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11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안상규벌꿀 대표로부터 1천만원 상당의 프로폴리스 106병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 받은 프로폴리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에 따른 자가 격리자들에게 대구적십자사 지원 생필품 및 대구시 지원 격리자 필요물품과 함께 지원될 예정이다.
안 대표는 벌 수염 세계기네스북 기능 보유자로, 지난 2015년 메르스사태 때도 전담병원인 대구의료원에 프로폴리스를 기탁한바 있다.
안 대표는 “포토폴리스가 격리자들의 면역력을 높이는데 도움이 되고자 성품을 전달하게 됐다”고 밝혔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감염병 확산으로 지역경제가 더 위축되고 어려운 상황임에도 기부로 희망을 전해주신 데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대구시도 지역사회와 함께 이번 상황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