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대구 군 공항 후보지가 의성·비안으로 선정됐다’는 언론 보도 자료를 내 놓은 이후 의성군이 국방부의 입장을 존중한다는 입장을 밝힌데 반해 상대적으로 군위군이 강한 반발을 하고 나서 사태의 추이가 주목된다. 군위군은 “국방부가 주장하는 것이 정당하다면 특별법에 따라 선정위원회를 열어 결정해야 함에도 국방부가 군위군을 제쳐두고 공동후보지가 결정 된 듯이 입장을 발표하는 것이 온당한가를 묻고 싶다”라며 반발했다. 이어 군위군 통합신공항 추진위원회는 도지사의 면담에 불응하는 입장 문을 통해 “이철우 도지사의 편향된 지역주의를 개탄한다”며 “경북도와 국방부가 법적대응에 따른 법률검토를 했다”는 언론기사 내용을 언급, “추후 야기되는 책임은 도지사가 져야한다”고 역설했다. 추진위는 군민투표에서 우보찬성76%와 소보반대74%로 주민의사를 확인한바 법적 정당성을 가진 유일한 후보지인 우보후보지를 배제하고 법적인 절차를 무시·강행한다면 군위 군민은 죽음을 무릅쓰고 항거할 것과 우보나 소보의 공항유치자체마저 포기할 것을 천명한다고 피력했다. 한편 국방부 관계자는 29일 “올해 1월21일 이전부지 선정을 위한 주민투표에서 제안된 3개 지역 가운데 ‘의성비안’이 참여율
2020-01-30 17:12국회의원들이 지역구 유권자들에게 우편으로 배포하고 있는 새해 의정보고서가 우편용 비닐봉투도 벗겨지지 않은 채 길바닥에 쓰레기로 나뒹굴어 주민들의 눈살이 찌푸려지고 있다.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유권자에게 배포되는 지역구 의원의 의정보고서는 관할지역 유권자 수에 맞춰 제작, 일반우편을 통해 배포됐으나 수취인이 수령을 하지 않는 탓에 막대한 혈세낭비가 지적되고 있다. 사례로서 경북의 하와이로 지칭되며 민주당의 바람이 불고 있는 구미시의 경우 한국당 갑·을 지역구 의원이 유권자에게 발송한 의정보고서가 의원들의 인기만큼이나 홀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30일 현재 구미 갑 지구 백모 의원의 의정보고서가 연립주택과 원룸 등의 우편함에서 내 버려져 며칠째 내린 비바람에 젖고 찢어진 상태로 주택가를 나뒹굴어 야당의원의 위상과 면모를 대변해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의원 의정보고서가 불특정 다수의 수취인우편함에 배달이 됐을 때 당적을 달리하는 유권자의 경우 의도적으로 우편물 수취를 거부해 내다 버리는 현상에서 비롯된 결과로 알려져 있다. 특히 4.15총선대비 한국당 공천과정에 대구·경북지역 물갈이론이 확산되면서 지역구 의원들의 사기가 실추된 가운데 심혈을
2020-01-30 16:52강진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재배할 콩 4개 품종과 팥 1개 품종의 보급종을 오는 2월 3일부터 3월 17일까지 농업인상담소를 통해 신청받는다. 이번에 공급될 종자는 대원콩 4,000kg, 대찬콩 700kg, 태광콩 2,800kg, 풍산나물콩 1,000kg, 아라리 팥 1,000kg이다. 각 읍·면 농업인 상담소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량이 최종 확정되면 농협을 통해 공급된다. 포장은 5kg 단위로 공급되며, 10a당 종자 소요량은 6kg(풍산나물콩은 5kg)을 기준으로 농가에서 소요량을 판단해 신청하면 된다. 공급가격은 1포 당 콩 25,500원, 팥은 43,860원이다. 종자 신청시 콩은 소독·미소독 구분해 신청 가능하고, 팥은 미소독으로만 신청할 수 있다. 공급 물량이 적기 때문에 반드시 기한 내에 신청해야하며, 공급량보다 신청량이 많은 경우 종자가 배정되지 않을 수 있다. 배정 확정된 종자는 4월 1일부터 5월 11일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농가에 공급될 예정이다. 보급종은 국립종자원에서 생산단계별로 철저히 품질을 관리해 합격한 우량종자로 품종 고유의 특성을 잘 보존하고 있어 순도와 발아율이 높으며 자가 채종한 종자보다 10% 정도 수확량이 많다. 종
