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손 맞 잡은 차정인 총장-김석준후보 지지 선언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시교육감 재선거 진보 진영 예비후보로 나섰다가 불출마를 선언했던 차정인 전 부산대 총장이 13일 오후 2시 50분 부산 서면 김석준 후보의 선거캠프를 방문,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차 총장은 이날 김 후보의 선거캠프에서 김 후보의 지지자들 앞에서 “나라가 풍전등화의 위기에 놓여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계엄과 내란을 옹호하고 ‘윤과 함께’를 외치는 사람이 교육감 후보로 나서 부산시민들에게 자괴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차 총장은 “교육감 경험과 역량과 함께 갖춘 김석준 후보가 반드시 승리해 부산교육의 퇴행을 막아달라”며 “김 후보의 승리를 위해 끝까지 응원하겠다”고 김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에 김석준 후보는 “차 총장님의 어려운 결단에 보답하기 위해 반드시 승리해 부산교육을 정상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차 총장은 지난 11일 불출마 기자회견에서 “내란을 옹호하고 윤석열과 함께 하겠다는 후보가 4자 보수 단일 후보로 등장했다”며 “윤석열 내란 세력 심판과 민주진보진영 후보의 승리를 위해 도전을 멈추겠다”고 말했다.
▲국립영천호국원 현충과 오오석 사회복무요원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국립영천호국원은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희생·공헌하신 국가유공자분들을 안장하고 그 충의와 위훈의 정신을 기리며 선양하기 위해 설립된 호국의 성지이다.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순간까지 최고의 예우를 다할 뿐만 아니라 방문하시는 유가족과 참배객들이 쾌적한 환경의 편의시설과 추모공간을 이용할 수 있게 모든 직원분들은 최선의 노력을 다하신다. 2024년 1월, 국립영천호국원에 사회복무요원으로 첫 출근을 했다. 어둡고 추운 날씨와 달리 전 직원분들은 따뜻하게 맞아 주셨다. 가족 같은 포근함으로 편안하게 대해주신 덕분에 소속감을 느낄 수 있었다. 국가유공자의 마지막 예우를 다하고 방문하시는 분들께 정성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시는 직원분들을 도와 함께하며 사명감과 책임감을 가지고 슬기로운 복무생활을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해가 바뀌고 개구리가 긴 겨울잠에서 깨어나는 절기인 경칩을 지나서야 입에서 입김이 아닌 휘파람을 불기 시작하고 국립영천호국원에서 봄을 느낄 수 있다. 추운 겨울이 가고 봄이 오면 호국원에 방문하시는 참배객의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만큼 발걸음도 가벼워진다. 국립영천호국원의 봄은 아름답다. 사회
▲이명준 서해해경청장, 목포 관할 해양사고 대응태세 점검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이명준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해양안전 특별 경계 기간에 맞춰 해양사고를 예방하고 효율적인 구조 대응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오늘(13일) 목포 관할지역 치안현장을 점검했다. 이 청장은 이날 목포서 관할 내 가장 치안수요가 많은 북항파출소를 방문하여 직원들의 노고 격려를 하고 연안구조정, 구조장비 등을 세부적으로 점검하면서“현장부서는 해경에서 가장 중요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기 때문에 해상에서 사고가 발생하면 가장 빠르게 현장으로 이동할 수 있도록 최상의 장비상태를 유지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명준 청장은“북항파출소는 1인 조업선이 1,545척으로 전국 최상위임을 감안 해양사고 대응에 그 중요성이 매우 높은 곳이다”라며“선제적이고 적극적인 현장 중심의 예방활동을 통해 해양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봄철 및 해빙기 기간 동해해경청장 해양안전 홍보 방송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동해지방해양경찰청(청장 김성종)은 어선안전조업국과 협업하여 봄철 및 해빙기를 맞아 어업인들의 해양안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해양사고 예방 및 안전조업을 당부하기 위해 동해해경청장이 직접 해양안전 홍보 방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안전 홍보방송은 3월 12일부터 31일까지 약 3주간 집중적으로 강원 경북권 어선안전조업국을 통해 1일 4회이상 출어선박을 대상으로 방송을 실시한다. 