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이 책은 저자 구원의 마리 헬레나수녀가 젊은이들을 만나면서 느끼고 체험했던 오늘날 우리 신앙인의 문제점을 조목조목 밝히고 있다. 특히 자유의지의 사용에 있어 선택한다는 의식없이 상황에 몰려 선택했을 때의 결과들에 대해 심도 있게 기술하였다. 우리는 늘 깨어있음에 대하여 말하고 또 어떻게 항상 깨어서 하느님 현존 속에 살 수 있을까 늘 고민하고 살지만 구체적인 상황에서 실천하기는 어려운 것도 사실이다. 저자는 깨어 있지 않을 때 우리가 어디로 끌려가고 있는지를 체험으로 알기 쉽게 서술하고 있다. 오늘날 사회에서 크게 대두되고 있는 우울증과 자살문화, 그로 인한 사회 전반에 흐르는 암울한 분위기 속에 희망 없이 살 때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지를 밝혀 주고 어떻게 싸워야 하는지를 이 시대의 영성인으로서 함께 고민하면서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그래서 악의 문제를 심리학적인 관점이 아니라 영성적이고 체험적인 관점에서 서술하고 있는 매우 독특한 책이라고 할 수 있다. 막연히 알고 있고 또 느끼고 있는 각자의 문제점들을 저자의 글을 통해 의식화 하는 작업을 하기에는 매우 뛰어난 저서이다. 우리가 늘 강조해온 자아인식에 많은 도
▲제39회 평해단오제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진군(군수 손병복)은 지난 5월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평해읍 남대천 일원에서 열린 제39회 평해단오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되었다. 올해 단오제는‘전통과 정감을 잇다’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울진문화원이 주최하고 평해읍 주민들로 구성된 추진위원회가 직접 행사를 주관했다. 이번 축제는 울진의 대표 전통문화 행사로, 지난해보다 장소를 넓고 자연 친화적인 남대천 일원으로 옮겨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기며 지역 공동체의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첫날인 5월 31일에는 고유의례인 제천의례로 축제가 시작되었고, 이어서 씨름왕대회와 민속장기대회, 각설이 공연 등이 열려 전통의 재미를 더했다. 특히 저녁에 열린 개막식에서는 트로트 가수 전유진이 무대에 올라 관람객들의 큰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제39회 평해단오제 사진. 둘째 날인 6월 1일에는 평해읍에서 전통적으로 전승되어온 월송 큰줄 당기기가 재현되어 많은 이들의 관심을 끌었으며, 줄타기 공연과 경북도립국악단의 국악공연, 읍면대항 민속경기, 단오노래자랑, 그리고 ‘리틀싸이’로 알려진 황민우 군의 축하공연까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했다. ▲제39회
▲이재성, 강다슬 선수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이재성과 강다슬이 ‘2025 아시아육상경기선수권대회’에 출전, 각각 한국 육상 남녀 400m 계주 신기록을 수립했다고 1일 밝혔다. 이재성 선수는 경북 구미에서 열린 이번 대회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서민준, 나마디 조엘진, 이준혁 선수와 함께 38초49를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번 기록은 한국 신기록이자, 아시아육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남자 400m 계주팀이 사상 처음으로 획득한 금메달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국은 이 종목에서 그동안 1981년, 1983년, 1985년, 2023년 총 4차례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나, 금메달 수상은 이번이 처음이다. 강다슬 선수는 여자 400m 계주 결승에서 이은빈, 김소은, 김다은 선수와 함께 44초45의 기록으로 11년 만에 한국신기록을 경신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이재성과 강다슬 선수의 눈부신 활약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육상의 새로운 역사를 쓴 값진 성과”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보여준 뜨거운 열정과 투지는 광주시의 체육 꿈나무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격려했
