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3회 대박 흥부제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나눔과 상생의 '흥부 정신'을 되새기며 온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가 남원에서 펼쳐진다. 전북 남원시는 오는 2025년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사랑의 광장 및 요천 둔치 일원에서 제33회 흥부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흥부제는 "흥 넘치고 도파민 터지는 대박 흥부제"라는 주제 아래, 시민과 관광객이 주인공이 되어 함께하는 참여형 축제로 기획되었다. 이는 남원의 정체성을 살리고 지역 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축제 기간 동안 방문객들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개막식 및 축하공연: 화려한 개막식을 시작으로 유명 가수들이 출연하는 축하공연(예: 조성모, 박남정, 노이즈, 김현정, R.ef, DJ춘자 등 출연 예정)과 불꽃놀이가 축제의 흥을 돋울 예정이다. 시민 참여 프로그램: 모두가 함께 즐기는 명랑 운동회, 뮤지컬, 노래자랑, 미니콘서트(예: 김기태, 전초아, 전영록 등 출연 예정) 등 다채로운 무대가 마련된다. 체험 및 먹거리: 다문화 먹거리 부스와 지역에서 생산되는 맥주, 막걸리를 맛볼 수 있으며, 관광객과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제4회 한지의 날.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함양군은 ‘제4회 한지의 날’을 맞아 10월 10일 함양문화예술회관에서 전통한지의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를 위한 제9회 학술포럼 및 전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함양군과 한지살리기재단이 공동 주관했으며, 제1회 안동시를 시작으로 문경시, 전주시, 종로구, 완주시, 진관사, 경북 등지를 거쳐 아홉 번째로 함양군에서 열리게 됐다. 식전 행사에서는 ‘천년을 이어온 함양 전통한지’를 주제로 경남무형유산 한지장 이상옥 보유자, 전통 염색 명장 박정숙, 서책 제작 장인 강안구 등 함양 출신 장인 3인이 참여해 전통 한지와 도구, 염색지, 지승공예품, 서책 제작 시연 등 4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모았다. 본 학술포럼은 국민의례와 결의문 낭독, 감사패 수여에 이어 ▲함한희 무형문화연구원 원장의 ‘유네스코 등재 추진 성과와 지속 가능한 전승 방안’ 기조발제 ▲이진식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사무처장의 ‘AI·탄소 저감 시대 한지 산업의 지속 가능성’ ▲최태호 충북대 교수의 ‘한지·화지·중국지의 원료 및 제지 특성 비교’ 발표가 진행됐다. 이어 ▲정선화 국립문화유산연구원 연구사의 ‘고문헌 속
(대한뉴스 이경화 기자)= 자동차를 타고 고속도로를 한없이 운전하다 보면 스치는 풍경은 한결같다. 자칫 지루해지거나 피곤함을 잠시 쉬기 위해 들르는 휴게소, 허기진 배를 채우거나 화장실에 들르는 것은 옛날 풍경. 요즘 떠오르는 이색적인 곳이 바로 용인의 처인휴게소이다. 이곳은 고속국도 제29호 세종포천선(안성~구리)이며 공사 기간은 2016년 12월 ~2024년 12월까지 마치고 2025년 1월 1일에 문을 열었다. 상행, 하행 양방향에서 모두 이용할 수 있다. 상공에 떠 있는 듯한 타원형의 건축물은 운전 중에도 시선을 끌 정도로 독특하다. 다양한 체험시설과 테마파크, 비즈니스 라운지 등 공항을 방불케 할 만큼 고급스럽다. 직접 휴게소 이곳저곳 탐방한 모습을 사진으로 소개한다.
(대한뉴스 혜운 기자)= 10월 8일 도봉구 쌍문동의 우이천 변 옆에 있는 도심 속 소박한 재래시장 백운시장을 방문했다. 며칠 전까지만 하더라도 명절 대목을 맞아 상인도 소비자도 북적북적 장날 풍경을 연출했는데 이날은 모두 어디로 갔는지 매우 한산한 모습이다. 소비자 발걸음도 뚝 끊기고, 문 닫힌 가게가 대부분이고 몇몇 상인만이 오지 않는 손님을 기다리고 있었다. 백운시장은 20여 개의 점포로 규모는 작지만 급하게 물건이 필요할 때 언제든 달려가 구매할 수 있는 요긴한 시장이다. 한가하면서도 정겨운 시장 풍경을 느껴봤다.
