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과 예비군 등이 10여년의 의무 병역 기간 동안 사용이 가능한 “나라사랑카드” 사업자로 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이 최종 선정됐다. 나라사랑카드는 현역 및 보충역 군인들이 징병검사 때 만드는 체크카드로. 군 복무와 예비군까지 10여년의 의무 병역 기간 동안 급여통장, 전역증·병역증 등으로 이용된다. 군인 및 군무원의 생활안정과 복지증진을 도모하고 국군의 전력향상에 이바지함을 목적으로 1984년 2월 1일 창립된 국군의 종합복지기관인 군인공제회는 2일 나라사랑카드 우선협상 대상자였던 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을 최종 사업자로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두 은행은 오는 12월 19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10년동안 나라사랑카드 발급 등 금융부분 사업을 전담 수행하게 된다. 기업은행과 국민은행이 최종 사업자로 선정, 확정되면서 지난달 14일 입찰에 참여했던 신한·하나은행은 탈락했다. 특히 기존 사업자였던 신한은행은 재선정될 것이란 관측이 있었지만 결국 쓴맛을 보고 말았다. 신한은행은 나라사랑카드를 위한 인프라스트럭처 구축에 1000억원 이상 투자한 만큼 탈락으로 인한 일부 손실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선
지난 2012년 5월 1차 협상 이후, 30개월 동안의 긴 협상 끝에 한-중FTA는 양국의 정식 서명과 정식 발효를 앞두고 있다. 이에 많은 기업들이 새로운 시장의 변화를 다시 도약할 찬스로 잡으려고 한다. 그러나 FTA 관련 전담부서가 없는 중소기업에서는 어려운 점이 더 많은 실정이다. 전문가들의 종합적 의견에 따라, 한국 경제에 새 기회를 줄 한-중FTA의 전략적 활용방안에 대해 알아봤다. ▲ 한-중FTA 시대를 준비하는 움직임이 활발하다. 지난 4월 27일에도 한-중FTA활용방안 설명회가 열렸다. 앞으로도 중국이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두고 있는 중국 중국은 국민소득 증가, 공업화·도시화의 급속한 진전에 의해 소비시장 규모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2005년부터 2014년까지 10년 동안 소비재 판매액 추이가 연평균 16% 상승하고 있을 정도다. 이러한 성장가도를 유지하기 위한 중국의 노력은 계속될 것으로 보이는데, 중국은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두면서 내수중심 성장, 소비수요 확대, 사회보장제도 확충, 사회안전망 구축 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내수육성을 위해서 6대 소비촉진 정책(정
성장이 둔화되고, 경기침체 장기화와 더불어 저금리 기조에 따라 은행들이 예대마진(예금과 대출 금리 차이로 올리는 수익)으로 수익을 창출하기가 어려워지는 환경을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쏟으면서 진화한 금융서비스가 요구되는 가운데 기업은행의 문화콘텐츠금융이(투자=대출) 주목을 받고 있다. 이와함께 기업은행은 6월1일 저녁 서울 봉은사로 코엑스 메가박스에서 거래고객, 제작비 모금 후원자 등 500여명을 초청해 영화 '연평해전' 시사회를 개최했다. 영화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한일월드컵 3·4위 전이 열리던 날 서해 연평도 인근에서 우리 해군함정과 북한 경비정 간에 발생한 해상 전투를 다룬 영화로 오는 10일 개봉한다. 기업은행은 이번 영화에 투자주관사로 참여해 총 제작비 80억원 중 30억원을 투자했다. 은행이 투자주관사로 나선 최초의 영화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국민적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작품으로, 흥행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판단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2013년 5월 영화제작사 로제타시네마 직원은 6년간 준비해온 영화가 제작비 부족으로 무산될 위기에 처하자 절박한 심정으로 은행 문을 두
