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는 설을 맞아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지역의 우수 농수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18~19일에는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20~21일에는 시청본관 주차장에서, 22일에는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 23일에는 동대구역 광장에서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최할 예정이다.
대구시는 유통마진을 최소화 한 직거래장터 운영을 통해 대구·경북 내 농가에서 직접 생산한 신선하고 안전한 농산물을 시중가격 대비 10~30%정도 저렴하게 공급할 예정이다.
직거래장터에는 지역대표 농수특산물인 대구사과와 반야월 연근, 팔공산미나리, 유가찹쌀, 팔공상강한우, 아로니아, 블루베리, 미나리즙, 토마토와인, 수국차, 계란, 무화과, 꿀, 한과, 참기름, 들기름, 제수용 조기, 명태포, 오징어, 문어 등 160여종의 품목이 판매된다.
5만 원 이상 구매한 고객에게는 무료 배송 서비스와 지역 특산품을 증정하고, 판매가액 10만 원 이하 농수특산물에 대해 ‘안심스티커’를 부착해 지역 농수특산물의 홍보 및 선물 유도를 적극 이끌어 내어 풍성한 장터를 만들 계획이다.
최운백 대구시 경제국장은 “이번 설맞이 직거래장터를 통해 대구·경북의 믿을 수 있는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며 “따뜻하고 풍성한 설 명절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