▲운탄고도1330 테마 트레일 페스티벌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호 기자)=강원관광재단(대표이사 최성현, 이하 재단)은 운탄고도1330 테마 걷기 축제(트레일 페스티벌) 영월 편을 오는 10월 18일(토)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과거 석탄 운반로였던 운탄고도1330 2·3길을 걸으며 영월의 가을 자연과 지역의 역사적 배경을 체험한다. 트레킹 후에는 영월 대표 축제 제28회 김삿갓 문화제와 연계해 참가자들이 영월의 문화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했다. 행사는 10월 18일(토) 오전 9시 김삿갓아리랑장터에서 집결해 하루 동안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김삿갓아리랑장터를 출발해 운탄고도1330 2·3길 트레킹 코스를 완주하게 된다. 이 코스는 폐광 지역의 역사와 변화된 자연경관을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길이며, 트레킹 후에는 현장에서 열리는 김삿갓 문화제에서 다양한 전통 체험과 공연, 먹거리를 자유롭게 탐방할 수 있다. 특히, 참가자들에게는 선착순으로 예밀 와인 힐링센터에서 와인족욕 힐링체험을 제공하여 트레킹의 피로를 풀고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려면 네이버 예약(https://booking.naver.com/bookin
▲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 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2025경북영주 풍기인삼축제'와 '2025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오는 10월 18일부터 26일까지 9일간 영주시 풍기읍 남원천 및 인삼문화팝업공원 일원에서 연계 개최되어 풍성한 가을 축제의 장을 펼친다. 이번 축제는 대한민국 대표 건강축제인 풍기인삼축제와 영주 지역의 우수 농특산물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영주장날 농특산물대축제가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함께 열려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풍기인삼축제: '천년건강 풍기인삼, 풍기에서 심봤다!‘ 풍기인삼축제는 '천년건강 풍기인삼, 풍기에서 심봤다!'라는 주제로 열리며, 우수 품질의 풍기인삼과 함께 다양한 체험 및 문화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일(10월 18일): 풍기인삼 개삼터 고유제를 시작으로 주세붕군수 행차 재현, 우량인삼 선발대회, 인삼대제 등이 진행된다. ▲2024 풍기인삼축제장 전경. 개막식 축하 공연: 가수 안성훈, 박구윤, 윤태화 등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킬 예정이다. 특별 방송: 셋째 날인 10월 20일에는 KBS '6시 내고향' 생방송이, 21일 오후 2시에는 'KBS 전국노래자랑
▲축제포스터.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서울 도심 속 528년 역사를 자랑하는 회현동 은행나무 주변에서 마을의 안녕과 인재 배출을 기원하는 축제, 제13회 회현동 은행나무축제 「회현 노을빛 페스타」가 오는 18일(토)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남산 백범광장에서 열린다. '명당 터에서 12정승이 나왔다'는 전설을 품고 있는 이 보호수(우리은행 본점과 남산 SK리더스뷰 사이 위치)를 중심으로, 이번 축제는 주민 화합과 가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질 예정이다. 체험, 추억, 독서! 오후 3시부터 축제 개막 축제는 오후 3시부터 지역 기관과 기업이 협력하여 운영하는 풍성한 체험 부스로 문을 연다. 방문객들은 책갈피 만들기, 캘리그라피 손거울 제작, 디퓨저 만들기, 구슬공예, 냅킨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성도교회가 마련한 '응원 메시지 포토존'에서는 희망의 글을 적은 후 사진을 찍으면 즉석에서 인화해주어 가을날의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또한, 5곳 이상의 체험 부스에 참여하면 재능기부로 제작된 회현동의 사계절을 담은 사진 엽서를 기념품으로 받을 수 있다. 