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농림어업관련 사업에 대해 저금리로 융자를 지원해주며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군산시는 농림어업 관련 사업에 대해 2%의 저금리(융자)로 지원해주는 농림수산발전기금 신청을 수시로 받는다고 13일 밝혔다.
또한 만 40세 미만 농업인의 경우 농어업 생산시설 및 경영운영 자금에 한하여 1년간 1% 연리로 융자를 받을 수 있다.
농림수산발전기금 신청대상자는 농어가, 작목반, 농수산물유통(가공)업자, 생산자단체, 농업법인, 귀농인 등이 해당된다.
대상사업은 농수산물 산지수매 및 저장사업, 가공설비 사업, 생산시설 사업, 경영안정 사업, 농어촌 귀농 사업 등이 있으며, 총 사업비의 70%까지 융자가 가능하다.
지원 상한액은 운영자금과 경영회생자금의 경우 1억원(개인)~3억원(법인), 수매 및 저장사업과 가공․생산 설비사업은 5억원(개인)~20억원(법인)이며, 운영자금과 수매·저장 사업은 2년 일시상환, 가공·생산설비사업은 2년 거치 3년 균등 분할 상환, 경영회생자금은 3년 거치 5년 균등 분할 상환이 가능하다.
신청 희망자는 지원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신용조사서 등 관련 서류를 농산물유통과 또는 사업 해당 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문영엽 농산물유통과장은 “농업 관련 사업자금 지원으로 농업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농가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