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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

화살머리고지 발굴 및 미국에서 봉환된 유해 신원확인

유가족 유전자 비교분석으로 故 배석래 이등중사와 故 김학제 일병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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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한원석 기자)=비무장지대(이하 DMZ)내 화살머리고지에서 발굴된 유해 1구와, 6·25 행사시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및 실종자 확인국(이하 DPAA)으로부터 봉환된 국군 전사자 유해 1구 등 6·25 전사자 2명의 신원이 추가 확인되었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국군 전사자는 고(故) 배석래 이등중사(화살머리고지 전사), 고(故) 김학제 일병(장진호 전사)이다.  지금까지 6・25 전사자 유해발굴사업을 통해 신원이 확인된 전사자는 총 151명이며, 이 중 DMZ 내 화살머리고지에서 8명, 올해 DPAA로부터 봉환된 국군 유해 중에서는 8명의 신원이 확인됐다. 이번에 신원이 확인된 故 배석래 이등중사는 제 2사단 31연대  소속으로, 6․25전쟁에 참전했다가 정전협상이 진행됐던  기간이자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졌던 1953년 7월 11일 화살  머리고지 4차 전투 중 전사했다  

이번 故 배석래 이등중사의 신원확인은「9·19군사합의」를 통해 67년 만에 열린 DMZ 내 전사자 유해발굴을 통하여 가능했다.  고인과 함께 했던 탄약, 대검, 인식표, 전투화 등 다수의 유품도 발굴됐다. 특히, 故 배석래 이등중사는 정전협정 체결(1953. 7. 27.)을 불과 2주 가량 앞둔 시점에 전사한 것으로 확인되어,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미국 DPAA를 거쳐 올해 6월 25일 봉환된 故 김학제 일병은 카투사(주한미군 한국군지원단) 미7사단 31연대 소속으로 북진하던 가운데, 장진호에서 중국군과의 교전 중 전사했다.



이번 고인들의 신원확인은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가 확보되어 있었기에 가능했다. 특히 故 김학제 일병은 동생이 2년 전 현충원에서 유전자 시료채취에 참여하여 신원을 확인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도 유전자 시료채취에 동참한 유가족은 약 5만여 명으로, 찾아야 할 전사자 유해에 비해 많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국방부는 올해「당신도 유가족일 수 있습니다」라는 ‘국민캠페인’을 전개하여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높이고 있다. 또한, 국민적 관심과 참여를 지속 확대하기 위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부합하는 새로운 사업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국방부는 지역책임부대와 지자체간 업무협약을 통해 ‘유가족 유전자 시료채취 사업’을 전개하고,  비대면 상태에서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채취가 가능하도록 ‘특정 연령대 안내문자 발송’과 ‘비접촉 참여가능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한 e-커머스 업체와의 협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국방부 유해발굴정책을 담당하고 있는 박태규 병영정책과장은 “우리의 호국영웅들을 가족의 품으로 모시기 위해서는 유해의 신원을 확인할 수 있는 유가족의 유전자 시료 채취와 확보가 매우 중요하다”라며 국민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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