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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일반

전북도, 단기간 고강도 사회적 거리두기 강력 전개

지역경제 부담 최소화 위한 불가피한 조치 강조
유·초·중·고 개학(4월 5일)까지 15일간 감염차단 위한 총력 대응

(대한뉴스 박청식 기자)=송하진 전북도지사는 2주 뒤로 다가온 개학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 억제를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절실하다며 보름 동안 일상생활과 방역조치가 조화되는 생활방역에 모든 도민이 적극 협조해 달라고 간곡히 호소했다.

 

송하진 지사는 22“2주 뒤로 다가온 개학 시기에 우리 아이들이 안전하게 등교하고 공부하려면 앞으로 보름간의 노력이 대단히 중요하다“14개 시군과 모든 도민이 한뜻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운동을 강력하게 전개하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송 지사는 이어 고위험사업장에 대해서는 방역관리에 대한 전수점검을 꼼꼼히 이행해 방역과 유증상자 관리에 미흡한 다중이용시설은 영업중단 등 행정명령조치 이행을 검토해 시행하겠다"코로나19를 조기 종식하고 지역경제에 미치는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임을 양해해달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전북도는 그동안 몸은 멀리 마음은 가깝게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운동으로 확대해 온 사회적 거리두기를 보다 적극적이고 강력하게 전개하기로 했다.

 

전북도는 22일 각 시군과 점검반을 편성해 코로나19 위험시설·업종에 대해 수시로 방역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방역이행 미준수로 적발되면 해당시설과 업종에 대해 집회·집합금지, 시설폐쇄 등 행정명령하고, 행정명령 위반 시 벌금부과, 확진자 발생시 손해배상청구 등 강력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화된 사회적거리두기에 발맞춰 전북도는 종교시설, 요양병원, 콜센터, PC, 요양시설, , 터미널 등 코로나19 고위험시설 종사자와 이용자를 비롯한 도민 홍보를 위해 플래카드 800개를 긴급 제작해 각 시군에 보내고 도내 교통밀집, 유흥밀집지역에 개첨했다.

 

코로나19예방! “발열 등 유증상자 업소 출입금지”, 종업원 및 이용자 모두 마스크 착용! 사람간 간격 최소 1m이상 유지!』라는 내용의 플래카드 300장은 유흥밀집지역에, 마스크, 손씻기, 모든 집회, 다중집합소 방문금지, “마음은 함께 몸은 멀리할수록 코로나19 종식은 가까워집니다라는 플래카드 500매는 교통요충지역에 설치했다.

 

또 길거리 대형광고판, SNS 등 다각적인 홍보를 통해 도민의 경각심을 높이고 코로나19 조기 종식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자발적인 참여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전북도는 대도민 권고사항으로 직장에 대해서는 밀집된 환경을 피하기 위해 재택근무와 유연근무 등을 활성화하고, 유증상자 출근 자제를 위한 사업장 규칙을 제도화하도록 하는 한편 퇴근 뒤 바로 집으로 복귀하도록 권고할 방침이다.

 

개인에 대해서는 사회생활을 가능한 최소화하고 앞으로 2주 동안은 최대한 집에 머무를 것에 대한 권고를 골자로 생필품 구매 등 반드시 필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외출 자제할 것을 비롯해 사적인 모임, 약속, 여행을 연기 및 취소하고 밀집된 환경 피하기 등을 호소할 계획이다.

 

아울러 코로나19 검사를 확대해 유증상자가 1339 콜센터나 보건소에 신고하면 적극적으로 진단을 실시할 방침이다.

 

송하진 도지사는 이번 단기간의 사회적 거리두기 운동이 당장은 도민과 상공인 등에게 불편함과 어려움을 줄 수 있지만 코로나19 감염차단과 지역감염 최소화로 이어져 지역경제를 회복시키는 효과를 불러올 것이다도민 모두의 건강과 장기적 관점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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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청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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