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5월 17일자로 2024년 6월부터 2027년 5월까지 3년간 환경책임보험을 운영할 보험 사업자와 제4기 환경책임보험사업 약정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제4기 환경책임보험 약정에는 환경책임보험 운영 보험사 선정결과를 비롯해 주민 피해예방 및 사업자 지원강화, 보험사의 적극적 참여를 유도하는 내용이 담겼다. 우선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를 강화하고 환경오염피해예방 지원사업 실시 근거를 마련하여 사업장 환경안전관리 지원을 확대한다. 사업장 관리실태, 환경피해 노출 및 확산 가능성 등을 조사하도록 했으며, 조사결과는 향후 보험료 할인·할증 및 피해예방 지원사업에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 영세한 기업에 대해서는 보험료 일부를 지원하는 근거도 마련했다. 또한, 건강영향조사 결과에 따라 환경부가 보험사에 손해사정을 실시할 것을 요구할 수 있도록 하여 피해배상의 사각지대를 줄일 수 있도록 했다. 보험사가 거짓 또는 허위로 조사하거나 특별한 사유 없이 30일 이내에 손해사정에 착수하지 않은 경우 환경부가 직권으로 손해사정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보험사의 역할도 강화한다. 모든 참여보험사가 환경안전관리 실태조사, 지원사업,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제3차 국가 기후위기 적응 강화대책(이하 국가 적응대책)의 2023년 추진상황 점검결과를 2050 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공동위원장 한덕수 국무총리, 민간공동위원장 김상협, 이하 탄녹위) 공정전환‧기후적응 분과위원회에 상정해서 5월 16일 심의‧의결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법(이하 탄소중립기본법)’ 제39조에 따라 매년 전년도 국가 적응대책의 추진상황을 점검한다. 국가 적응대책 시행 1년차에 해당되는 2023년도 점검에서 총 292개 사업 중 191개 사업(65.4%)은 우수, 101개 사업(34.6%)은 보통 등급을 받는 등 착실히 국가 적응대책의 기초를 다져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번 평가는 분야별 전문가 42명과 2023년 선발된 국민 평가단 50명의 평가를 통해 등급이 정해지고 우수사례가 선정되었다. 우선, 전문가 선정 우수사례 중 국토교통부의 ‘반지하 등 재해취약주택 점진적‧단계적 정비’ 사업은 반지하 주택 중 공공임대 주택의 경우 공공사업자가 침수방지시설을 우선 설치토록 함으로써 안전 사각지대를 최소화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국민 평가단이 선정한 우수
(대힌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청장 박륜민)에서는 5월 16일, 서울역 인근의 회의실(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수도권 대기관리 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제2차 정책대화를 개최하였다. 이번 제2차 정책대화에서는 학계, 지자체 등 관련 전문가 16여 명이 참석하여 수도권 대기관리 거버넌스(가칭: 수도권대기정책협의회) 구성·운영(안)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이번 논의 내용을 토대로 수도권대기정책협의회(가칭)를 구축하여 올해 하반기부터 분기별 1회 정기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박륜민 수도권대기환경청장은 앞으로 수도권 대기관리 거버넌스(가칭: 수도권대기정책협의회) 운영을 통해 “정부·지자체·민간이 상호 간 정보를 공유하고, 수도권 지역 현안 해결과 대기환경정책 이행에 협력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수질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5월 16일부터 6월 말까지 전국의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관리실태를 집중 점검한다고 밝혔다. 비점오염원은 도로, 사업장, 공사장 등 불특정 장소에서 오염물질을 배출하는 오염원으로 비가 올 때 빗물과 함께 오염물질이 하천으로 유입되어 수질오염을 일으킨다. 