2020-01-30 15:01전라남도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들이 2020년 ‘청렴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발걸음을 힘차게 내디뎠다.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30일(목) 전남교육연구정보원 1층 중회의실에서 청렴시민감사관의 2019년 활동성과를 평가하고 2020년 활동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청렴시민감사관 2020년도 제1차 정기협의회를 개최했다. 청렴시민감사관들은 이날 회의에서 지난해 종합감사에 참석해 전남교육 현장에서 보고 느낀 경험을 공유하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 올해 추진할 연간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 7월 출범한 전라남도교육청 청렴시민감사관은 교육·정치·경제·법률·건축·인권 등 각 분야 전문가와 시민사회단체, 지역사회 인사 50명으로 구성됐으며, 권역 별 4개 분과로 운영되고 있다. 청렴시민감사관은 교육지원청, 직속기관, 학교 등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특정·재무·시설기동 감사나 민원조사에 직접 참여함으로써 학사운영, 회계처리, 시설공사 등 교육행정 운영 전반에 대해 점검 활동을 펼친다.또 교육현장에서 다양한 반부패 청렴활동에 참여하고 교육정책과 제도 개선을 요구하는 활동도 하고 있다. 특히, 도교육청은 감사기법 연수(학사분야, 예산회계분야, 조사기법)를 통해 청렴시민감사관의
2020-01-30 15:01목포시 더불어민주당 우기종 예비후보가 전남환경운동연합과 광주환경운동연합(이하 연합)이 1월 29일 ‘대표적인 적폐사업인 4대강 사업 찬동 A급 인사 우기종 후보에 대한 더불어민주당의 검증과정을 똑똑히 지켜볼 것이다’라는 성명에 깊은 유감을 표명하면서 법적 대응까지 고려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우 예비후보는 특히 ‘녹색성장기획위원회 단장으로 전국의 강을 파괴하는 계획을 주도적으로 실행한 핵심 인사’라는 표현은 사실관계 여부조차 확인하지 않은, 인격모독에 가까운 주장이라며 ‘주도적으로 실행’했다는 증거를 제시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그런 사실을 증빙하지 못한다면 이번 성명에 버금가는 형식으로 공개적인 사과를 해야 하며 그렇지 않을 경우 법에 의지해서라도 사실관계를 명명백백하게 밝히겠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우 예비후보는 먼저, 연합이 제시한 ‘4대강 사업 찬동 A급 사회인사(108명)’ 명단이 연합의 조사결과가 아니라 ‘MB씨 4대강 비리수첩 제작단’(이하 제작단)이라는 임의 단체가 같은 날짜에 발표한 기자회견 자료에 적시된 내용을 그대로 인용했을 뿐이며 그 과정에서 기초적인 확인도 하지 않은 문제점을 지적했다. 제작단의 기준으로는 언론보도 15회 이상이어야 A급
2020-01-30 15:00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전국 18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소방청 주관 심정지 환자 자발순환 회복률 평가에서 2017년 이후 3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 ‘자발순환회복’은 심정지 상태의 환자에게 적절한 전문응급처치를 시행했을 때 멈춰있던 심장이 다시 뛰게 되는 것을 말한다. 지난해 광주 119구급대원들은 538명의 심정지 환자 중 96명을 신속하고 적절한 응급처치로 심장을 다시 뛰게 만들었다. 이에 따른 심정지환자 자발순환 회복률은 17.8%로 전국 평균 11%를 크게 웃도는 수치다. 이 같은 성과는 ▲병원 응급실 전문의가 화상 연결을 통해 119구급대원에게 전문응급처치를 직접 지도하는 ‘스마트 의료지도 사업’ ▲구급대원 교육훈련 내실화 ▲지역 응급의료기관과의 협력의 결과로 풀이된다. 황기석 시 소방안전본부장은 “심정지 환자는 초기 발견자의 빠른 응급처치가 생존율에 큰 영향을 미친다”며 “심정지 환자가 발생하면 즉시 119에 신고하고 상황실 직원의 안내를 받아 구급대가 현장에 도착할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지속해야 한다”고 말했다.
