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미래통합당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 강대식 전 동구청장은 “마타도어(흑색선전)를 중단하고 깨끗하고 공정한 정책 선거를 펼치자”고 제안했다.
강대식 예비후보는 10일 “코로나19 사태로 동구 주민을 비롯한 온 국민이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4·15 총선에 대한 관심이 낮은데 네거티브나 마타도어 선거전을 펼치는 것은 정치 불신감만 키울 수 있다”고 이 같이 밝혔다.
이어 “지역 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대로 제시하지 못하는 선거전은 후보들에게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극복하는 동시에 4·15 총선을 동구 주민 화합의 장으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또 “불법 선거와 관련된 주민들의 제보가 이어지면서 흑색선전 등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를 검토하고 있다”며 “선거관리위원회와 검찰, 경찰 등은 후보들의 각종 허위사실 유포, 명예훼손 등 불법 선거운동을 철저히 차단하고 엄중하게 처벌해 달라”고 촉구했다.
강 예비후보는 “나 자신부터 서로를 존중하고 동구 주민들에게 희망을 주는 아름다운 정책 선거에 솔선수범할 것”이라며 “네거티브 대신 동구의 현실을 직시한 정책 선거와 성숙한 선거의식으로 동구의 강한 힘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동구 토박이인 강대식 미래통합당 대구 동구을 예비후보는 지난 9일 동구 발전을 위한 3개 분야, 5개 권역, 33개 공약 등이 담긴 ‘동구비전 3533 공약’을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