이번 점검은 유역(지방)환경청 주관으로 사업장의 비점오염원 관리실태를 사전에 살펴보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전국의 비점오염원 설치신고 사업장 4,000여 곳 중에 상수원 영향권과 수질오염 문제가 빈번히 발생하는 지역의 사업장(공장 및 대규모 공사장)을 대상으로 한다. 점검방식은 사업장에서 설치한 비점오염저감시설이 적정하게 관리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야적장 등에 빗물이 유입되지 않게 사전 조치하도록 현장 지도도 병행한다. 이밖에 유역(지방)환경청별로 사업장 비점오염원 관리자를 대상으로 비점오염원 적정 관리방법을 교육하며, 비가 예보되는 경우 야적장과 배수로 등을 사전 점검하도록 안내문도 발송한다. 김종률 환경부 물환경정책관은 “빗물과 함께 하천으로 흘러든 비점오염물질은 여름철에 수질오염의 원인이 된다”라며, “사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산림청 산하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이사장 류광수)은 지난 11일 국립세종수목원 일원에서‘도시숲 시민과학자 프로젝트’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2번째로 개최된 ‘도시숲 시민과학자 프로젝트’는 식물, 곤충, 조류 전문가와 함께 도시숲을 관찰·기록·탐사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번 프로젝트에는 100여명의 시민과학자들이 참여했다. 신창호 국립세종수목원장은“시민과학 프로젝트를 통해 우리 도시숲의 중요성을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세종수목원은 지난 2021년 산림청의 도시숲지원센터로 지정된 이 후 도시숲 관리 및 건강성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와 한국환경보전원(원장 신진수)은 5월 16일 오후 대구어린이세상(대구 수성구 소재)에서 ‘제10회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기념식’을 개최한다. 올해 10년째를 맞는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는 환경오염과 유해화학물질에 더욱 취약한 어린이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 환경유해인자 저감 방법 등을 알리는 행사다. 올해 전시회는 처음으로 수도권외 지역에서 열리며, 이날 기념식에는 인근 지역의 어린이와 학부모, 선생님 등 500여 명을 초청해 환경보건 뮤지컬과 마술쇼 등 축하 공연을 선보인다. 5월 17일~18일 기간에는 자연이끼(스칸디아모스)로 손바닥 액자 만들기 등 체험관이 마련됐으며, 야외 잔디밭에서는 △환경보건 퀴즈(가족골든벨), △환경유해인자 노래 율동 배우기, △환경보건 행시 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또한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교사 및 관리자 등 대상으로 환경보건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과정도 준비됐다. 3일간의 행사 이후에는 어린이 환경안전 전시회 누리집(www.kids-ensafe.or.kr)을 통해 전시회 참여후기 작성하기 등 온라인 이벤트도 개최된다. 손옥주 환경부 기획조정실장은 “환경부는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익산시가 내년도 사업 완료를 목표로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시는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을 통해 장점마을 환경 오염의 원인으로 밝혀진 옛 금강농산 공장 건축물 일부 철거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함라면 도시생태축 복원사업은 지난 2022년 선정된 국가사업으로, 57억 원을 투입해 함라면 신목리 장점마을 일원의 자연 생태계를 잇고, 그 기능을 향상하는 환경 복원사업이다. 익산시는 당초 옛 금강농산 공장 전체를 철거할 계획이었으나, 일부를 보존해 환경오염의 중요성을 상기하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기억의 공간으로 활용하기로 했다. 존치된 건축물은 비료공장의 핵심시설이 있었던 공간으로 생태복원사업이 완료되면 생태환경 교육공간과 환경오염 사고 기억의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시는 공사장에 감리자를 임명해 전문적이고 철저한 관리·점검을 진행하며,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공사를 시행할 방침이다. 건축물 일부 철거가 완료되면 내년 완공을 목표로 자연과 인간이 함께 공존할 수 있는 생태명소로 탈바꿈을 하기 위한 생태축 복원사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훼손된 생태지역 복원을 통해 지역 주민들이 환경오염의
