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배기철 전 동구 부구청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자유한국당 대구 동구청장 후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배 전 부구청장은 8일 자유한국당 대구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동구를 젊은 명품 도시로 창조하기 위해 새로운 출발을 하려 한다”고 밝혔다.
배 전 부구청장은 “동구는 지정학적으로 천혜의 길지이며, 공항과 고속도로, 동대구역이 있는 영남 제일의 교통 요충지이지만 지역발전과 주민의 삶은 향상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동대구역과 혁신도시, 팔공산 등이 연계·융화를 통한 상생관계를 이루지 못하고 정지된 상태”라며 “동구 지역 발전과 도약을 위한 변혁기를 맞고 있어 강력한 행정추진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배 전 부구청장은 “총무처, 행정안전부 등에서 오랫동안 중앙행정을 섭렵하고 대구의 특수한 지방 행정을 두루 경험한 자신이 동구를 새로운 명품도시로 창조하겠다”며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가 활짝 피는 젊은 동구, 주민이 존경받는 세계적 명품도시, 동구 창조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배 전 부구청장은 1982년 공직에 입문해 총무처, 행정안전부를 거쳐 중앙부처와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장, 동구 부구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