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TV ‘Arirang Special - 죽음의 땅에 씨앗을 심다’에서는 UN의 환경관련 3대 협약의 하나인 사막화 방지 협약 관련 세계 각국의 심각한 사막화 문제를 짚어본다. 매년 사막화로 인한 산림 훼손, 기후변화로 인한 생태계의 위협, 황사, 이상기후 등 인간을 위협하는 사막화. 한국의 산림청이 몽골, 중국, 미얀마, 모로코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막화 방지의 여러 노력들을 다큐멘터리 ‘죽음의 땅에서 씨앗을 심다(Planting Seeds in the Land of Death)’에서 함께 따라가 본다.
아프리카 알제리 산림면적 국토의 1%, 아시아국토의 27%, 미국 국토의 30%가 사막화가 진행되었다고 한다. 사막화로 인한 갖가지 질병들이 발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사막화는 가난의 원인이 되고 있기도 하다. 울란바토르 인근의 룬솜과 달란자드가드에서 산림청의 조림사업이 진행되는 모습을 살펴본다. 산림청의 몽골 그린벨트 조림사업을 통해서 몽골지형의 변화를 찾아보고 현지인들의 삶의 변화를 들여다본다.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는 황사와 사막화의 심각성을 짚어보고 산림청의 조림지역을 찾아가 감자, 고구마, 옥수수 등을 심고 사류(사막버드나무)와 포플러 나무를 심어 녹색 방어벽을 설치하는 모습을 통해 초원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담아본다. 미얀마 열대림이 무분별한 개발로 인한 생태계의 파괴로 건조지역이 발생하고 있다. 미얀마는 목재 자원부국에서 점차 발생되는 사막화로 인해 경제에도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사막화 방지를 위한 한국 산림청의 노력과 그 결과 새롭게 생긴 희망의 씨앗을 찾아본다.
아프리카 국가로는 최초로 한국의 산림분야 지원을 받은 국가 모로코. UNEP 직원과 함께 사막화 현장인 ‘와르자자트’를 방문하여 정화된 오폐수의 활용 모습과 관수시설의 설치 및 복원 과정을 살펴본다. 산림의 중요성을 깨닫고 다양한 활동을 시작하는 모로코 사람들을 만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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