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울산시는 6월 10일 오전 8시 영남알프스복합웰컴센터 일원에서 첨단 무인기(드론) 기술과 전통적인 공간·측량정보 기술 융합을 위한 ‘2025 제4회 공간·측량정보 무인기(드론)활용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네 번째로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오는 11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공공분야 드론조종 경진대회’와 내년 5월 ‘국토정보 도전(챌린지) 지적무인기(드론)측량 경진대회’에 출전할 우수팀 선발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는 무인기(드론)조종, 무인기(드론)지적재조사, 무인기(드론)측량의 3개 분야로 나눠 진행된다. ▲무인기(드론)조종 분야는 경찰·소방, 성인, 고등부 21팀이 출전해 장애물 통과, 세부촬영, 정밀조정 등을 통해 인물정보 등의 획득 능력을 평가한다. ▲무인기(드론)지적재조사 분야는 공무원, 엘엑스(LX)한국국토정보공사와 지역 내 민간 지적측량업체 7팀 ▲무인기(드론)측량 분야는 울산 및 인근 부산·경남·경북의 고등학생 및 대학생으로 구성된 12팀이 출전해 관측 대상 측량기준점에 대한 무인기(드론) 촬영을 수행하는 현장평가와 촬영한 무인기(드론) 영상을 처리해 제출한 최종 측량 성과물을
▲행사 모습.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석준)은 지난 7일 오전 10시 부산시민공원 기억의 숲에서 초·중·고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 등 1,500여 명을 대상으로‘길 위의 독서, 기억의 숲에서 책을 펼치다’독서 행사를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야외 숲속 공간에서 ‘미리 가보는 길 위의 독서’라는 주제로 독서 미션을 수행하며, 부산 지역 인문 독서체험코스 10종과 추천도서 50권를 소개했다. 행사 후 가정에서도 ‘길 위의 독서’ 연계 독서 체험활동을 지속할 수 있도록 ‘길 위의 독서 마라톤 완주 체험지도’가 제공되었다. 이번 행사는 교육청이 개발한 독서 소식지 발행을 안내하고,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행복한 책 읽기 문화 확산 및 독서 동기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비눗방울 퍼포먼스와 현악 클래식 문화 공연을 시작으로 ‘이야기가 있는 그림 만들기’, ‘버려진 그림책의 쓸모 있는 이야기’ 등 학생 참여․체험 중심의 다양한 독서체험부스를 운영했다. 또한, 그림책 낭독, 시 낭송 등 시민 참여 활동과 함께 원북원부산 선정 도서와 길 위의 독서 추천도서 전시, 캠핑의자, 빈백, 인디언텐트 등을 활용한 책쉼터 운영 등 풍성하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제80회 구강보건의 날(6월 9일)을 맞아, 기념식을 비롯해 건강한 구강생활 습관 형성을 돕기 위한 구강건강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80년 함께한 구강건강, 100세 시대의 동반자’를 표어(슬로건)로 열린다. 구강건강 예방·관리의 중요성을 알리고, 건강한 생활습관 실천을 도모하기 위해 매년 6월 9일을 ‘구강보건의 날’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1946년 처음 제정됐고, 2016년부터는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6월 9일은 첫 영구치와 어금니가 나오는 시기인 6세의 ‘6’과 어금니를 뜻하는 구치(臼齒)의 ‘구’ 숫자를 표현해서 9, 다른 말로 ‘6.9제’라 불린다. 먼저, 시는 오늘(9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제80회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을 개최한다. 기념식은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기원 퍼포먼스 ▲축하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박형준 시장, 김석준 시 교육감, 김기원 부산시치과의사회장을 비롯해 구강보건단체, 공무원, 시민 등 5백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특히,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에서는 그동안 구강보건 분
