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혜운기자)= 강원특별자치도 남부에 있는 태백시는 태백산국립공원이 유명하며, 한강, 낙동강, 금강, 영산강 등 4대강 중 낙동강이 황지에서 발원한다. 낙동강은 백두대간 태백산의 황지에서 흘러나와 안동, 상주, 구미, 대구, 합천, 창녕, 밀양, 김해를 흘러 부산 앞 바다와 만나는 곳에 겨울 철새들의 낙원인 을숙도를 휘돌아 1300리 긴 물을 남해로 풀어낸다. 황지천이 낙동강 발원지라는 근거는 역사에도 기록돼 있다. <세종실록지리지 경상도>편에 “낙동강 근원은 셋이 있으니 그 첫 번째가 봉화현 북쪽의 태백산의 황지이다”, <삼척도호부>에 “황지는 삼척도호부 서쪽에 있는데 제천을 두어 관에서 제사한다. 그 물이 산을 뚫고 북쪽에서 산 남쪽으로 나오므로 천천(뚜르내) 낙동강의 근원이다”, <동국여지승람 삼척도호부조>에 “낙동간 근원인데…기우제를 지내는 곳이다”, <대동지지(김정호)>에 “황지는…낙동강 근원이 되며 이름하여 천천이라 한다”라는 기록이 전해진다.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 허일 이사장 인사말 하고 있다.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경상남도의 우수 공예인들을 발굴하고 지역 공예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제55회 경상남도공예품대전 시상식이 7일, 오전11시에 창원성산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경상남도가 주최하고 경상남도공예협동조합(이사장 허일)이 주관하는 이번 대전은 전통과 현대가 조화를 이루는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어 경남 공예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자리가 되었다. 이날 경상남도의회 운영위원회 정규헌 위원장, 경상남도 문화산업과 진필녀 과장, 경남중소기업회장 노현태, 성산아트홀 관장 김사숙, 3⦁15아트홀 최춘환 관장. 동아대학교 한장원 박사.경상국립대학교 김동귀 명예교수 ,K-BIZ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역본부 양현준 본부장 등 많은 분들이 축하 격려 했다. ▲경상남도 문화산업과 진필녀 과장 축사 하고 있다. 이번 대전에는 총 277점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대상, 금상, 은상을 비롯한 총 92점의 수상작이 선정되었다. 영예의 대상은 도자 분야의 문경유 님이, 금상은 목칠 분야의 양승익 님과 섬유 분야의 최규리 님이 각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테이프 컷팅식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와 축산환경관리원(원장 문홍길)은 축산분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햇살교육’을 후계 낙농인과 여성 낙농인을 대상으로 오는 7월 2일과 8월 5일 2차례에 걸쳐 선샤인호텔(대전 동구 소재)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햇살교육’은 환경부가 주최하고 축산환경관리원이 주관하는 신규 공공 환경교육 과정이다. 기존 환경교육의 사각지대에 있었던 신규 축산인·여성 등을 대상으로 축사 내 환경관리 및 가축분뇨 적정 처리 방법 등을 알려주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다. 축산환경관리원은 축산분야의 환경오염 개선과 지속가능한 축산업 실현을 위해 정책 및 기술 지원, 교육·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수행하는 기관이며, 특히 2021년부터는 환경부의 축산분야 환경교육을 위탁받아,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현장 중심의 맞춤형 교육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햇살교육’도 현장 중심의 교육 사업 일환으로, 새롭게 기획됐다. 특히, ‘햇살교육’에서는 가축분뇨로 인한 환경오염 예방을 목표로 △축사 환경관리, △양분관리를 위한 퇴비화 기술, △수질오염 예방을 위한 적정 퇴비 관리 등의 내용을 이해하기 쉬운 설명 중심의 교육자료와 시각 자료를 활용할 계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군화생방방호사령부(이하 국군화생방사)는 지난 6월 30일(월)부터 7월 4일(금)까지 4박 5일간 화학무기금지협약(CWC) 이행·감독 국제기구인 화학무기금지기구(OPCW)의 아시아ㆍ중동 지역 9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국제화학방호교육을 실시하였다. OPCW 국제화학방호교육은 화학무기금지협약 제10조 지원 및 화학무기로부터의 보호 조항에 따라 OPCW 선진 회원국이 개발도상국 회원국에게 화학테러 및 사고에 대비하여 방호수단, 과학·기술정보 등을 교육하고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연 1회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지난 1997년 OPCW 회원국으로 가입한 이후 2002년 국제화학방호교육 유치 의사를 표명한 이래, 2005년 아시아 국가 최초로 국군화생방사 주관으로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으며, 매년 교육을 개최하는 나라는 아시아에서 우리나라가 유일하다. 