현장에는 서울야외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시를 쓰면서 강단에 서 온 문학평론가 이영숙의 첫 번째 평론집 《야만의 시대기》가 출간돼 관심이다. 고도로 문명화됐기 때문에 야만에 빠져버린 이 시대에 문학의 정체성과 역할에 대한 고민을 탐색한다. 이를 바탕으로 평론들은 텍스트의 내밀한 언어를 파악하는 동시에 사회학적 상상력을 시대와 연결하고 지향성과 해답을 제시하고 있다. 이영숙은 책머리에서 ‘시가 현실의 틈이나 사물의 배면, 감각의 음지에 자리한 인간의 감정과 윤리를 포착하는 장치를 내장한 생명체임을 안다’라며, 평론이 ‘시들이 내뿜는 시적 에너지의 모든 결을 포획하지는 못한다. 시가 지닌 긴장감과 침묵의 행간을 감각적이며 비유적인 방식으로 공명시키고 싶었다’라고 겸손을 내비쳤다. 평론집 《야만의 시대기》 제1부에서는 공간의 구조화된 방위를 사용하는 방식이 시적으로 달리 구현되는 지점 등을 통해 ‘시란 무엇인가’라는 근원적인 질문에 답하고 있다. 제2부에는 이 책의 중심 주제로서 ‘야만’에 근접한 글들이 실렸다. 일테면, 과거의 동지와 현재의 동료를 적으로 만들어 부를 창출하는 게 정치가 된 현실에서 오로지 나만이 나의 진정한 동지가 되는 세계의 도래를 되짚어 본다. 제3부에는
▲ 오르고함양.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제20회 함양산삼축제가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5일간의 여정을 '역대 최고'라는 평가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인근 대형 축제의 부재 등 외부 효과 없이, 오직 함양산삼축제 자체의 콘텐츠와 완성도만으로 전국 관광객을 끌어모은 점은 특히 주목할 만했다. 볼거리, 즐길 거리, 먹거리의 삼박자 균형은 물론, 지역 경제에 대한 실질적인 기여와 민·관의 완벽한 팀워크가 이번 대성공의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단순한 지역 축제를 넘어, 함양의 자연과 문화를 세계에 알리는 대한민국 대표 '웰니스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줄지어선 차량 모습. ▲꼼꼼한 준비와 '휴게소형 먹거리관'의 초대박 행진 올해 축제는 지난해 성과를 기반으로 미비점을 완벽하게 보완하여 축제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렸다. 함양군과 축제위원회는 3월부터 매주 회의를 열어 동선, 구역 배치, 무더위 대책 등을 꼼꼼히 점검했다. 특히, 축제 성공의 '결정적 한 방'은 단연 '향토먹거리관'이다. 지난해 호평받은 고속도로 휴게소형 운영 시스템을 적용하고, 키오스크 도우미와 정리 인력을 경험자 위주로 재배치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또한, 축제위원회가 음식 종류를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안동교도소(소장 윤영주)가 지역 농촌의 인력난 해소와 수용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안동교도소는 9월 29일, '보라미봉사단' 수형자를 중심으로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안동교도소 보라미봉사단 수형자를 비롯해 교정협의회 회원, 농협 관계자 등 총 2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일손이 절실한 안동 지역의 한 딸기 농가를 찾아 폐작물 수거 및 처분 작업을 도왔다. 도움을 받은 딸기 농가 A씨는 "일손 부족으로 올해 농사를 포기하려 했었는데, 이번 봉사활동 덕분에 다시 딸기 농사를 시작할 수 있는 희망을 얻었다"며 깊은 감사를 표했다. 봉사에 참여한 수형자들은 직접 노동의 가치를 체험하고 지역사회의 따뜻한 배려를 느끼며 긍정적인 변화를 보였다. 한 보라미 봉사단 수형자는 "출소 후에도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을 밝혀 교정 효과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 사진. 안동교도소 윤영주 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것은 교정기관의 매우 중요한 역할"임을 강조하며, "앞으로도 농협 등 지역 유관기관과의 지속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