2020-01-30 14:57목포지역 현직 시·도의원들이 4·15 총선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원이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현직 시·도의원 6명은 30일 김원이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원이 예비후보는 23년 동안 민주당을 지켜온 민주개혁세력의 적자로서 이명박·박근혜 정부와 맞서 싸워온 가장 민주당다운, 가장 선명한 개혁노선을 가진 진짜 민주당 후보”라며 지지이유를 밝혔다. 시·도의원들은 지지선언문을 통해 “김원이 예비후보와 함께 새로운 대한민국과 새로운 목포를 위한 여정을 시작하려 한다”며 “낡은 정치와의 결별을 앞둔 시대적 소명 앞에서 침묵을 지키는 것보다 목포의 절박함을 선택했다”고 말했다. 시·도의원들은 “목포는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심장이다. 목포시민은 군부독재의 탄압과 모진 수모를 참아내면서 김대중 대통령을 탄생시켜 최초로 평화적 정권교체를 이루고 노무현 대통령을 만들었으며, 폭압적인 이명박 박근혜 정권과 맞서 촛불혁명을 통해 문재인 정부를 탄생시켰다”고 밝혔다. 이들은 “목포정치가 바뀌어야 호남정치가 바뀌고 문재인 대통령을 지켜 정권재창출을 이뤄낼 수 있다”며 “목포의 낡은 정치를 끝내기 위해서는 가장 민주당다운, 가장 선명한 개혁노선을 가진 진짜 민주당
2020-01-30 14:57전라남도는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한 ‘2020년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공모결과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은 해양수산부에서 추진한 공모 사업으로 노동집약적 재래식 양식에서 벗어나 미래 양식산업의 혁신성장을 선도하는 첨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 대규모 공모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이번 공모사업 대상지로 선정된 신안군 지도읍 자동리 일원에 사업비 400억 원을 투입, 2022년까지 고소득 어종인 해삼·새우 스마트 양식기술 개발 및 생산성 제고 등을 위한 민간 주도형 테스트베드 조성(300억 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지자체 주도형 양식·가공·유통·수출단지 및 종자·사료·기자재, R&D, 창업교육, 인력양성 등 연관시설 구축을 위한 배후부지 기반조성(100억 원) 사업도 병행해 추진된다. 그동안 전라남도는 어촌인구 감소와 고령화 문제를 극복하고, 전국 양식 수산물 생산의 75%를 차지한 전남의 양식산업 발전을 위해 신안군 및 어업인, 종자·사료 등 참여 업체와 전문가 등이 함께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사업계획을 수립해 공모 사업을 준비해 왔다. 특히, 공모 사업의 전제 조건인 적합한
2020-01-30 14:56목포시는 29일 만호동 행정복지센터 1층 회의실에서 우리동네 가이드 격려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김종식 시장과 가이드 2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동네 가이드는 2019년부터 만호동과 유달동에서 30~50년 이상 거주한 동네 주민들과 목포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이 참여해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길잡이가 되는 봉사 활동을 펼쳐왔다. 관광객들이 근대역사문화공간 내 문화재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거나, 주변의 편의시설을 찾지못해 불편함이 생길 때면, 어김없이 우리동네 가이드가 동행하며 궁금증과 불편함을 해소해 주었다. 우리동네 가이드는 일반 관광해설사와는 다르게 지역주민이 휴일날 자발적으로 관광객들에게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소개하며, 정감있고 진정성있는 모습으로 관광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0년 우리동네 가이드사업 시작 전 운영계획과 향후 일정을 설명하기 위해 개최 되었으며, 간담회 중간중간 가이드들이 활동을 하면서 관광객들에게 들었던 불편사항을 수렴하여 개선방안을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가이드로 근무하고 있는 만호·유달동 주민들은 ‘근대역사문화공간이 우리들의 봉사와 노력으로 발전되어 가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면서 ‘
