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도청신도시에 한옥형 호텔을 건립하기 위해 지난 2014년 3월 17일 경상북도·안동시와 스탠포드호텔그룹간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고, 올해 5월 부지매매계약을 체결했다.호텔 형태는 도청신도시의 개발방향인 역사와 전통이 살아있는 문화도시에 맞게 한옥의 공간 구성요소를 갖추기 위한 기와지붕, 마당, 누마루, 격자무늬 창호를 도입하고, 숙박에 적합한 로비, 휘트니스, 연회장 등을 모두 고려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맨해튼에 본사를 둔 사업시행자인 스탠포드호텔그룹은 현재 미국(뉴욕, 시애틀, 포틀랜드), 칠레(산티아고), 파나마(파나마시티), 한국(서울 상암동)에서 6개의 호텔을 운영하고 있고, 미국(LA), 한국(부산 남포동, 경남 통영시)에 3개의 호텔을 건립하고 있으며, 경북 안동에는 총 300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김관용 경북도지사는 “이번 스탠포드호텔안동이 건립되면 신도시 정착에 필수적인 호텔과 컨벤션 시설 이용이 가능해져 행정도시의 품격을 상승시키는 효과가 나타날 것이며, 건립지역이 신 도청 청사와 가깝고 인근 호민지와 연접되어 자연경관이 수려한 지역으로 신도시의 새로운 랜드 마크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또한 김 지사는 “하회마을, 도산서원, 부석사, 소백산 등 경북지역 내 다양한 문화유산과 자연환경 관광객 유치로 북부권 관광산업 발전에도 크게 기여 할 수 있고 굴뚝 없는 청정 미래 산업인 서비스 산업 분야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신도시의 새로운 활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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