속하기 위해 지난 12월 2일부터 7일까지 합동 단속을 실시하였다고 밝혔다. 매년 12월, 우리 EEZ에서는 목포・제주해역을 중심으로 하루 평균 500여척 이상의 중국어선이 조업하고 있으며, 지난 11월 한 달간 서해 특정해역 등에서 활동하던 무허가 어선들이 중국 내 인기어종인 “갈치·병어” 등을 포획하기 위해 목포·제주권으로 남하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양경찰청 소속 총경급(경찰서장) 지휘관, 대형함 4척, 항공기 2대, 특공대 2팀(4명), 특수진압대 2팀(8명) 및 해양수산부 어업관리단 소속 국가어업지도선 2척으로 구성된 ‘불법 외국어선 단속 전담 기동전단’을 운영하는 등 위협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양 기관의 역량을 결집시켰다. 특히, 합동 단속 효과를 높이기 위해 해양경찰-해양수산부 공동 편대를 운영하였으며, 최근 위반행위가 증가하고 있는 비밀어창 내 어획물 은닉, 어획량 허위보고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는 한편, 야간 시간대에 증가하는 집단 무허가 조업을 겨냥해 맞춤형 단속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이명준 청장이 중국 주 광주총영사 초청으로 중국 주 광주총영사관을 공식 방문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이명준)은 어제(8일) 중국 주 광주총영사(총영사 구징치)초청으로 중국 주 광주총영사관을 공식 방문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최근 서해 해역에서 잇따라 발생한 중국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신속한 구조 활동을 펼친 서해해경에 대해 중국 주 광주총영사관에서 직접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로, 양국 간 해양 안전과 인도적 구조 분야의 실질적 협력 강화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구징치 중국 주 광주총영사는“최근 한국 인근 해역에서 발생한 중국어선 전복사고와 관련, 한국 해경이 전력을 다해 헌신적인 수색 및 구조 활동을 전개한 것을 높이 평가하고, 진심으로 감사의 뜻을 표 한다”며 공식적인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이명준 서해해경청장은 “해양 구조는 국적을 초월한 인도적 사명이며, 위급한 상황에서는 누구든 반드시 구조해야 한다는 원칙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전례 없이 잇따라 발생한 이번 중국어선 전복사고에 대한 신속하고 체계적인 수색구조 협력이 한‧중 양국의 우호를 증진하는 계기로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이상진)은 12월 9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수도권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방문하여 전기차 폐배터리 자원순환 체계를 둘러보았다. [사진] 기후에너지환경부 소속 이상진 수도권대기환경청장(가운데)이 12월9일 경기도 시흥시 소재 수도권 미래폐자원 거점수거센터를 방문해 전기차 폐배터리 자원순환 체계를 둘러보고 있다. 이상진 청장은 “대기질 개선을 위해선 내연기관차에서 무공해차로의 전환이 선택이 아닌 필수이다”라며, “탄소중립 사회로의 이행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12월 9일 화요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29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 고 이재식 일병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000년 9월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일대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2사단 소속의 고 이재식 일병으로 확인했다. 고인은 올해 국유단이 19번째로 신원을 확인한 호국영웅이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67명으로 늘었다. 고인의 유해는 지역주민의 제보를 토대로 발굴했다. 이후 유해에서 추출한 유전자와 유가족 유전자를 비교·분석한 결과, 신원을 최종적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2000년, 육군 제15보병사단 장병들은 지역주민의 제보를 기반으로 강원도 화천군에서 유해발굴을 실시했다. 장병들은 같은 해 9월 4일부터 23일까지 고인을 포함한 총 30구의 유해를 발굴했다. 지난해 국유단이 신원을 확인한 고 김동수 이등중사와 박판옥 하사도 이 지역에서 유해를 수습했다. 고인의 딸인 이춘예 씨(1946년생, 79세)가 2007년과 2015년에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했으나 당시 분석 기술의 한계로 가족관계 확인에는
▲동해해경, 기관고장으로 표류한 모터보트 신속구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동해항 신항 해상에서 기관 고장으로 표류중인 모터보트를 신속히 구조했다. 동해해경은 8일 오후 6시 32분경 모터보트의 기관 이상으로 표류하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 모터보트 운항자 A씨(60대, 남)는 전천항에서 출항한 뒤 이동 중 시동이 걸리지 않아 표류하자 동해해경 상황실에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접수한 동해해경은 경비함정과 묵호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작업을 진행했다. 모터보트 A호는 연안구조정에 의해 인근 물양장으로 안전하게 예인됐다. 승선원 2명은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하고 있었으며, 건강 상태에도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동해해경 관계자는 “해상에서는 장비 이상이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출항 전 철저한 점검과 안전 수칙 준수가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신속한 구조 활동으로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시 심벌마크.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늘(9일) 오전 10시 해운대구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에서 「디지털 복지관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 사업’의 일환으로, 어르신들의 인지·신체 기능 약화를 예방하고 디지털 기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개소식에는 박형준 시장을 비롯해 ▲(재)부산테크노파크 ▲(재)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 기관 ▲노인복지관 관계자 및 어르신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 디지털 복지관 플랫폼 구축 사업 > (목 적) 예방적 건강관리 강화를 위한 시니어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 제공 (사업기간) 2025년 1월~12월 (추진체계) 과기부 ↔ 부산시 ↔ 부산테크노파크 (대 상 지) 3곳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 신장림사랑채노인복지관, 영도구노인복지관) (주요내용) 디지털 기반 인지‧신체기능 측정 및 훈련, 건강 모니터링 서비스 구축 이번에 개소하는 디지털 복지관은 ▲해운대구 어진샘노인종합복지관 ▲사하구 신장림사랑채노인복지관 ▲영도구 노인복지관 3곳이며, 10종의 어르신(시니어) 맞춤형 디지털 건강관리(헬
▲경북교육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북교육청(교육감 임종식)은 9일 경산시에 있는 경산학생교육지원관에서 ‘2025 경산교육 소통대길 톡’을 개최하고, 경산 지역 교육공동체 220명과 함께 경북교육의 주요 현안과 미래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행사에는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해 박채아 경북도의회 교육위원장, 차주식 교육위원, 이철식 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지역 교육계 원로, 학교장, 운영위원장 협의회, 학부모회, 녹색어머니회, 학생상담자원봉사자회 등 경산 지역을 대표하는 다양한 내빈이 참석해 현장 중심 소통의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식전 공연 △주요 업무보고 △교육감 시 낭송 및 인사말 △‘이슈톡’ 영상 질의 △‘고민종식 톡’ 대화 시간 △AI 요약 및 마무리 인사 순으로 진행됐으며, 경산교육의 현안을 함께 공유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되었다. 주요 업무보고에서는 학교복합시설 2개소 건립과 (가칭)중산초 신설 추진, 교육발전특구 운영 현황 등이 소개됐다. (구)하양초등학교 화성분교 부지와 경산중앙초등학교 일대 복합시설은 총 475억 원 규모로 추진되며, 각 2028년과 2029년 개관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4,392세대 입주가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