우즈베키스탄은 경제성장률이 8%대, 인구 3천만의 중앙아시아 내 우리의 최대 교역국이다. 28일 박근혜 대통령은 방한 중인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고 우즈베키스탄의 지원과 우리나라의 기술‧자본을 결합시킨 상생 협력 모델의 확대 등을 내용으로 한 공동선언문을 채택하며 양국 간 전략적 동반자관계를 더욱 심화하기로 했다. 정부 무상원조 전담기관인 코이카는 정부를 도와 우즈베키스탄과 다양한 협력 사업을 펼칠 예정인데, 28일 박 대통령과 카리모프 대통령의 회담 이후, 코이카와 우즈베키스탄 대외경제부는 정상 임석 하에 ‘무상원조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에 서명했다. 양 기관은 동 MOU를 통해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간 추진할 11개의 무상원조 협력프로그램에 합의하고 對우즈벡 무상원조 내실화를 위해 적극적 협력의지를 표명했다. 한편 코이카와 한국수출입은행(EDCF) 對우즈베키스탄 무·유상원조 협력사업으로 올해부터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의료인력 역량강화사업을 추진 중이다. 한국수출입은행이 약 1억 달러를 지원해 아동병원을 건립하고, 코이카는 아동병원에 투입될 의료 인력의 교육과 훈련을 지원한
금융소비자연맹 (금소원)이 지난 28일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보험 선택을 위한 개별 보험사 정보를 제공하기 위하여 2014년 12월말 현재 23개 생명보험회사의 경영공시자료를 비교 분석하여 ‘2015년 좋은 생명보험회사 순위’를 공개했다. 좋은보험사 평가는 소비자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보험사 선택 정보 제공하고, 보험회사의 개별 결산 공시자료를 종합 분석하여 소비자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여, 보험사간 상호 건전한 경쟁을 유도하여 보험소비자에게 이롭게 하고, 더불어 보험산업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2003년 처음평가이래 13년째 시행중이다. 평가부문은 보험소비자가 보험사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사항을 안정성(40%), 소비자성(30), 건전성(20%), 수익성(10%) 등 4대 부문으로 나누고 이 4대 부문별로 가중치를 달리 주었다. 이 순위 결과는 소비자의 보험사 선택에 객관적인 평가자료로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며, 이번에 발표한 “순위정보는 경영공시자료를 기초로 한 계량자료의 순위 정보이며, 민원처리, 서비스 만족도 등 비계량 정보는 포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금소원의 평가 결과에 따르면 1위는 푸르덴셜
27일(수) ㈜슈프리마(대표 이재원)가 국내 고객/파트너들을 위한 단독 전시회, SUPREMA Solution Fair 2015를 성황리에 개막했다. Solution Fair는 슈프리마의 지문, 얼굴 등 바이오인식 기술을 토대로 일상에 상용화 되고 있는 각종 물리 보안에 대한 테마로 구성된 체험의 장으로서, 매년 개최되고 있는 슈프리마만의 단독 전시회다. ㈜슈프리마는 바이오인식 기술 및 통합 보안 전문 기업으로, 공인된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응용 분야에서 첨단 고부가가치를 창출하고 있다.또 바이오 인식 기술은 전세계 130여 개국에 걸쳐 출입 보안 및 근태 관리, 금융 결제 및 정보 보호, 신원 확인 및 AFIS 등 매우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고 있다. 한편, 행사는 27일과 28일 양일에 걸쳐 삼성동에 위치한 오크우드 호텔에서 진행된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장되며, 현장 등록을 통해서도 입장이 가능하다. 행사 문의는 전화번호031-783-4510를 통해 할 수 있다.