(대한뉴스 김기준기자)=영산강유역환경청(청장 박연재)은 대기 중 오존(O3)농도가 높은 5월부터 8월까지 오존 원인물질(질소산화물, 휘발성유기화합물) 배출사업장에 대한 집중관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존은 상공(성층권)에 존재할 경우 유해 자외선을 흡수하는 이로운 물질이나, 지표 근처 대기(대류권)에서는 강한 반응성으로 인해 해롭게 작용 고농도 오존은 기도ㆍ폐 손상, 눈ㆍ코 등의 자극을 초래하며, 대기 중 배출된 질소산화물(NOx)과 휘발성유기화합물(VOCs)이 햇빛이 강할 때 광화학반응으로 생성된다. 집중관리 주요 내용은 오존 원인물질 다량 배출사업장 특별점검, 비산배출시설 사업장에 대한 기술지원 및 교육, 오존 대응 행동요령 대국민 홍보 등이다. 먼저, 오존 원인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하여 방지시설의 적정 운영 여부, 굴뚝자동측정기기(TMS) 관리 실태, 비산배출시설 관리기준 준수 여부, 도료 중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함유기준 준수 여부 등을 촘촘하게 점검한다. NOx·VOCs 대기총량관리사업장, VOCs 비산배출사업장, 도료 제조·판매업체 등 점검시 드론과 이동식 측정차량 등 첨단감시장비를 활용한 감시활동도 병행하여 점검의 효율성과 정확도를 높일 예정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무등산 국립공원 내 위치한 평두메습지가 5월 13일자로 람사르협약 사무국으로부터 람사르습지로 등록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평두메습지가 람사르습지로 등록되면 광주광역시 관할 구역에서는 첫 번째 람사르습지가 된다. 전라남도 전체에서는 △순천 동천하구, △신안장도 산지습지, △순천만 보성갯벌 등에 이어 6번째다. 이번 등록으로 우리나라는 총 26곳(면적 203.189km2)의 람사르 습지를 보유하게 된다. 람사르 습지는 지형ㆍ지질학적으로 희귀하고 독특한 습지 유형이거나, 생물 서식처로서 보전 가치가 높아 국제적인 보전이 필요한 지역을 람사르협약 사무국이 인정한 곳이다. 평두메습지는 무등산국립공원 내 위치한 대표적인 묵논습지로 삵, 담비 등 멸종위기 야생생물 4종을 포함하여 총 786종의 생물이 서식하는 등 생물다양성이 풍부한 곳이다. 특히 우리나라에서 확인되는 양서류 20종 가운데 8종이 서식하는 집단 서식지로 양서류의 산란 ‧ 번식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람사르 습지 등록으로 평두메습지의 생태학적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한편, 환경부 산하 국립공원공단에서는 지난 2020년부터 평두메습지를 국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한화진)는 지에스(GS)건설의 자회사인 지에스이니마(GS Inima)가 오만수전력조달공사에서 발주한 2조 4,000억 원 규모의 ‘오만 구브라3 해수담수화 시설(플랜트) 건설공사 및 운영권’을 획득하여 5월 12일 오만 무스카트에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사업은 무스카트 시내에 역삼투막을 이용한 해수담수화 시설을 건설하는 것으로, 2027년 시설이 완공되면 해당 지역에 30만 톤의 생활용수 공급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에스이니마는 해수담수화 시설 설계에서부터 기자재 조달, 공사, 시운전 등 전 과정을 일괄 수행하며, 2027년 완공한 이후 20년간 해수담수화 시설을 운영할 예정이다. 당초 이 사업은 2020년 12월에 수주했으나, 발주처의 부지 변경 요청으로 착공되지 못하고 사업이 중단되었다. 환경부는 지난해 8월 한화진 장관을 단장으로 수주지원단을 오만에 파견하여 살렘 빈 나세르 알 아우피(Salim bin Nasser Al Aufi)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을 만나 해당 사업의 조속한 재개를 요청했고, 알 아우피 장관은 빠른 시일 내에 사업이 정상화될 수 있도록 화답한 바 있다. 한편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