올해에는 지금까지의 교육 추진 성과와 한국군의 우수한 화생방 대응능력을 고려하여 OPCW 측의 공식 요청에 따라 ‘기초과정’에서 ‘고급과정’으로 상향 개설되었으며, 이론과 더불어 실습과 체험, 야외기동훈련(FTX) 등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회원국 참가자들의 이해도와 숙련도를 한층 높였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국방부 및 각 군 본부에서 주관하는 2025년도 군무원 채용 필기시험이 7.5.(토) 전국 25개 지역, 53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된다. 올해 전체 응시자 수를 집계한 결과, 공·경채 및 지역 인재 선발 시험에 총 23,052명이 지원하였으며, 전체 선발 인원 4,204명 대비 평균 경쟁률은 5.5 대 1을 기록하였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8월 11일(월)에 발표할 예정이며 국방부 및 각 군 누리집[국방부(https://recruit.mnd.go.kr:470),육군(https://www.goarmy.mil.kr:447),해군(https://www.navy.mil.kr),공군(https://go.airforce.mil.kr:448)]에 게재될 예정이다. 국방부는 이번 채용시험에서 공정하고 적법한 시험관리는 물론, 장애인 편의 지원 등으로 응시자의 기본권이 최대한 보장되도록 노력하며, 기관의 역량을 높일 수 있는 유능한 인재가 선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메마른 아스팔트와 빽빽한 빌딩 숲, 쉴 새 없이 쏟아지는 소음과 정보의 홍수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현대인들에게 묵직한 질문과 깊은 위로를 건네는 도시나무의 김종수 화가 개인전이 충북 청주 수암골 네오아트센터에서 열린다. 김종수 화백 초대전은 오는 7월 16일(수)부터 8월 17일(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그의 대표작인 '도시나무' 시리즈 50여 점을 선보인다. 서양화를 전공한 김 화백은 32회의 개인전을 개최하며 한국적 정서와 동양적 철학을 독창적인 조형 언어로 풀어내 한국 현대 미술계에서 독자적인 영역을 구축해왔다. 한국미술협회 부이사장, 대한민국 회화제 상임고문 등을 역임했으며, 2023년에는 '자랑스러운 우리 고장 성북의 33인'에 선정되어 문화예술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 화백 작품의 핵심은 척박한 도시 환경 속에서도 굳건히 생존하는 '소나무'다. 사계절 푸르름을 잃지 않는 소나무의 강인한 생명력은 우리 민족의 기상과 불굴의 의지를 상징하며, 작가는 이를 통해 현대인의 삶을 은유한다. 매연과 소음, 인위적인 전지 작업으로 상처받으면서도 끈질기게 생존하려는 도시 소나무의 모습은 복잡다단한 도시에서 자신의 본질을 변형시키면서까지 고군분투하는 현
▲암남동 천송이행복마을추진협의회, 1인 남성을 위한 혼밥 요리 교실 운영 사진.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서구 암남동 천송이행복마을추진협의회(회장 황순덕)가 지난 3일, 혼자 사는 남성들의 든든한 자립을 돕기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평생학습빌리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된'1인 남성을 위한 혼밥 요리 교실'이다. 총 7회차로 구성된 이번 요리 교실은 남성들의 실생활 자립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단순히 요리 기술을 배우는 것을 넘어, 건강하고 균형 잡힌 식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더 나아가 사회적 유대감을 증진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첫 수업에서는 식사 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디저트, 감자빵과 고구마빵 만들기를 배워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서툰 솜씨지만 직접 만든 빵을 맛보며 서로 담소를 나누는 모습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었다. 