▲부산시 파크골프협회 이상복 수석부회장 개회사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제1회 BIG5 스포츠 페스타 in 부산 전국생활체육 파크골프대회가 뜨거운 열기 속에, 29일 오전 9시부터 30일까지 이틀간 강서구 대저생태공원 내 파크골프장에서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수백 명의 파크골프 동호인들은 화창한 햇살 아래 대저생태공원의 드넓은 파크골프장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참가자들은 가족, 친구들과 함께 스포츠를 즐기며 건강한 에너지를 나누고, 서로의 기량을 칭찬하며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파크골프협회 김성호 회장 인사말 하고 있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 김석준 부산교육감, 김도읍 국회의원, 김형찬 강서구청장을 비롯해 많은 주요 단체장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약 900여 명의 참가 선수들은 뜨거운 열정 속에서 경기에 임하며 파크골프를 통해 스포츠맨십을 발휘했다. 진행은 부산시파크골프협회 이용우이사가 맡았으며, 부산시 파크골프협회 이상복 수석부회장의 개회사에 이어 부산시파크골프협회 회장의 환영사가 이어졌다. ▲참가자 출전 준비하고 있다 부산시파크골프협회 김성호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이 자리에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자신의 현실을 인정하고 하느님께 그것을 아뢸 때 외로움은 더 이상 늪이 아니다. 오히려 그 속에서 희망의 꽃을 피우며 관상기도에 이른다. 살다 보면 누구나 위급하고 도움이 필요할 때가 있으며 인생의 갈림길에 서거나 자기 자신의 밑바닥까지 내려가 헤매기도 한다. 그저 막막하고 외롭고 자신을 포함한 모든 것이 허무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그동안 자신이 느꼈던 그 고통을 같은 문제를 지닌 이들과 나누고자 한다. 저자 자신의 체험을 바탕으로 성인들과 예수님, 성서 속 인물들의 상황을 예로 들어 외로움의 터널을 지나 우리를 새 빛으로 인도한다. 하느님의 모상대로 창조된 인간은 마음 깊은 곳에 오직 그분과의 관계 안에서만 충족되는 그리움과 동경을 품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곁에 있는 이들에게 이것을 기대하지만 서로의 한계와 결점이라는 장벽을 만난다. 깊은 이해를 느낄 수 없는 상황에서 누구도 자신에게 관심을 갖지 않아 외롭다고 생각한다. 인생을 걷다 보면 누구에게나 결혼의 위기, 중년의 위기, 인생의 위기가 찾아온다. 저자는 이 갖가지 갈등과 분열에서 벗어나 희망의 꽃을 피우기 위해 자신의 참모습을 이해하고 단절된 하느님과
▲홍보물.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릉아트센터의 여섯 번째 미디어퍼포먼스 작품 ‘무용극 <단오, 봄의 제전>’이 오는 6월 7일(토)부터 8일(일) 이틀간 열려 시리즈의 대미를 장식한다. 지난 2024년부터 관광거점도시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공연 제작 사업의 마지막 작품이다. 지난해 11월 첫 작품을 시작으로 총 5개의 공연과 1개 전시를 선보인 강릉아트센터는 이번 마지막 공연의 제작을 직접 맡았다. 특히 강원도립무용단과 강릉시립교향악단이 함께 무대에 오르는 협업을 기획하며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공연은 두 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무용극으로, 강릉의 대표적 문화유산인 단오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무대에 옮겼다. 첫 번째 작품은 그리스 신화의 주신 디오니소스에서 모티브를 얻어 창작된 작품 <DANO>이다. 축제 희열, 탄생과 재생의 이미지를 통해 단오의 본질을 신화적 상상력으로 풀어낸다. 두 번째 작품은 이고르 스트라빈스키의 명곡 <봄의 제전>을 바탕으로 제작된 무용극으로, 전통과 현대가 교차하는 예술적 시도를 통해 강릉단오제의 의미를 새로운 시각에서 탐색하고 제의적‧예술적 가치를 현대적 감각으로 조명한다. 이번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구원의 마리헬레나수녀는 기도를 어디서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모르는 이들을 위해 이 책을 썼다. 또 기도를 하고 있긴 하나 사막 가운데를 헤메듯 무언가 막막하고 제대로 하고 있는지 모르겠고 기도를 하나 안하나 똑같은 사람들에게 도움을 준다. 많은 사람들은 기도가 마음의 기술 혹은 어떤 방법으로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하지만 저자는 기도란 바른 양심의 바탕에서 생각이 아닌 사랑으로 하는 것이며, 따라서 마음의 갈망이 제일 중요한 것이고 바로 이순간 자기 마음이 무엇을 갈망하고 있느냐 이고 하느님을 향하는 마음이 진실할때 비록 자기의 기도가 서투르고 언어가 빈약해도 참된 기도가 이루어 진다고 한다. 