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3.19 (화)

  • 구름많음동두천 10.1℃
  • 구름조금강릉 10.4℃
  • 연무서울 9.8℃
  • 구름많음대전 11.7℃
  • 구름많음대구 14.4℃
  • 흐림울산 14.8℃
  • 흐림광주 10.9℃
  • 구름조금부산 14.7℃
  • 구름조금고창 10.8℃
  • 맑음제주 15.4℃
  • 맑음강화 8.9℃
  • 구름많음보은 10.4℃
  • 구름많음금산 10.0℃
  • 구름많음강진군 12.5℃
  • 흐림경주시 14.7℃
  • 구름조금거제 14.1℃
기상청 제공
월간구독신청

경북/대구

권영진 대구시장, ‘코로나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중앙정부 지원 호소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 = “코로나19로부터 대구시민의 안전과 확산방지를 위해 코로나 대응 비상체제로 전환한다.

 

권 시장은 19일 대구시청에서 긴급 브리핑을 열고 이같이 밝히면서, “대구에서 지난 1831번째 확진자 발생에 이어 하루만에 10명의 환자가 추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중앙방역대책본부 등 중앙정부에 간곡히 호소했다.

 

권 시장은 대구시 사례에서 보듯이 코로나19’가 이미 지역사회에 깊숙이 퍼져있다대구시와 지자체의 역량만으론 이를 극복하는 데 한계가 있다고 강조했다.

 

중앙정부 차원의 특별대책단 파견, 필요한 역학조사 및 의료 관련 인력 지원, 음압병실 확보, 그리고 이를 극복하기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요청한다고 덧붙였다.

 

대구시는 필수 업무를 제외하고 모든 시 공무원을 당면한 코로나 대응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코로나19’ 고위험 집단의 집중관리 대응반을 운영하고, 재난관리기금, 예비비 등 가용재원을 최대한 동원한다는 방침이다.

 

19일 대구시와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대구에서 10명이 코로나19’ 확진자로 확인돼 지역의 의료기관들의 음압병실에 격리 입원됐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질병관리본부와 함께 확진자의 감염 및 이동경로와 접촉자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33번 확진자(40세 여성, 중구)는 새로난한방병원 검진센터 직원으로 31번째 환자와 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34번째 환자(24세 남성, 중구, 무직), 35번째 환자(26세 여성, 남구, 무직), 36번째 환자(48세 여성, 남구, 무직), 42번째 환자(28세 여성, 남구, 카페아르바이트), 43번째 환자(58세 여성, 달서구, 한국야쿠르트 근무), 44번째 환자(45세 여성, 달서구, 미확인), 45번째 환자(53세 여성, 달성군, 무직) 등은 지난 13일부터 17일 사이에 증상이 발현했다. 이들 7명은 31번 환자가 다닌 신천지 대구교회를 출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38번째 환자(56세 여성, 남구)는 지난 15119 구급대를 통해 경북대병원 입원 중에 확진자로 판명됐다.

 

46번째 환자(27세 남성, 달서구)W병원에 근무하고 있고 대구의료원에 격리 조치 중 확진판정을 받았다.

 

자가격리 중이던 33번째부터 36번째 환자와 42번째, 45번째, 46번째 환자 등 총 7명은 대구의료원으로 이송돼 음압병동에 입원중이다.

 

경북대 병원에 입원 중이던 38번째와 44번째 환자는 그대로 경북대 음압병실에 입원 중이며, 43번째 환자는 계명대 동산병원에 격리·입원했다.

 

한편 대구의료원에 입원중인 31번째 확진자는 대체적으로 안정적인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새로난한방병원은 18일부터 폐쇄 중이며, 병원에 입원 중이던 32(확진자 1명 제외)19일 새벽 전원 대구 의료원으로 소산을 완료했다. 신천지 대구교회, C클럽과 퀸벨호텔은 폐쇄 후 방역조치를 완료했다.

프로필 사진
최병철 기자

'정직,정론,정필'의 대한뉴스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