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도시철도공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지역 내 확산 극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대구도시철도공사(이하 공사)는 코로나19 대응에 총력을 다 하고 있는 지역사회의 노력에 힘을 보태기 위해 다양한 지원 활동을 실시했다고 6일 밝혔다.
공사는 먼저 숙소와 병동을 오가며 사투를 벌이고 있는 대구의료원 의료진이 내의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500만원 상당의 내의 1300벌을 긴급 지원했다.
또 지역 내 14곳 복지단체에 취약계층을 위한 방역물품 300여만 원을 지원했으며 ‘1339 국민성금 캠페인’에도 전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이외에도 코로나19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역사, 전동차 및 터널에 대한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으며 주요 역사에는 열화상카메라를 설치해 운용하고 있다. 전 역사에는 손소독제, 손소독기, 마스크, 체온계 등을 비치했다.
홍승활 대구도시철도공사 사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 몸을 던져 희생하고 있는 의료진들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지역사회 질병확산 극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