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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산·국방

제6포병여단, 태극포병대대 세계 한민족 청년지도자 병영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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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_1.jpg▲ K6 체험현장
 
 중국·우즈베키스탄·호주 등 8개국 출신 재외동포로 구성된 세계 한민족 청년지도자 26명이 지난달 육군 제6포병여단 태극포병대대를 방문해 1박 2일 동안 병영문화를 체험했으며, 이번 행사는 해외 동포의 민족정체성 확립과 한민족으로서의 유대 강화, 그리고 모
국을 찾은 청년 지도자들에게 애국심을 함양하고 강력한 국방력을 지닌 대한민국 군의 위상을 직접 체험하게 함으로써 조국에 대한 자부심을 갖게 하는 데에 동기가 있다.행사는 부대 장비 및 소개, K55A1 자주포 장비 소개와 탑승, 포탄사격 절차 시연, 유격체조 및 제식훈련,안보특강, 마술공연, 경계작전 체험 순으로 진행되었다. 평소 접하지 못한 군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에 참가자들은 흥미로워하며 적극적으로 행사에 참여했고, 병영체험이 두 번째인 강수정(호주, 26)씨는 “호주보다 빠르고 분주히 돌아가는 부대 분위기가 인상 깊었으며,직접 만지고 체험해가며 부대의 실제모습을 접하니 더욱 실감나고 재밌었다.”고 말했다.한편, 이번 병영체험활동을 준비한 태극포병대대 대대장 민대근 중령은 “참가자 대부분이 분단된 조국의 현실과 북한의 위협에 대해 많은 걱정을 하고 있다는걸 알고 있다며 자랑스러운 대한민국 포병부대의 정예화된 모습과 확고한 전투준비태세, 그리고 혁신적인 병영문화를 선보이는 데에 이번 활동 준비의 중점을 두었다.”고 말했다.

56_2.jpg▲ 유격훈련 체험현장
 
56_3.jpg▲ TAS-1K 체험현장
 
56_4.jpg▲ 방독면 착용실습현장
 
56_5.jpg▲ 병영체험 단체사진
 
56_6.jpg▲ 본지 한원석 기자가 호주에서 참가한 강수정양과 대대장민대근 중령과 인터뷰 하고있다
 

한편, 이번 행사를 준비한 제6포병여단은 6·25전쟁 직후인 1954년 5월 1일 전남 광주에서 제6군단 포병사령부로 창설되어 약 3개월간의 창설교육을 완료하고 육본작전지시에 의거, 경기도 포천 궁평(現 경기도 연천군 청산면)으로 부대 이동을 하였으며, 1969년 10월6일 현재 위치인 경기도 동두천으로 이전하여 임무를 수행하고 있으며, 부대는 창설 이후 중서부 전선을 막강한 포병화력으로 뒷받침하고 있으며, 1968년 1월 청와대 습격임무를 받고 남파된 김신조 일당 소탕작전과 1981년 6월 필승교 대침투작전에 참가했다. 특히 지난 2015년 8월 20일 북 포격도발 시 최초로 적의 고사포 표적을 탐지하고 신속한 보고를 통해 완전작전의 단초를 제공하여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여단은 K-9자주포, K-55자주포 등 막강한 화력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전 화기 동시사격 시에는 여의도 면적 5배에 이르는 표적을 제압할 수 있으며, 6포병여단 전 장병은 적 도발시 반드시 응징하겠다는 확고한 정신적 대비태세와 대응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오늘도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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