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대구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사회복지시설을 위문해 훈훈한 명절 분위기를 조성하고, 연휴기간 고향을 방문하는 귀성객과 시민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보건복지종합상황반'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오전 노인요양시설인 ‘복음실버타운’을 방문해 시설 종사자 및 생활 중인 어르신을 만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하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이승호 경제부시장은 20일 ‘대구노숙인종합지원센터’, 지난 17일 김재동 보건복지국장은 ‘달구벌정신건강센터’를 각각 방문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명절이면 소외된 이웃들은 더 외롭다”며 “우리 모두가 사랑과 관심으로 주위의 어려운 분들에게 따뜻한 손길이 닿도록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한편 대구시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저소득주민 및 노숙인 등 생활이 어려운 이웃 1만2,100여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등 총 6억여 원, DGB사회공헌재단에서는 저소득 소외계층 1,600명에게 온누리 상품권 8,000만원을, 한국감정원에서는 사회복지시설에 백미 1억여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연계해 지원한다.
또 연휴기간 중 독거노인, 노숙인 등 취약계층 결식을 방지하기 위해 설 명절을 전후해 11곳 3,400여명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사전 대체급식과 도시락․밑반찬, 명절물품 등을 2,500여명에게 별도로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