천송이행복마을추진협의회 관계자는 "혼자 식사를 해결하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남성들이 많다"며, "이번 요리 교실을 통해 이들이 자신감을 얻고 건강한 삶을 영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앞으로 남은 회차에서는 어떤 맛있는 요리들이 참가자들을 기다릴지 기대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HCD현대산업개발이 대구 수성구 범어동 일원에 들어서는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의 견본주택을 4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했다. 우방범어타운2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으로 공급되는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7개동, 전용면적 84~178㎡ 총 49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전용면적 84㎡ 92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후분양 단지로 오는 11월 입주 예정이다. 청약 일정은 오는 7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8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는 16일 발표한다. 1순위 청약 자격은 입주자 모집 공고일 기준 청약통장 가입 기간 6개월 이상, 지역별·면적별 예치 금액 이상을 납입한 만 19세 이상 대구시 및 경북도 거주자면 가능하다. 전매제한은 6개월이 적용되며 거주의무기간 및 재당첨 제한은 없다. ‘대구 범어 2차 아이파크’는 도보 거리에 동산초교가 위치해 자녀들의 안심 통학이 가능하다. 동도중, 경신중·고, 대구여고, 대구과학고 등 지역 명문 학군이 인접해 있다. 범어동 학원가도 가까워 자녀 교육에 최적의 환경을 제공한다. 이곳은 대구도시철도 2호선 범어역과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을 도보로 이용할
(대한뉴스 한원석 기자)=환경부(장관 김완섭)는 7월 3일 에이티(aT)센터(서울 서초구 소재)에서 ‘그라운드워터 코리아 2025’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06년에 시작하여 올해 17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지하수법’ 시행 31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함께한 지하수, 함께할 지하수!’를 주제로 열린다. 올해 행사는 그간 지하수 관리 제도의 발자취를 되짚고 향후 지하수 정책의 방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하수 분야의 학계 및 산업계 전문가, 전국 지자체 담당자 등 500여 명이 참석 예정이다. 개회식에서는 지하수 관리 30여 년을 돌아보는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지하수 분야 발전에 공헌한 유공자 12명과 ‘제6회 지하수 보전·관리 우수 지자체 공모전’에서 선정된 지자체 3곳에 대한 시상이 진행된다. (최우수상) 경상남도 김해시, (모범사례 2건) 광주광역시, 부산광역시 이어지는 특별강연에서는 환경 다큐멘터리 ‘남극의 눈물’ 등을 연출한 김진만 피디(MOst267 대표)가 기후위기 시대 ‘공존의 꿈’을 주제로 강의한다. 아울러, 학술토론회(세미나)가 △지하수 정책 및 제도, △지하수의 지속가능한 활용·관리 등 2개 부문으로 운영된다. 먼저, 김지욱 한국수자원
▲서구 결식아동지원대책협의회, 여름방학 결식 우려 아동 성품 전달식 개최. (대한뉴스 김기준 기자)=부산 서구 결식아동지원대책협의회(회장 백창욱)와 부산대학교병원(원장 정성운) 공공보건의료사업팀이 지난 6월 27일, 여름방학을 앞두고 결식 우려가 있는 서구 저소득 가정 아동 200명에게 총 1,200만 원 상당의 음식 세트와 편의점 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번 나눔은 여름방학 기간 동안 아동들이 영양 부족을 겪지 않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25년째 꾸준히 활동해 온 서구 결식아동지원대책협의회는 부산대학교병원 임직원 및 지역 후원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운영되고 있으며, 서구 아동들의 건강한 식사를 위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오고 있다. 공한수 서구청장은 "부산대학교병원을 비롯한 개인 후원자 여러분의 지속적인 관심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민관 협력 체계를 더욱 강화하여 아동들의 결식 위험을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성품 전달식을 통해 여름방학 동안 끼니를 걱정할 수 있는 아이들에게 따뜻한 식사와 함께 건강한 성장을 위한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