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과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기 위해 노후 표지판 무료 교체를 지원하고 농·수산물 원산지표시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명예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반을 구성해 오는 13일부터 4일간 전통시장 농·수산물 유통업체와 식품접객업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수입 농·수산물의 표시이행 여부 및 국산으로 위장판매, 식품접객업소 원산지 미표시 및 표시위반 여부 등이다.
점검을 통해 원산지 표시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관련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하고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계도해 즉시 이행될 수 있도록 행정지도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윤숙 위생과장은“설을 맞아 재래시장과 음식점 등 각 업소에서 해당 품목에 대한 원산지를 바르게 표기하도록 안내해 원산시 표시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