주요 방송내용은 △구명조끼 생활화 △출항전 안전점검 실시 △기상악화시 출항 자제 △어선위치발신장치 상시가동 등 이다. 김성종 동해지방해양경찰청장은 “최근 어선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또한 해양활동이 증가하면서 안전사고 예방이 더욱 중요하다며 어업인 및 해양종사자들은 해양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주거안정장학금 신청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한국장학재단(이사장 배병일)과 교육부(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이주호)는 2025년도 1학기 주거안정장학금 신청을 2월 4일(화)부터 시작하여 3월 18일(화) 18시까지 접수 중이다. 주거안정장학금은 원거리에 진학한 저소득 대학생의 주거 부담을 덜어주기 위하여 학생이 실제 지출한 주거 관련 비용을 월 최대 20만 원까지 지원하는 생활비 지원 장학금이다. 사업 참여대학(총 268개교 대학, 붙임1 참조)에 재학 중인 대학생이 신청할 수 있으며, 만 39세 이하의 미혼인 자로서 원거리 진학으로 통학이 어려운 기초‧차상위 학생은 학기 중(계절학기 수강 시 방학 중에도 지원 가능) 월 최대 20만 원까지 주거안정장학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원거리 진학 여부는 학생의 소속 대학과 부모님의 주소지가 서로 다른 교통권에 있는지 여부 등을 고려한 원거리 심사 기준을 통해 판단한다. 예를 들어, 수도권 소재 대학에 다니는 학생은 부모님의 주소지가 수도권이 아닌 지역에 있을 때, 대학과 부모의 주소가 서로 다른 광역교통권에 해당하여 원거리 진학으로 인정된다. 광역교통권이 아닌 지역은 대학이 위치한 시‧군을 기준으로 인접 시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정부는 한국부동산원과 함께 국민이 전국 빈집 현황을 쉽게 확인하고 활용 방안을 공유할 수 있도록 3월 12일(수)부터 ‘빈집애(愛) 누리집(www.binzibe.kr)’을 개편·운영한다. 누리집은 기존 빈집 실태조사 정보를 제공하던 ‘소규모&빈집정보알림e’에서 빈집 부분을 분리하여, ▲전국 빈집 현황과 지도, ▲정비 실적, ▲활용 사례 및 주요 정책 설명자료 등을 제공하게 된다. 특히, 주요 서비스 중 하나로 지난해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한 2024년 빈집 현황조사 결과를 지도에서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또한, 빈집 재정비에 참고할 수 있도록 지자체 빈집 정비실적을 공원, 주차장, 편의시설 등 유형별로 공개하고, 주요 빈집 정비 전․후 사진, 사업 위치 및 주요성과 등 빈집 활용사례를 공개한다. 아울러, 빈집 정책에 대한 국민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관련 법적 근거, 정비사업, 정비계획 등 빈집 정책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향후, 민간에서 빈집 거래가 활성화되도록 빈집 소유자가 지자체에 빈집 매매·임대 의사를 밝히면 누리집에서 해당 빈집의 목록을 공개하고, 수요자가 매물 목록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하는 ‘빈집 거래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3월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가수자원관리위원회(위원장 이병화 환경부 차관)에서 ‘제1차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이하 관리계획)’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관리계획은 한강 등 전국 5대 권역별 물 부족 및 홍수 예방, 하천환경개선에 대한 대책을 비롯해 기후대응댐 14곳의 후보지와 후보지(안)이 포함됐다.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주요 내용】 이번 관리계획은 ‘수자원의 조사ㆍ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최초로 수립된 권역 단위의 계획으로 이수, 치수, 하천환경 등 수자원 분야의 종합적인 정책 방향을 제시했다. 