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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상주시, 경북도농업기술원 이전 확정

미래 경북농업기술도약의 터전 구축...지역경제성장과 청년일자리 창출기대


경북도청 이전 신도시 기본계획에 따라 가장 규모가 큰 도 농업기술원의 이전지가 올해 6월 29일 상주시(시장 이정백)로 최종 확정 발표됐다. 농업기술원은 직원 180명과 기간제 300여명 등 실무관계자만 500여명이 재직하며 연간 500억원의 예산을 운용하는 기관으로 농업연구와 기술보급 및 교육훈련 등 경북농업과 관련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도 산하기관이다. 향후 농업기술원 이전은 올해 하반기에 도시계획구역 결정과 중앙타당성 조사를 마치고, 내년에는 각종 영향평가와 부지보상, 2019년 기본설계, 2020년 공사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1년에 청사 이전을 완료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원 신청사 이전 예정부지는 총 99만㎡로 이 부지에는 사무실, 연구 및 교육시설, 시험포장, 전시컨벤션시설과 방문객 편의시설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농업기술원이 상주시로 이전됨으로써 시는 경북농업의 성장성 측면에서 농업신품종에 선진기술이 도입돼 고부가가치 농업산업이 실현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1+2+3차 산업을 기반으로 농업생산, 농산물 가공, 농산물 판매 등을 활성화해 체험관광 등을 연계한 6차 산업이 한층 더 발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시는 상주를 중심으로 농업의 성장동력산업을 한곳에 모으는 농생명산업클러스터를 구축함으로써 경북도 농업의 동반성장과 균형발전을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


특히 지역성장 시너지 창출 측면에서 보면 농업기술원에 상주인원 500명 정도가 근무하고, 연간 500억원의 예산을 운용하고 있어 지역일자리 창출과 소비력 증대에 긍정적 효과가 예상되고 있다. 농업기술원은 도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연간 600명 정도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도내 시·군 공무원의 농업교육과 농업분야 국제교류도 담당하고 있어 상주시를 찾는 방문객들의 증가와 맞물려 지역경제 활성화가 기대된다.


용역자료에 따르면 경북 농업기술원 조성기간 중 3,852억원의 경북 도내에 생산유발효과가 발생되며, 2,738명의 고용유발효과가 창출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농업기술원이 본격 이전되는 2021년이 되면 운영단계에서 연간 610억원의 경북지역 생산유발효과와 580명의 취업유발효과가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정백 상주시장은 “도 농업기술원의 상주 유치결정에 대해 10만 상주시민과 함께 매우 환영한다.”며, “앞으로 전국제일농업생산기반을 토대로 경북농업경쟁력을 세계 최고수준으로 성장시켜 나가는 계기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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