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황진희 의원(더불어민주당, 부천4)은 11월 5일(수) 열린 제387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생활권 중심의 아동보호구역 지정·운영 실효화를 촉구했다. 황 의원은 “경기도는 전국 0~17세 아동 중 약 29%가 사는 최대 생활권으로, 규모에 걸맞은 보호체계를 갖춰야 한다”며 “학교 앞만이 아니라 집·골목·정류장·공원까지 안전을 확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올해 1월~8월 유괴·유괴미수 318건 중 77.9%가 미성년자 피해였으며, 사건은 주거지(101건)·도로(58건)·학교 주변(17건) 순으로 생활권에 집중되어 있다”며, 생활 안전망 강화의 시급성을 지적했다. 어린이보호구역은 「도로교통법」에 근거해 학교·유치원·어린이집 주변 도로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제도이며, 아동보호구역은 「아동복지법」에 따라 도시공원·지역아동센터 등 시설 주변 생활권의 범죄·유해환경을 차단하는 제도이다. 황 의원은 “도로는 운전자 중심, 생활권은 아동 동선 중심이라는 보완적 관점이 필요하다”며 “통학로와 생활거점을 함께 보호해야 진정한 안전이 확보된다”고 말했다. 이어 황 의원은 현장 운영의 실효성 부족도
본격 가을철에 접어들면서 단풍 주요 명소에 여행객이 몰리고 있다. 대표적 단풍 명소로 꼽히는 강원 지역 리조트는 지난달 말부터 만실 상태인데 이달 3일부터 시작된 숙박세일페스타로 단풍 여행객이 더 늘어날 전망이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단풍 명소로 꼽히는 지역 인근 리조트들은 10월 말부터 만실을 이어가고 있다. 설악산 국립공원 입구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위치한 켄싱턴호텔 설악은 11월 둘째 주까지 주말 예약률이 평균 95%로 만실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평일까지 포함해도 평균 70% 이상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날씨가 추워져 올해는 지난해보다 단풍 시즌 예약 시기가 열흘 이상 빨라지면서 주요 호텔과 리조트가 잇따라 만실을 기록하고 있다"고 말했다. 정부의 '숙박세일페스타'가 시작된 것도 여행 수요를 늘릴 것이란 관측이 제기된다. 지난 3일부터 시작한 숙박세일페스타 겨울편은 다음 달 7일까지 수도권(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최대 3만원의 할인 쿠폰을 발행한다. 숙박 요금 7만원 이상 상품에는 3만원, 7만원 미만 상품에는 2만원의 할인권이 적용된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8월20일~10월30일 진행한 숙박세일페스
▲위치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시는 해양수산부가 추진하는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에 울주군 신암항·나사항이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2026년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은 기존의 어촌뉴딜사업과 어촌신활력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낙후 어촌·어항의 생활·안전 기반(인프라)을 개선하고 지역 어촌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은 어촌의 규모와 특성에 따라 어촌경제도약형과 어촌회복형으로 구분해 맞춤형으로 추진된다. 신암항·나사항은 ‘어촌회복형’에 선정돼 지역 주민의 정주 여건 개선과 어촌 활력 회복에 초점을 맞춘다. 오는 2029년까지 4년간 최대 100억 원(국비 70%, 지방비 30%)이 투입되며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확충과 안전 기반(인프라) 개선 등을 추진하게 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선정이 낙후된 어촌·어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인근 해양관광 활성화의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구·군과 협력해 해양친수공간 조성, 어촌마을 활성화 등 신활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적극 발굴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2019년 ‘어촌뉴딜300사업’을 시작으로 2023년부터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추진해 왔다. 울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IBK기업은행(은행장 김성태)은 포스코·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철강산업 수출공급망 강화를 위한 금융지원’ 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로 애로사항을 겪는 철강 및 가전 등 철강이 들어간 파생상품 수출 중소·중견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체결됐다. 기업은행은 2026년 1월 중 무보에 150억 원을 특별 출연하고 총 4000억 원 규모의 금융지원을 실시한다. 협약에 따라 무보 보증서를 발급받은 기업에게는 자체 프로그램을 통해 대출금리 최대 2%p의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형일 전무이사는 “이번 협약은 미국 관세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수출 기업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위기 대응을 지원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11월 5일 수요일, 6·25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지키다 19세의 나이로 산화한 호국영웅을 가족의 품으로 모셨습니다. 주인공은 ‘고 양이한 일병’이다. 국방부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005년 3월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흥해읍 도음산 정상에서 발굴한 유해의 신원을 국군 제8사단 제10연대 소속의 고 양이한 일병으로 확인했다. 고인은 올해 열네 번째로 신원확인된 호국영웅입니다. 이로써 2000년 4월 유해발굴사업을 시작한 이래로 가족의 품으로 모신 국군 전사자는 총 262명이 됐다. 고인의 신원확인은 전국 각지에서 유가족의 소재를 찾아 유전자 시료를 채취하는 탐문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국유단은 지역별 전사(戰史) 연구를 기초로 병적부, 전사자 명부를 분석해 전사자의 본적지를 확인한 후 행정관서의 협조를 얻어 유가족의 소재를 추적한다. 유가족이 직접 보훈병원, 보건소 등을 방문해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탐문관들이 직접 발로 뛰면서 유전자 시료를 확보하고 있다. 고인의 딸인 양종금 씨(78세)의 시료도 2021년 10월 탐문관(8급 권순호)이 유가족 자택을 방문해 채취한 것이다. 고인은 1950년 7월 군에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의 산업 특성을 살린 ‘산업형 메타버스’ 가능성이 국내 최대 규모의 가상융합산업 전시회에서 펼쳐진다. 울산메타버스지원센터는 오는 11월 12일부터 14일까지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 5홀에서 열리는 ‘2025 대한민국 가상융합산업대전’(Korea Metaverse Festival 2025, 이하 KMF 2025)에 참가해 울산 메타버스 공동관을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주관하는 ‘KMF 2025’는 인공지능(AI), 홀로그램, 초실감(immersive) 기술 등을 한자리에 모아 가상융합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는 국내 최대 메타버스 전시회다. 울산메타버스지원센터는 이번 울산관 운영을 통해 울산지역의 유망 메타버스·XR 기업 4개사와 함께 제조·산업 분야와 실감콘텐츠 기술을 결합한 ‘산업형 메타버스’의 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는 울산이 가진 제조 기반의 강점을 살려 메타버스를 산업 혁신에 적극 활용하겠다는 전략이다. 울산관에 참여하는 기업은 ㈜심지, ㈜레디메이드, ㈜고담, ㈜유니티컬 등 총 4개사다. 각 기업은 메타버스
