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12월 22일(금) 오전 11시30분 정부서울청사 근처 카페에서 ‘82년생 김지영’들과 경제활동을 하며 겪는 성차별, 출산·양육의 어려움 등을 나누고 개선방안을 논의한다.
‘82년생 김지영’은 올해 베스트셀러 소설의 제목으로, 현 시대를 살고 있는 평범한 30~40대 여성들을 상징한다. 이 자리에는 여성가족부 ‘여성 일자리 소리함’*에 의견을 접수한 여성들, ‘여성인재 아카데미’ 중간관리자 과정 수료자들, 그리고 각 분야에서 유리천장을 깨고 활약하고 있는 여성관리자들이 참석한다.
이번 공감토크에서는 아이를 낳고 키우기 어려운 현실을 극복하기 위해 남녀 육아휴직 활성화,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양육 인프라 확충, 질 높은 여성 일자리 확대, 채용․임금 등의 성차별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될 예정이다. 또한, 각 전문분야에서 성차별적 인식과 관행 등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활약하고 있는 선배들의 경험과 노하우도 공유한다.
정현백 여성가족부 장관은 “많은 여성들이 고용현장에서 저출산 및 경력단절 위기를 경험하고 있는데, 현장의 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다.”라면서, “정부는 앞으로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통합형 사례관리 서비스를 새로이 제공하는 등 여성이 평등하게 일할 권리와 기회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고, 배우자 유급 출산휴가기간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남성의 육아가사 참여를 활성화하는 데 더욱 노력해 가겠다.”라고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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