기도란 하느님을 향한 마음 하느님 과 나누는 대화이다. 마지막으로 저자는 쉬운 관상기도를 읽고 많은 사람들이 좋은 기도를 통해 영혼과 몸과 마음의 치유를 바란다고 전했다. 저서로는 "주님의 기도로 관상까지" "외로움 그 축복의 시간" "이 세상에서 천국을" "참된 회심" 등이 있다.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관악푸드뱅크마켓센터(센터장 김지환)는 ㈜남양이앤씨 대표 외 임직원들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사)희망디딤돌 법인 후원행사 ‘감사해효(孝) 사랑의 물품 나눔 행사’를 통해 관악푸드뱅크마켓센터를 이용하는 사회 취약계층을 위해 150만원을 기부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 ㈜남양이앤씨 임직원, (사)희망디딤돌 대표이사가 기부금 전달식을 하고 있다. 이번 기부금 전달식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남양이앤씨 임직원들이 관악푸드뱅크마켓센터를 직접 방문하여 기부금을 전달하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하였다. 5월 22일(목) 서울시 관악구 관악푸드뱅크마켓센터에서 진행된 기부금 전달식에 참석한 ㈜남양이앤씨 임직원들은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관악푸드뱅크마켓센터에 기부하게 되어 보람이 있으며, 지역사회에 어려운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사)희망디딤돌 김중배 대표이사는 “(주)남양이앤씨에서 보여준 따뜻한 사회공헌활동은 어려워진 경기침체 속에서 힘들어하는 관악푸드뱅크마켓센터 취약계층 이용자들에게 필요한 물품으로 전달될 것이며, 뜻깊은 나눔과 봉사활동을 해주신 ㈜남양이앤씨 임직원분들에게 감사하다”
▲행사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금정구 생활문화연합회가 주관하고 주최하는 특별한 공연,'금정의 소리(사라져 가는 상여소리 재현)'가 6월 20일 금요일 오후 7시 금정문화회관 금빛누리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급변하는 사회 속에서 잊혀져 가는 우리 전통문화의 한 줄기인 상여소리를 재현하며, 전통의 맥과 혼을 지키고자 하는 깊은 뜻을 담고 있다. 금정구 생활문화연합회 이은정 위원장은 "우리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다음 세대에 전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이번 무대에서는 전통 상여소리의 맥을 잇는 상여소리꾼 예병준이 애절하고 웅장한 상여소리를 선보이며, 흥겨운 우리 가락의 대가 명인 김흥재가 신명나는 지신밟기로 공연의 문을 연다. 이어지는 액맥이 타령은 한 해의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소리로, 관객들에게 흥과 위로를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우리 민족의 애환과 삶의 지혜가 담긴 민요 레퍼토리도 만날 수 있다. 한스러운 삶의 고통을 담은 '한오백년', 죽음 이후의 회한을 노래하는 '회심곡', 그리고 슬픔을 딛고 일어서는 '살풀이'가 절절한 가락으로 펼쳐진다. 이어서 공연의 금정의 상여소리가 펼쳐지며, 고
▲추억의 단오.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2025 강릉단오제에서 70~80년대의 감성을 그대로 담은 추억공간 <추억의 단오>가 강릉단오제 축제장에서 운영된다. <추억의 단오>는 ‘추억의 문방구’, ‘추억의 야바위’, ‘추억의 사진관’으로 구성되어 관광객들에게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추억의 문방구’에서는 딱지치기, 구슬치기, 종이인형 오리기 등 아날로그 놀이와 달고나, 쫀득이 같은 불량식품 등이 어린 시절의 향수를 자극한다. ‘추억의 야바위’는 방개 방개 물방개, 돌림판, 국산품 애용 빙고 게임 등 70~80년대에 유행했던 야바위형 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문 배우들과 함께 게임을 즐기며 소소한 경품도 받을 수 있어 재미와 몰입도를 더한다. ‘추억의 사진관’ 부스 70~80년대 남녀 학생 교복, 교련복, 새마을 운동복 등 시대를 대표하는 복장을 입고 옛 교실과 마을회관을 재현한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체험공간이다. 사진은 즉석에서 인화되어 아날로그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낸다. ▲추억의 단오. <추억의 단오> 평일에는 13시부터 21시까지, 주말에는 10시부터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