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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구

대구시, 전국 최초 ‘코로나19 환자관리 시스템’ 개발


(대한뉴스 최병철 기자)=대구시는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 진단검사에서부터 양성 확진자의 입원조치, 격리해제까지 신속하고 정확한 관리를 위한 대구형 감염병 위기대응 정보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시스템은 대구시 방역대책전략자문단회의를 거쳐 개발을 추진했으며, 지난 831일 개발을 완료하고 시범운영과 데이터 입력 기간을 거쳐 10월 19일 시연회를 열었다.

 

시연회에서는 환자의 연령, 증상, 기저질환 등 기본정보를 통해 중증도를 분류한 뒤 의료기관을 배정, 환자이송을 관리하고 환자 입원치료 및 격리해제 상태 등을 일목요연하게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의 기능이 핵심적으로 소개됐다.

 

특히 질병관리청의 질병보건통합관리시스템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코로나19 환자관리시스템을 이용해 환자관리를 하는데 있어 부족했던 부분과 한계점을 보완해 제작됐다.

 

대구시는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각 대응부서 및 구·군에 흩어져 관리되고 있던 환자 관련 자료를 하나로 통합 관리함으로써 일관된 데이터를 신속하게 공유하고 대응할 수 있게 됐다.

 

앞으로 대구시는 구군 관련 부서를 대상으로 대량 환자 발생 시 신속하고 능숙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활용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지속적인 기능의 추가보완을 통해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할 계획이다.

 

김재동 대구시 시민건강국장은 대구시는 집단발생 상황을 가장 먼저 경험한 지역으로 그 당시 경험과 노하우를 집약해 확진자 관리를 위한 대구형 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면서 지역 내 대규모 환자 발생 시 보다 신속한 격리 입원치료와 정확한 데이터 관리가 가능하도록 앞으로도 시스템 개선 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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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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