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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경찰서 보이스피싱! 충분히 예방 가능합니다.

함양경찰서 수사과 경위 김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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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피싱(전화금융사기)이라는 단어는 다들 한 번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보이스피싱이란 불특정한 다수의 서민을 대상으로 막대한 피해를 주는 범죄이다. 코로나19 상황 등으로 침체한 경제 상황을 틈타 서민 생활에 침투한 보이스피싱은 코로나19 여파로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한 소상공인, 영세업자들에게 막대한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초래한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으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 등에서 콜센터 영업 축소 또는 폐업 등으로 전국적으로 보이스피싱 발생 건수는 감소하였으나, 지능화되고 교묘해진 변종 수법 증가 등으로 피해액은 증가였다. 2020년 한해만 전국적으로 보이스피싱이 31,681건 발생하였고, 피해액은 7,000억 원에 달했다. 이는 전년 대비 발생 건수는 16% 감소, 피해액은 9% 증가한 수치이다.

 

나는 보이스피싱 전화가 걸려와도 이미 많이 보고 들어서 당하지 않겠지하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나, 이는 착각이다. 예전에는 보이스피싱을 떠올리면 어설픈 한국어, 어눌한 말투로 금방 알아차릴 것이다라고 생각했을지 모르나, 요즘은 전문상담사 등 조직을 구성해 역할을 분담하고 악성 앱을 이용하는 등 어려운 수법을 이용해 돈을 편취하고 있다.

 

최근에는 대출, 기관 사칭을 하여 송금 편취하는 방식보다는 피해자와 신뢰를 형성한 후 피해자가 현금을 직접 인출해 직접 대면하여 편취하는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

 

대면편취형 보이스피싱 수법 중에서 저금리 대환대출형 수법이 제일 많이 발생하고 있다. 기존 대출금을 상환하면 더 많은 금액을 저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피해자들을 속여 편취해 가는 것으로 피해자들이 기존의 대출금까지 피해를 보아 피해자들을 두 번 울리게 되는 셈이다.

 

방법으로는 특정 금융기관을 사칭하며 ARS로 음성 녹음된 전화로 상담을 원할 시 특정 번호를 누르면 차후에 상담원이 전화하겠다고 하여 차후에 보이스피싱 피의자들이 전화하는 방법이 있다. ARS로 녹음된 메시지가 나오니 일반 서민들은 당연히 금융기관으로 착각하기 쉽다.

 

보이스피싱 피의자들 조직으로 구성되어 있고, 대부분 해외에서 전화로 범행이 이루어지고 피해금도 해외로 인출하기 때문에 피해회복이 쉽지 않다. 따라서 사전 예방이 중요하다. 이렇게 지능화된 보이스피싱 범죄에도 예방하는 방법은 매우 간단하다. 모르는 전화로 돈을 요구하면 보이스피싱이라고 의심하고 전화를 끊어야 한다.

 

금융기관이라던지 수사기관이 현금이나, 금융정보를 요구하는 일은 없다. 또한 직접 만나서 현금을 받아 가는 일은 더욱더 없다. 보이스피싱을 예방하기 위해 경찰에서도 많은 노력을 하고 있으나, 내 주변을 사람들에게 조금만 관심을 가져 이러한 전화를 받은 지인들이 있다면 보이스피싱을 의심하여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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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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