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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경북에서 일자리 정책행보 첫발 띤 ‘이낙연 총리’

20일 경산산업단지 방문, 기업대표 들과 일자리 간담회 가져
김관용 도지사, 경북도 일자리 추진전략 설명과 전국 채택 건의


취임 후 처음으로 경북도를 전격 방문한 이낙연 총리가 김관용 도지사와 간담회를 하고, 본격적인 일자리 챙기기 정책행보에 나섰다. 지난 20일 경산산업단지를 방문한 이 총리는 고용부 차관 등으로부터 지역 일자리 현황과 경산산업단지 운영상황 등을 보고받은 후 ㈜에나인더스트리를 방문하는 등 바쁜 일정을 보냈다. 경산산업단지는 지난 2016년 전국 지자체 일자리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에나인더스트리는 직장 어린이집을 자체 운영하는 등 기술력 뿐만 아니라 근로복지 분야에서도 선도적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총리는 5월 31일 취임 후, 그간 가뭄 피해지역과 AI 방역 현장 등을 찾아 소통행보를 이어왔으며, 일자리 정책 행보로는 이번 경북지역 방문이 처음으로 ‘향후 국정 최우선과제인 일자리에 집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특히, 이날 경북지역 방문은 김 지사와의 오랜 인연도 한몫을 했다. 김 지사와 이 총리는 지난2006년 수도권 규제 완화가 국가적 이슈로 떠오를 당시 비수도권 시·도지사와 국회의원들이 참여한 지역균형발전협의체 창설을 주도했으며, 함께 공동초대 의장직을 맡기도 했다. 또한, 지난2015년에는 영·호남지역 상생발전에 의기투합해 상생장학기금을 조성하는 등 끈끈한 협력관계를 유지해 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날도 모든 일정을 함께 하면서 국정 현안과 지역이슈 등에 대해 깊은 교감을 나눴다. 김 지사는 이 총리에게 “경북도가 일자리 추진체계를 전면 재편하고 있다.”며, “정부 추경의 절박성과 시급성에 깊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이어 “경북형 일자리 시책 등에 과감한 추경 예산을 편성해 공공부문이 민간 일자리 창출에 마중물이 되고 청년들에게 새 희망을 줄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준비하겠다.”고 보고했다. 경북도는 일자리와 치매, 지방소멸, 농촌 공동화 등에 대응해 돌봄 치유농장, 도시청년시골파견제 등의 지역기반 일자리 시책들을 발굴해 국가 시책 화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어 ‘이 총리도 이날 상당한 관심을 보였다.’는 게 후문이다.


김 지사는 국제 원자력 안전연구단지 조성사업과 가속기 기반 신약 개발 등 4차 산업혁명을 비롯해 올 11월에 개최되는 ‘호찌민-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7’에 대한 국가차원의 관심과 대통령의 개막식 참석 등을 건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관용 경상북도지사는 이 총리에게 “경북에서 새 정부 일자리 국정이 본격화되게 된 것을 환영한다.”며, “앞으로 경북이 국정 핵심 기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도정의 모든 역량을 모아나가겠다”고 새 정부 국정현안에 적극 동참해 나갈 것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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