Approximately 10% of the world famous brand-name handbags sold by such giants as Louis Vuitton, Burberrys, Celine, Donna Karan NY, Michael Kors and Coach are produced by the Korean manufacturer, Simone Co.,Ltd. Being a well known Original Development Manufacturing (ODM) producer, Simone boasts its top rank by occupying 10% of the world market and 30% of the United State’s handbag market with more than 160,000 variations of handbags, which has placed Simone as number 1 ranked handbag manufacturer in the world. As the eyes of the needles have changed according to the m
장기화 현상을 뚜렷이 보이는 경기침체는 중소기업 뿐 아니라 중견기업을 넘어 대기업까지 흔들고 있다. 특히 경남기업, 모뉴엘 등 부실기업의 각종 사건·사고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은행권의 대기업 부실채권비율이 8분기 연속 2%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침체 장기화현상에 미처 대비하지 못하고, 직격탄을 맞은 일부 대기업의 재무 상태가 좋지 않다는 얘기다. 금융감독원이 26일 올 1분기 은행권의 여신부문별 부실채권비율(총대출 중 3개월 이상 연체 비중)을 집계한 결과에 따르면 대기업의 경우 2013년 2분기 이래로 8분기(2년) 연속 2% 중반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 1분기 대기업 부실채권비율은 전체 기업여신 평균(1.56%)보다도 무려 0.9%포인트, 중소기업(1.95%)보다도 0.51%포인트나 높았다. 지난 2013년 1분기만 해도 1.41%를 기록했으나 2013년 2분기 2.39%, 3분기 2.63%, 4분기 2.91%, 2014년 1분기 2.78%, 2분기 2.49%, 3분기 2.52%, 4분기 2.41%, 2015년 1분기 2.46%로 2%대를 이어갔다. 또 1분기에 발생한 신규 부실채권 4조4000억 원 가운데 기
청년실업의 해소가 나아질 기미가 없는 가운데 학자금 대출로 빚을 지고 사회에 나오는 학생들이 늘어나고 있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대학교육연구소가 21일 ‘전국 185개 대학의 학자금 대출 현황’을 분석한 결과 2013년 학부·대학원생 55만8000명이 1조8827억 원을 대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1조7079억보다 9.3%(1748억원) 늘어난 액수다. 대출자 수도 △2010년 46만547명 △2011년 48만879명 △2012년 51만9552명 △2013년 55만8244명으로 매년 꾸준히 증가했다. 재학생 대비 대출자 비율은 같은 기간 15.0%에서 15.9%로 상승했다. 한마디로 전국의 대학생 48만명이 2013년 한 해에만 학자금 대출로 1조5000억 원에 달하는 빚을 졌다는 것이다. 대학원생까지 포함하면1년간 56만 명이 1조9000억 원을 대출받았다. 특히 등록금을 대느라 학자금 대출로 빚을 지고 사회에 나오는 학생들이 매년 늘고 있어 대책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를 위해 정부가 ‘반값 등록금’을 목표로 2012년부터 대학 학부생들에게 국가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지만
7개월 후인 12월부터는 은행 창구에 가지 않고도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그동안 금융기관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용하고자 하는 은행을 방문해 신분증을 제시하여 은행직원이 본인임을 직접 확인해야 계좌를 개설하여 은행을 이용할 수 있었지만, 12월부터는 은행에 고객들이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스마트폰을 이용해 신분증 사본을 보내거나 금융회사 직원과 영상통화를 하면서 본인 확인을 하면 개좌를 개설할 수 있기 때문이다. 금융위원회는 18일 이 같은 내용의 비대면(非對面) 실명 확인 허용 방안을 마련해 은행에는 올해 12월부터, 저축은행 증권사 자산운용사 등 기타 금융권은 내년 3월부터 적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원회는 제3차 금융개혁회의를 통해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계좌 개설 시 실명확인 합리화 방안’을 발표하고, 12월 은행권을 시작으로 내년 3월에는 증권 등 타 금융권까지 확대 시행할 계획이라고 18일 밝혔다. 금융위는 비대면 실명확인 방식으로 해외에서 검증된 4가지 방식을 허용키로 하고, 이 중에서 반드시 2가지 방식을 중복해 확인토록 했다. 명의도용 등 범죄에 활용되는 것을 막겠다는 의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