2020-01-30 14:54강진군보건소는 지난 1월 29일 보건소 대회의실에서 위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0년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전문가로 구성됐으며 제7기 지역보건의료계획(2019~2022)에 따른 1차년도(2019년) 주요성과와 2차년도(2020년) 시행계획을 검토‧심의하고 강진군의 보건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한 자리다. 회의에 참여한 위원들은 2019년 보건사업 추진 현황과 결과가 미흡한 사업인 암검진 및 치매조기검진에 대해 검토하고 그에 따른 개선사항을 제시했다. 특히 의료취약계층의 건강관리를 위해 보건소와 유관기관의 협조체계 유지, 보건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건의사항이 주요 안건으로 대두됐으며 회의 중 제시된 의견들은 농어촌의료서비스 개선사업 및 통합 이동진료사업 확대, 보건소와 유관기관 간담회를 통해 추진될 계획이다. 이건섭 위원장(강진군 부군수)은 “더불어 행복한 강진을 만들기 위해 강진군민의 건강이 중요하다”며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는 군민과 밀접한 관계인 보건정책을 이끌어가는 만큼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하는 보건사업을 더욱 발굴하여 군민 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20-01-30 14:51목포가 대한민국 4대 지역관광거점도시에 선정됐다. 5년간 국비 포함 1천억원이 투입되는 관광분야 최대 사업으로 목포를 중심으로 한 전남 서남권 관광이 비약적으로 발전 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맞은 것이다. 목포시는 지역관광거점도시 육성의 핵심사업 중 하나로 2020년에는 대한민국의 입맛을 사로잡은 목포의 맛을 세계화하는데 주력한다. 시는 연 초에 이미 조직개편을 통해 전담조직으로 맛의도시팀을 확대 개편하고, 글로벌 맛의 도시 목포 조성을 위한 종합계획을 수립했다. 이 계획에는 대한민국 최고 남도 맛의 본원인 목포의 맛을 기본으로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새로운 맛을 더해 목포를 전 세계인이 찾는 미식여행의 메카로 육성하는 방안이 담겼다. 우선 목포의 맛과 음식문화에 전문성을 키운다. 목포음식과 외식산업에 대한 전문적인 연구·고찰을 통해 목포 음식의 세계화 및 음식산업 발전 방향을 수립할 수 있도록 공신력있는 학술대회 및 세미나를 개최한다. 음식을 관광자원화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개발한다. 목포 음식을 주테마로 하는 음식관광 체험 프로그램을 발굴하는 한편, 전국 목포 요리 경연대회(가칭) 및 전문가 활용한 단품메뉴 개발 등을 통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
2020-01-30 14:50목포시의회 기획복지위원회(위원장 김오수)는 현재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와 관련하여 1월 29일(수) 목포시로부터 대응 보고를 받고, 우리지역 선별진료소중 한국병원을 방문 현장점검에 나섰다. 질병관리본부는 지난 27일 감염병 위기경보를 4단계 중 3단계인‘경계’로 상향했다. 이는 국내 4번째 신종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확진환자가 확인됨에 따른 조치이다. 기획복지위원회는 이 같은 상황에 대응하기 위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 전파경로, 발생현황, 지금까지 목포시의 대응 사항 등을 보고 받고, 우리지역 7개 선별진료소 가운데 한국병원을 방문하여 시설물과 장비, 인력배치 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에게 의심질환자에 대한 신속한 검사와 대응을 당부했다. 김오수 위원장은 “우한폐렴이 아직 우리지역에서는 발생하지 않아 다행이지만, 능동적이며 적극적인 대응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이다. 열감지카메라 등 관련장비를 보건당국에 요청하는 등 선제적 대처로 우리지역에서 단 한명의 확진자도 나오지 않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목포시와 병원관계자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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