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최병철 기자)=권영진 대구시장은 지난 12일 이철우 경북지사와 함께 민주당과 미래통합당 원내대표, 국회의장, 청와대 정책실장, 행정안전부장관 등을 방문해 면담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13일 오전 대구시청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권 시장은 이날 면담을 통해 “대구·경북의 조속한 코로나19 피해 수습과 심각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특단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하고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다”고 말했다.
이어 권 시장은 일용직 근로자와 식당 종업원, 택시기사 등 32만 가구에 대한 취약계층 긴급생계자금 4992억 원과 생활밀착형 자영업 18만개 업소에 대한 긴급생존자금 5404억 원 그리고 중소상공인 회생을 위한 금융지원과 696억 원의 이자지원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권 시장 “한시가 급한 긴급 생계자금과 생존자금이 조기에 지원될 수 있도록 정부와 여・야 정치권의 결단과 배려를 다시 한 번 간곡히 요청드린다”며 거듭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