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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일반

8월 수출 증가세·무역흑자 53억弗...소비자물가 상승률 16개월來 최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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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8월 수출이 20개월만에, 수입은 23개월만에 전년동기대비 증가세로 전환했다. 무역수지는 약 53억 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에 따르면 월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2.6% 늘어난 401억 2700만 달러, 수입도 0.1% 증가한 348억 2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무역수지는 53조 300만 달러 흑자로, 55개월 연속 흑자 행진을 했다. 1~8월 누적 수출액은 3227억 1100만 달러로 전년동기대비 6.4% 감소했고, 수입액은 2608억 7700만 달러로 16% 감소했으며, 무역수지는 618억 3400만 달러로 42억 달러 증가했다. 13개 주력품목 가운데 8개 품목 수출이 늘었고 평판DP와 가전의 감소율이 줄었다.

산업부는 컴퓨터, 반도체, 석유화학, 철강, 선박, 자동차 부품, 일반기계, 섬유 등 8개 품목의 수출 물량이 늘고 단가도 회복돼 수출 회복세가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중국 수출은 전년동기대비 5.3% 감소했는데,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양호한 실적이다. 베트남 수출은 7개월 연속 늘었고, 일본, 아세안, CIS, 인도도 수출 증가로 전환했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16개월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통계청 8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동기대비 0.4% 올랐다. 석유류 가격은 8.8% 떨어졌고, 전기·수도·가스요금 가격은 12.6% 떨어졌다. 농·축·수산물은 1% 상승했다. 서비스물가는 1.9% 상승했고, 집세는 2.5% 상승했다. 의류·신발은 2.0%, 음식·숙박은 2.3% 올랐고, 식료품·비주류음료는 0.5%, 주류·담배는 0.5% 올랐다. 농산물 및 석유류 제외지수는 1.1% 상승했고, 식료품 및 에너지제외지수는 1.7% 상승했다.

생활물가지수는 0.6% 하락했다. 신선식품지수는 2.8% 상승했다. 배추(58.0%), 풋고추(30.9%), 시금치(30.7%)의 상승 폭이 컸다. 게(45.1%)와 국산 쇠고기(13.7%) 가격이 크게 증가했다. 서비스물가는 1.9% 올랐고, 하수도요금이 16.1%로 크게 올랐다. 외래진료비(2.0%), 입원진료비(2.2%)도 올랐다. 외식 소주 가격이 13.2% 뛰었고 공동주택관리비(3.5%), 고등학생 학원비(2.7%), 외식 생선회(5.2%) 물가상승 폭이 컸다. 집세는 2.5% 상승했고, 공업제품은 0.5%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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