관리계획은 ‘물 걱정 없는 안전하고 풍요로운 물안심 사회’라는 비전 아래 △맑은 물의 안정적 공급, △홍수에 안전한 유역 기반 구축, △생명이 살아있는 하천 환경 조성을 3대 목표로 제시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한 4대 추진전략은 ①물부족 대비 안정적 물공급 능력 확보, ②기후변화에 따른 홍수 대응력 강화, ③환경 기반시설(인프라) 조성 및 수생태계 건강성 확보, ④유역 협치(거버넌스) 확립이다. 우선, 안정적 물공급 능력확보 추진전략을 달성하기 위해 과거 가뭄 자료를 바탕으로 전국의 장래 물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민간위원장 배덕효)는 3월 13일 오후 포스트타워(서울 중구 소재)에서 ‘수자원 관리의 탄소중립 기여 방안’을 주제로 ‘2025년 제1차 정기 토론회(세미나)’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기후위기 시대 기후변화에 적응하고 탄소중립을 실현하기 위한 수자원 관리 정책 및 이행 현황을 살펴보고 탄소중립 기여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환경부 등 관계부처, 유관기관, 학계 및 전문가 100여 명이 토론회에 참여할 예정이며 수변구역의 탄소흡수, 물순환 개선에 따른 감축효과 등 총 4개 분야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현준 국가물관리위원회 위원 진행으로 종합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배덕효 국가물관리위원회 민간위원장은 “이상기후가 매년 심각해지는 상황 속에서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 물 분야 탄소배출을 줄일 수 있는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한 때”라면서, “이번 토론회에서 제시되는 다양한 의견들은 물 분야의 온실가스 배출 목록(인벤토리)을 구축하고 탄소중립 추진 전략을 마련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별 특성을 반영한 온실가스(스코프3) 배출량 산정 안내서를 3월 14일 발간한다고 밝혔다. 온실가스 배출량은 ‘환경ㆍ사회ㆍ투명경영(ESG)’을 내용으로 하는 지속가능성 공시의 핵심 요소이다. 유럽연합(EU)의 지속가능성 보고기준(ESRS)과 각국 공시의 국제적인 표준이 되는 국제회계기준(IFRS)의 지속가능성 공시기준에는 기업의 공급망 전반에서 발생하는 스코프3 온실가스 배출량까지 포함되어 있어 사전 준비가 어렵다는 기업의 의견이 많았다. 이에 환경부는 기업들이 스코프3 배출량 산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2023년부터 업계와 함께 업종별 안내서를 발간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 안내서는 지난해(2024년) 발간한 이차전지 업종 안내서에 이어 두 번째로 발간하는 것이다. 반도체 및 디스플레이 업종 안내서는 지난해 구성된 ‘반도체 업종 스코프3 배출량 산정 협의체’와 ‘디스플레이 업종 스코프3 배출량 산정 협의체’를 통해 주요 기업들의 배출량 산정 현황과 방법을 분석하고 전문가 자문을 반영했다. 안내서의 주요 내용은 국제적으로 통용되는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소속 국립생물자원관(관장 서민환)은 자생식물인 산뱀딸기에서 노로바이러스(norovirus)를 효과적으로 억제하는 성분을 확인하고 후속 연구를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산뱀딸기(Duchesnea chrysantha)는 우리나라 전역의 산과 들에서 흔하게 발견되는 자생식물로 땅 위에 길게 뻗어 자라는 특징이 있다. 꽃은 4∼5월에 피고 열매는 6월에 익는다. 뱀딸기(D. indica)와는 다른 식물이다. 국립생물자원관은 2023년부터 변상균 연세대 교수 연구진과 함께 자생 생물자원 활용 연구를 추진했고, 지난해(2024년) 말 산뱀딸기 추출물을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면역세포에 처리한 결과, 노로바이러스가 최대 97% 억제되고 면역세포의 생존율이 33% 향상되는 것을 확인했다. 또한, 산뱀딸기 추출물을 먹인 동물에게 노로바이러스를 감염시켰을 때 장내 노로바이러스가 61% 억제되는 것도 확인했다. 이에 연구진은 올해 3월 특허 출원을 마쳤고, 향후, 약효성분 후속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서민환 국립생물자원관장은 “이번 연구 결과는 겨울철 매년 반복됨에도 딱히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었던 노로바이러스 감염 예방의 단초를 자생식물로부터 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