침체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정부와 지자체가 160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부산시 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에 금정구 부산대와 사하구 하단역, 기장군 기장시장이 선정됐다. 선정된 상권 상인들은 대규모 예산 투입이 상권 활성화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29일 부산시의회에 따르면 '부산시 상권 활성화 사업' 공모 결과 금정구 부산대 앞 일대, 사하구 도시철도 1호선 하단역 일대, 기장군 기장시장 일대 총 3곳이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상권 3곳은 정부와 지자체로부터 5년간 총160억 원을 지원받는다. 상권 활성화 사업은 지난해 처음 시작됐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원한다. 금정구 부산대 일대는 공실률이 급증하며 상권이 빠르게 침체되고 있다는 이유로 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사하구 하단역 일대도 상권 침체가 장기간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사업 대상지가 됐다. 기장군 기장시장은 지역 유일 전통시장이 가진 역사성 등이 공모 선정에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했다. 부산진구 서면1번가와 만취길 일대는 점포 공실이 늘어나는 등 과거보다 상권이 침체하고 있으나, 유동 인구가 여전히 많다는 점 등에서 탈락했다. 각 구·군이 치열한 경쟁을 펼친 만큼 부산시는
부산남부경찰서와 남구청은 지난 28일 남구 감만1재개발구역 내 빈집 밀집 지역을 대상으로 부산경찰청에서 새로 도입한 드론 영상 관제 차량을 활용한 순찰 활동을 벌였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김수환 부산경찰청장과 안영봉 남부경찰서장, 오은택 남구청장을 비롯해 협력단체,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에 도입된 드론 영상 관제 차량에는 실내 모니터 5개와 실외 모니터 1개(75인치) 등이 설치돼 있어 면밀한 영상 분석이 가능하다. 경광등, 써치라이트, 전광판 등 안전 장비와 방수 기능이 있는 어닝도 갖추고 있다. 이날 부산청 경찰드론팀은 드론을 이용해 도보로 접근이 어려운 다층주택 최상층, 건물 옥상, 붕괴 위험성이 있는 빈집 등을 중점적으로 수색했다. 지상은 구역별 순찰조를 나눠 사람이 출입한 흔적, 인화성 물질 방치 여부 등을 살폈으며 출입문 시정 및 경고문 부착 등 현장에서의 시정 조치, 환경 개선 가능 여부를 지자체와 논의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김 청장은 "드론을 활용한 범죄예방 순찰을 빈집 밀집 지역뿐만 아니라 향후 둘레길 등 산책로 일대에도 확대해 범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협약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충북 단양군(군수 김문근)이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기반으로 한 환경·과학 교육의 중심지로 본격적인 도약에 나선다. 군은 지난 5일 단양교육지원청, 소백산국립공원북부사무소와 함께 ‘지질‧생태‧천문 자원을 활용한 교육 협력 및 활성화’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양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이 보유한 풍부한 자연자원을 교육 콘텐츠로 전환하고, 기관 간 협력을 통해 청소년 교육은 물론 생태·환경 보전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교육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인력교류를 비롯해, 연화봉 대피소 탐방과 연계한 지질·생태·천문 교실을 공동 운영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프로그램 홍보, 운영 역량 강화, 교구재 개발 및 교육 지원, 생태·지질 자원의 보호, 탄소중립 실천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이번 협약은 단양 지질공원을 중심으로 한 교육 플랫폼 확대는 물론, 지역 내 공공기관들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지속 가능한 교육생태계를 조성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문근 단양군수는 “이번 협약은 지역의 자연유산을 살아 있는 교육 자원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환경과학
▲물놀이형 수경시설 바닥분수.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대전시는 여름철을 맞아 시민들이 안심하고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6월 9일부터 8월까지 수경시설에 대한 사전 홍보와 현장 컨설팅, 수질 및 시설 관리 실태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물놀이형 수경시설은 수돗물이나 지하수 등을 인위적으로 저장하거나 순환하여 조성된 분수, 연못, 폭포, 실개천 등의 시설로, 일반 시민에게 개방되어 주로 어린이들이 물과 직접 접촉하며 이용한다.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수질오염 또는 관리 미흡 시 감염병 등 시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철저한 안전관리와 수질관리가 요구된다. 먼저 대전시는 6월 9일부터 6월 27일까지 공동주택, 대규모 점포 등 물놀이형 수경시설을 운영 중이거나 준비 중인 시설 200여 곳을 대상으로 운영 요령에 대한 안내문을 배포하고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 과정에서 시설 운영자에게 수질관리 매뉴얼과 안전수칙을 함께 안내하고, 자율적인 안전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이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는 7월과 8월에는 시설 가동 시점에 맞춰 수경시설 운영 실태를 수시로 점검한다. 점검 항목은 ▲설치 및 운영 신고 여부 ▲15일마