▲간담회 기념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 소속 여자레슬링팀이 지난 10월 18일부터 21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제106회 전국체육대회’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를 획득하며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서울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서울시 대표로 총 5체급에 출전해 뛰어난 기량을 선보였다. 자유형 62kg급에서 이신혜 선수가 금메달을, 자유형 53kg급에서 박경빈 선수가 은메달을 차지하며 중구의 스포츠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특히 한국 레슬링 역사상 첫 부부 국가대표로 주목받은 이신혜 선수는 결혼 이후에도 흔들림 없는 실력을 보여주며, 팀의 든든한 중심축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중구는 지난 30일 구청장실에서 선수단과 간담회를 열고, 포상금과 꽃다발을 전달하며 선수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민의 자부심인 우리 여자레슬링팀이 이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팀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의 꿈과 도전을 응원하며 안정적으로 훈련하고 더 큰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서울 중구청 여자레슬링팀은 2008년 창단 이후 꾸준한 성과를 이어가며 한국 여자레슬링의 중심으로 자리
▲예천참복숭아사업단,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 수상.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예천군(군수 김학동) 소속의 예천참복숭아사업단(김영복 대표)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 '농산물 우수관리(GAP) 우수사례 전국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는 예천 지역 농산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전국적으로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GAP 제도 정착 및 우수사례 발굴 위한 경진대회: 이번 경진대회는 GAP 제도 도입 이후 안전 농산물 생산 확산과 소비자 신뢰 제고를 위한 모범 사례를 발굴하고 우수 농가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복숭아를 주력으로 생산하며 GAP 인증을 받은 예천참복숭아사업단의 김영복 대표는, GAP 인증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체계적인 농장 관리와 안전성 확보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투명한 관리와 엄격한 위생 기준이 수상 비결: 예천참복숭아사업단은 특히 다음과 같은 노력을 통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투명한 이력 관리: 농약 사용 기록과 생산 이력을 투명하게 관리, 안전한 재배 환경 확보: 정기적인 토양 검사와 수질 관리를 통한 재배 환경 안전성 확보. 엄격한 위생 관리: 수확 후 선별 과정에서 위생 관리 기준을 엄격히 적용. ▲예천참복숭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화성특례시(시장 정명근)가 오는 15일부터 30일까지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를 시범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화성서해마루 유스호스텔’은 서신면 궁평관광지에 위치한 청소년 숙박 및 체류형 시설로, 총사업비 561억 원을 투입해 부지 면적 14,580㎡에, 연면적 13,814㎡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시설은 청소년뿐만 아니라 일반 관광객도 이용할 수 있으며, 총 103개 객실을 갖춰 최대 358명을 수용할 수 있다. 청소년 단체는 물론 관광객의 수요를 고려해 2인실, 4인실, 6인실, 가족실 등 다양한 객실 타입으로 구성됐다. 객실 대부분에서 서해의 탁 트인 바다 전망을 감상할 수 있으며, 부대시설로는 야외 수영장, 대강당, 식당, 북카페, 스포츠 체험공간, 자가취사장 등이 있다. 방문객을 처음 맞이하는 로비는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자랑한다. 시범운영 기간에는 정식 요금 대비 50% 할인된 가격으로 숙박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식당과 편의점 등 일부 시설 이용은 제한되며, 전체 객실의 30%~50%만 개방할 계획이다. 예약은 4일부터 온라인 예약 플랫폼인 부킹닷컴(Booking.com)에서 할 수 있으며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강원 홍천의 (주)권선개발(대표 이종심)은 4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천군협의회(회장 김용덕) 사무실에서 동절기를 맞아 저소득 및 소외계층 가구를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 700kg(360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홍천군협의회는 봉사원들이 각 지역 현장에서 직접 파악 추천한 저소득 소외계층 140가구를 대상으로 봉사원들이 김장김치를 배달하며 안부확인 및 말벗활동은 물론 홍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한승환)의 2025 온기나눔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주)권선개발은 지난달 30일에도 연탄 4,200장(360만원 상당)을 후원한데 이어 지난 추석에도 송편과 햅쌀 등(45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하는 등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의 건강한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해 오고 있다. 이종심 대표는 “지역사회와 함께 동횅하고 상생하는 일은 당연한 것”이라며 “추워지는 날씨에 홀몸어르신 및 소외계층 가구를 위해 항상 함께하는 적십자봉사회 홍천군협의회와 함께할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용덕 회장은 “항상 통 큰 후원과 나눔으로 이웃을 돌봄해 주시는 (주)권선개발에 감사드리며 소외계층 이웃들이 동절기를 안전하게 날 수 있도록 지속 힘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