▲행사 포스터. (대한뉴스 윤병하 기자)=부산시(시장 박형준)는 6월 한 달 동안 지역 소상공인과 전통시장, 온라인몰을 아우르는 통합 소비촉진 행사 「부산세일페스타」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소비 진작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올해 추경으로 확보한 예산으로 추진된다. 「부산세일페스타」는 ▲온라인 쇼핑몰 할인 행사 ▲골목상권·대학가상권 소비 축제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 ▲전통시장 판매촉진 행사 등 다양한 할인 행사로 구성된다. 먼저, 시는 온라인 유통채널 3개 사 ▲네이버 ▲지(G)마켓 ▲11번가와 동백몰(동백전 지역상품몰)에 지역 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위한 '부산 전용관'을 개설하고 대대적인 온라인 판촉 행사를 펼친다. ‘부산 전용관’은 연말까지 운영되며 식품, 생활·주방용품, 패션 잡화 등 다양한 품목을 취급하는 부산 소상공인이 입점할 예정이다. 10~20퍼센트(%) 할인 프로모션은 ▲1차 내일(9일)부터 7월 8일까지 한 달간 ▲2~3차는 8월과 추석 연휴 기간 각각 운영된다. 소비자는 각 유통채널에서 ‘부산세일페스타’를 검색해 전용관 페이지에서 행사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입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부산경제진흥원 소담스퀘어 부산
▲육동한 시장 현충일 추념식 참석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춘천시가 6일 우두동 충렬탑에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 이번 추념식은 국가유공자 및 유족 등 1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 장애인, 노인 등 다양한 시민층이 함께해 현충일의 의미를 되새겼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추념사에서 “깊은 희생을 기억할 때 비로소 진짜 내일을 만들어갈 수 있다”며 “춘천시는 언제나 국가유공자에 대한 예우를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우리 도시가 품격과 배려를 갖춘 공동체로 나가도록 더욱 세심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추념식은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배려해 제단 위치를 계단 아래로 조정해 더 많은 시민들이 추모할 수 있도록 했다. 행사장 한편에는 ‘전우와 함께’라는 주제로 꾸며진 기념 포토존을 설치해 동료 전우와의 기억과 나라를 위한 헌신을 되새길 수 있는 추억의 공간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춘천시립청소년합창단의 식전공연을 비롯해 지역 학군단 추모편지 낭송이 이어져 추모 분위기를 한 층 더했다.
▲안병구 밀양시장이 6일 충혼탑에서 거행된 제70회 현충일 추념식에서 추념사를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밀양시는 제70회 현충일을 맞아 6일 밀양아리랑대공원 내 충혼탑 광장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추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병구 시장을 비롯해 보훈 단체장과 유가족, 도·시의원, 기관·단체장, 시민 등 80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 동시에 울린 사이렌 취명에 맞춰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모 헌시 낭독, 추모곡 연주, 현충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6·25전쟁 전사자의 유자녀인 홍성훈 씨가 추모 헌시 ‘넋은 별이 되고’를 낭독했으며, 밀양시 합창단과 백천 관악단의 협연으로 울려 퍼진 추모곡 연주와 합창은 참석자들의 마음에 깊은 감동과 울림을 남겼다. 안병구 시장은 “조국을 위해 목숨을 바치신 분들의 고귀한 희생을 영원히 기억하겠다”라며 “그분들이 남긴 숭고한 가치와 정신을 잊지 않고 보훈 가족이 명예롭고 편안한 삶을 사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